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부터 21일까지 포천아트밸리에서 미디어아트 콘텐츠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전시한다.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체험으로, 빛과 소리 그리고 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는 관람자가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 가운데 하나로 관람자의 존재나 행동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한다.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12m 높이의 거대한 물탑과 다양한 크기의 물 덩어리 조형물을 활용해 관람객들은 직접 물 덩어리를 굴리고 쌓으며 소원 탑을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각자의 소망을 입력하고 증강현실 화면으로 공유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 콘텐츠는 2023년 경기도청 구청사의 지역적 특성을 담아 기획했으며, 물을 주제로 소원을 이뤄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경기도민은 예약(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82665) 후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일
24일 오전 경기 가평·연천 등 경기동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에 따르면 오늘 오전 지역별 1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가평 62.5㎜, 연천 군남 56㎜, 남양주 22.5㎜ 등을 기록했다. 오늘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가평 109.5㎜, 연천 군남 93㎜, 연천 중면 74.5㎜, 남양주 25㎜ 등입니다. 오전 5시 55분부터 연천군과 가평군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오전 7시와 7시 20분에 각각 해제됐다. 호우경보 유지 시간이 1시간 반이 채 안 됐는데 짧은 시간 동안 국지성으로 집중호우가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폭우로 인해 가평군 도로 2곳이 통제됐다. 오전 6시 40분부터 가평읍 금대리 309 일대 양방향 도로는 침수 피해로 통제 중이다. 같은 시각 가평읍 마장리 야수교 부근 도로에서 낙석과 토사가 유출돼 양방향이 통제됐다가 복구가 완료되면서 오전 8시 현재 정상 통행 중이다. 이를 포함해 가평군에서는 도로 침수 6건, 구조물 무너짐 1건, 토사 유출 1건 등의 피해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호
경기 파주시는 2024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경기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새로운 면접시험 평가 방식을 도입해 응시자의 ‘조직 적응력’ 평가에 집중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그동안 면접시험은 ▲사전에 실시하는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 당일 작성하는 사전조사서 ▲개별 역량면접순으로 진행돼 왔다. 온라인 인성검사는 대리 응시 또는 무성의한 응시로 조직 적응력 평가 요소로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어 왔고, 면접 당일 작성하는 사전조사서는 짧은 검토 시간으로 면접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시는 면접 일주일 전 오프라인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사전조사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선발 절차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성과 조직 적응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는 인성 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며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질문은 심층 면접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개선된 평가 방식을 통해 응시자의 조직 적응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채용 평가 방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지난 19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옛 6군단 부지 반환 및 기회발전특구 토크쇼, 「포천의 미래, 기회와 발전을 맞이하여」를 개최했다. 시민 200여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 토크쇼에서는 포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두가지 사안인 옛 6군단 부지 반환 ‘기부 대 양여사업’과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포천시의 추진계획 및 현황 설명과 각 분야 전문가와의 논의가 진행됐다. 내용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서의 포천시 역할 ▷포천시 도시개발의 전략적 방향 ▷드론 사업에서의 포천시의 역할 ▷포천시 드론 사업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 및 자유토론 등이다. 특히, 포천의 백년대계를 이끌 옛 6군단 부지 반환 기부 대 양여 사업과 기회발전특구 사업의 명칭 선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포천 첨단 드론 스마트밸리’, ‘포천 미래산업 혁신단지’, ‘포천 기회발전 첨단복합단지’ 등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백영현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6군단 부지 반환과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포천시는 시민분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포천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예산과, 관광과, 산림공원과 포천문화관광재단 등 관련 부서 팀장들로 구성된 정책 발굴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의 주요 관광시설과 제주시청을 찾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교류 협력을 추진했다. 발굴단은 국내 최대 실내·외 미디어 아트 체험시설인 ‘아르떼 뮤지엄’과 ‘루나폴’을 방문해 체류형 야간관광을 위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 미디어 아트 산업의 파급력을 확인하고 관광과의 접목 방안을 구상했다. 특히, 한탄강을 국내 최대 실외 미디어 아트 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의 발굴, 유지보수의 효율성, 신기술이 적용된 미디어 콘텐츠 등을 전문 운영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포천 한탄강 중리 권역에 조성하는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의 주요 주제를 정하고 시설 조성을 위해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비자림’과 ‘제주돌문화공원’을 찾아 사례조사를 했다. 이와 함께 수변공간 조성 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100만 평 규모의 정원 테마파크인 ‘에코랜드’를 방문해 정원에 어울리는 수변공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는 경기도가 경기북부를 상징할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새롭게 시작하고자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도는 경기북부 정체성과 역사를 상징하고 경기북부 비전과 미래를 대표할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추진할 민간 중심 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소순창 도 지방시대위 위원장,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 위원장과 학계, 직능단체, 종교계와 같은 민간 중심으로 꾸렸다. 이날 회의에서 이원희 한경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새 이름 공모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마련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도는 선정한 경기북부를 대표할 새로운 이름으로 22대 국회에서 발의하는 법안에 반영되도록 미리 준비할 계획이다. 이원희 추진위원장은 "경기도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대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을 짓고 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 이름을 내걸고 경기북부지역의 37년 열망이 꺾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