"시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의회는 어떤 경우에도 원칙을 지키고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도현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이 행감위원장을 맡아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부서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 내역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행정 투명성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으로서 첫 행감 소감은 제29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는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장으로서, 그리고 행감위원장으로서 처음 마주한 무게 있는 자리였다. 특히, ‘가장 앞장서서, 가장 단호하게 싸우겠다’는 조국혁신당의 철학을 중심에 두고 준비했다. 집행부가 제시한 정책들이 시민 삶의 현안을 진정으로 해결했는지, 얼마나 실질적이고 책임 있게 대응했는지를 날카롭게 검증했다. - 이번 행정감사의 주요 이슈를 뽑는다면 가장먼저 동탄2 물류센터 건립 계획이다. 화성시가 주도하는 초대형 물류센터는, 오산의 교통정체·매연·소음 문제뿐 아니라 시민 안전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일방적 개발’이다. 이에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오산시에서 정치권에서나 시민단체들중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을 때 지역위 차원의 비상행
오산소방서가 지난 7월 1일자로 장재성 서장이 제23대 오산소방서장에 취임했다. 장재성 서장은 1993년 9월 소방사 공채로 경기도 소방에 입문하여, 33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경기도소방학교 예산회계팀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보통신팀장 ‧ 행정조직팀장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 소방행정기획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직전에는 안양소방서장을 지냈다. 장재성 서장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행정역량과 풍부한 지휘능력을 갖춘 지휘관으로 2018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장재성 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오산소방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이규희 교수가 이끄는 오산대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과정 원생들이 지난 12일 국제대학교 충효관 5층에서 열린 제7회 KJU 프리패스 패션쇼에 첫 공식 무대에 섰다. 지난16일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따르면 ‘DREAM’을 주제로 열린 이번 패션쇼는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가 주최하고 YJ모델에이전시와 E-ROOM STUDIO가 주관한 행사로, 전문 모델들과 함께 시니어모델과정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워킹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시니어 세대의 자존감과 문화예술 참여 확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규희 교수는 오산시영화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 문화 발전에도 활발히 앞장서고 있다. 오는 7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2025 오산영화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영화제작과 연출, 연기 등 다양한 영화 관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8월 29일부터 31일, 9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제3회 오산천별밤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 영화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오산천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야외 상영회와 플리마켓,
오산시가 지난 15일 수청동 621-1번지 신장2동 청사 건립부지에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가지고 공사에 돌입했다. 16일 오산시에 따르면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과밀 행정동으로 운영되던 신장동의 행정 수요를 분담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시민들의 행정·복지 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오산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과밀한 행정 수요를 해소하고자 신장동 분동과 함께 청사 건립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해 1월 임시청사를 열어 주민 불편을 덜었고, 이날 착공을 계기로 본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신장2동 청사는 총사업비 20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3천8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사기간은 약 18개월로, 2027년 2월 정식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사는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 생활과 복지, 문화가 함께 숨쉬는 ‘복합 커뮤니티’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1층에는 신속하고 쾌적한 민원처리 공간과 상담실을 배치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구현되도록 하고, 2층과 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실, 다양한 소모임실, 다목적 강당 등을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10일 오산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체험을 운영했다. 지난 15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안전체험은 오산경찰서장을 포함한 간부 경찰공무원 12명이 참여하고, 경찰공무원의 재난 초기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체험으로는 소화기 종류별 사용법과 소화기 체험기구, 옥내소화전설비,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을 교육해 위급 상황 시 경찰공무원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재 발생 시 연기 속 대피체험도 함께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공무원들의 업무특성을 고려한 교통안전 체험과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적 재난체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4D영상관 관람도 병행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경찰공무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화재 및 대피 관련 체험장비를 실습형 교육은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찬영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이번 특별체험은 경찰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체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매거진 ]
국토교통부는 오산시 가장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높이 10.1m, 길이 338m 규모의 보강토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해당 구조물은 2011년 12월 준공된 시도급 도로 시설물이다. 사조위는 제4기 중앙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 중 토질, 설계·시공, 보강토 공법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2인 이내로 구성되며, 오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활동을 벌인다. 필요시 활동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와 운영을 지원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사무국을 운영한다. 사조위는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설계도서 검토,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제도적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보강토 공법의 안전성 검증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사조위의 조사 결과가 향후 보강토 옹벽 점검 및 관련 시공 기준 개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가 중대시민재해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국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주말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사고를 계기로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전면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폭우 속에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옹벽 아래에 있던 차량 1대가 매몰돼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사고 당시 오산에는 시간당 41㎜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문제는 사고 발생 전부터 위험 신호가 감지됐다는 점이다. 전날인 15일 오전 7시쯤,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 앱을 통해 “고가도로 2차로 중 오른쪽 지반이 침하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빗물 침투 시 붕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민원인은 실제로 해당 구간 옹벽의 이상 징후를 포착한 사진까지 첨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오산시는 사고 당일 현장을 육안으로만 점검한 뒤 “이상 없다”고 판단했다. 이 고가도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정기 안전점검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산시가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가운데,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경기지역 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기자가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경찰과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평택시 안중읍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발생했다. 지역 언론사 소속 기자 A씨는 평택항 관련 업체와 정치권 유착 의혹을 보도하자, 해당 의원실 관계자 B씨로부터 연락이 와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의 면담 도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대화를 시작하며 "나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다", "대화하다가 때릴 수도 있다"고 말해 위협을 느꼈고, 이에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B씨가 화분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안면부를 수차례 폭행했다고 했다. 이번 폭행으로 A씨는 치아 2개가 손상되는 등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이 벌어진 시점에 사무실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는 없었으며, 당시 상주하던 사무실 실무자는 B씨의 요청으로 외부에 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있다. 당시 A씨와 동행한 인근 마을 주민이 폭행 장면 일부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현재 유튜브 등에도 게시된 상태다. 사건 직후 A 기자는 B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
[전국언론노조 공동 성명서] 취재기자 감금·폭행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이병진 의원 사무실에서 언론 자유를 폭력으로 짓밟은 사태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 전국언론노조 공동 성명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이병진 더불어민주당(평택 을) 국회의원의 지역사무실에서 기자가 취재 도중 감금과 폭행을 당하는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 간의 마찰이 아니라, 공적 사안을 취재하던 언론인을 상대로 국회의원 사무실이라는 공공 공간에서 자행된 폭력이며, 명백한 언론 자유 침해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이다. 피해 기자는 평택항 부지 내 이권 개입 의혹과 관련해 수차례 보도를 이어가던 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 의원 측근 A 씨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A 씨는 통화 중 “너 어디냐, 내가 간다”는 위협성 발언을 남긴 후 의원실로 찾아와 문을 잠근 채 기자를 20여 분간 감금하고, 화분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행과 폭언을 가했다. 피해 기자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은 공적인 공간이며, 기자의 취재 활동은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 그 자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언론인이 신체적 위해를 당한 것은 단순 폭행이 아닌 공권력 영
경기도의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남양주 다산·양정) 의원이 18일 “용인경전철에서 제기됐던 화물·여객 수요 과대예측 문제가 경기국제공항 수요 예측에서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지난 16일 대법원이 용인경전철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이 낸 손해배상 청구 주민소송 재상고심에서 이정문 전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원심 판단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이렇게 지적했다.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이 화물·여객 부문에서 분명한 수요가 있어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양양·무안 공항 등 지방의 적자공항과는 다르다고 강조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여러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는 게 유 의원 이야기다. 유 의원은 여객 운송 측면에서도 “현재의 수요예측은 예견되는 탄소세와 SAF(지속가능항공유) 도입에 따른 운임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를 반영되지 않고 있다”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연구진이 항공권 탄소세가 유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운항편수가 12% 감소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 유 의원은 경기국제공항의 수요가 인천공항처럼 충분히 다양한 항공편이 운행될 것처럼 계산된 것을 지적하며 “실제 항공사들이 세계적 수준의 인천국제공항이 아닌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