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일 포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6회 경기도 북부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북부 11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4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소방기술 실력을 겨뤘다. 경연종목은 기술경연 3종목(화재진압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과 화합경연 2종목(구명환 던지기, 소방호스 볼링) 등 총 5종목을 운영했으며, 각 지역 의용소방대의 화합을 위한 부대행사로 소방안전 OX퀴즈도 진행됐다. 대회 결과, 화재진압 4인조법 의정부소방서,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남자) 구리소방서,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여자) 포천소방서, 심폐소생술 구리소방서, 소방호스 볼링종목은 파주소방서, 구명환던지기는 연천소방서가 우승을 했다. 종합우승의 영예는 연천소방서가 차지했다.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6일 개최 예정인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북부 대표로 출전해 타 시·도 대표들과 우승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의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린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역할을 수행할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5일 남양주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남부(수원시), 경기동부(성남시), 경기서부(부천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경기북서부(고양시)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중으로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총 6개가 됐다. 남양주시에서 문을 연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 하남, 구리, 양평, 가평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인권 보호 역할을 맡았다. 앞으로 ▲지역 내 학대 관련 상담·교육 ▲24시간 신고전화(1577-1389) 운영을 통한 접수 및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도는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여섯 번째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소됐다.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드릴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존엄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5일 밤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 전도사고가 발생한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6일 오전 11시 반경 현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가 없없다. 사고 수습을 위해서 애써주신 관리사무소, 용인시, 소방대원 여러분과 대피에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대한 신속한 정밀안전점검을 해서 주민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넘어진 천공기 해체 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것”이라며 “8~9시간 정도 걸릴 예정인데 해체 과정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되도록 소방대원과 관계기관에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사고를 낸 시공사 측에는 대피한 주민들의 심정으로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대처방안을 만들도록 당부 말씀을 드렸다. 현장에는 용인시장님 포함해서 경기도와 용인시 실무자들이 상주하면서 사고 수습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제(5일) 있었던 대통령 주재 전국 안전점검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취임 다음 날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2025 세계육상연맹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패권을 안았다. 우상혁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2를 넘어 정상에 올랐다. 2m32는 올 시즌 우상혁의 개인 최고기록이자 세계 2위 기록이다. 또 국제대회 연승 기록을 '6'으로 늘렸다. 우상혁은 2월 9일 시즌 첫 출전 대회인 체코 실내대회(2m31)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대회(2m28)서도 패권을 안았다. 이후 3월 2025 세계실내선수권(2m31), 5월 왓그래비티챌린지(2m29)와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올림픽 챔피언이 출전한 이번 대회서도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한 건 2022년 카타르 도하, 2023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 2024년 로마 대회에 이어 이번이 개인 통산 4번째다. 우상혁은 "올해 처음 출전한 다이아몬드리그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기분 좋게 출발해 기쁘다"며 "7월 모나코 다이아몬그리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홍명보호가 금의환향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전세기편으로 귀국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에 앞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홍 감독과 주장 손흥민(토트넘)에게 꽃다발을 건냈다. 대표팀은 이날 새벽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고 최소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12번째로 월드컵 본선을 밟았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쿠웨이트를 불러들여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귀국 직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 있는 멤버로 수비수나 공격수나 모두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리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며 10일 쿠웨이트전을 비롯해 7월 동아시안컵, 9월 평가전을 경쟁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한 시험대로 삼겠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매거진 ]
화성소방서는 지난 6월 1일 새벽 1시 27분경, 화성시 영천동의 한 주택가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에 대한 긴급 신고를 접수했고, 목동2구급대(소방장 임규택, 소방사 문성환, 조은수)는 병원 수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현장 분만을 실시해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도왔다고 밝혔다. 해당 임산부는 38주 만삭 상태로, 짧은 간의 진통과 양수 파수 증상을 보이며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었다. 즉시 출동한 구급대는 관내 병원 여러곳에 수용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병상 부족 등의 사유로 불가 통보를 받았다. 구급대는 산모와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분만 상황을 확인한 뒤, 의료지도센터와 연결하여 구급차 내 분만을 결정했다. 새벽 1시 44분경, 구급차에서 건강한 신생아가 출산됐으며, 상황실의 지원을 받아 수용 가능한 병원을 확보해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예기치 못한 출산 상황속에서도 구급대원들이 침착하게 대처해 산모와 아기 모두 무사히 보호할 수 있었다”며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단법인 용인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이하 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공동주택 거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김광수 연합회장을 비롯해 관내 각 아파트 단지를 대표하는 회장단 24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 시민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은 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예산 여건이 쉽지 않지만, 취임 이후 공동주택 보조금 예산을 해마다 확대해왔고 민원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시가 미처 살피지 못한 사항을 공유받고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과의 협치를 강조했다. 김광수 회장은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 문제 해결과 경남 아너스빌 부실시공 문제 대응은 민선 8기 용인시정의 실질적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연합회도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시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는 사전에 접수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성복·신봉동 강북권 광역버스 확대,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및 재건축 정책 방향, 전선 지
경기 안산시에서는 다문화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특히 고려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주배경 인구가 10만 명에 달하는 이곳에서 오는 9월, 고려인을 포함한 다양한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상호문화 공유경제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안산시 선부역 광장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주민 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은 2018년부터 매년 이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축제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안산시 선부동 고려인 정착지 '땟골마을'뿐만 아니라 경기 화성시, 인천시 등 17개국의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국의 음식과 전통 무용 등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축제에는 다양한 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산단원경찰서는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외국인에게 알리고, 안산소방서는 응급구조 교육을 진행한다. 신안산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은 뷰티 시연을, 안산행복예절관은 한복 및 전통혼례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고려인동포 인식개선사업을 시행하는 경기도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이 행사비를 지원한다. 이주민 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최혁수 대표는 대한
경기도의회에서 발의된 조례안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경기국제공항 유치에 제동을 거는 내용으로, 도의원 10명이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한 것이다. 이 조례안은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으며, 수요예측 과정에서 탄소세 도입에 따른 운임 인상과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유호준 의원은 국제공항 수요예측 과정에서 예상되는 운임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무안공항 참사 등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사회적 환경변화와 국가 항공 정책과의 조화를 고려할 때 해당 조례의 실효성이 낮아졌다고 주장하며, 조례 폐지를 통해 경기도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집에서 경기국제공항이 언급되지 않았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약속한 점을 감안해 조례안 상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국제공항은 첨단산업 항공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공항의 포화 가능성에
오산시에서는 지난 1일, 오산천 일원에서 3,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오산시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생태와 휴식이 흐르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세마중학교 ‘헤스티아’와 운천중학교 ‘에이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오산시육상연맹 인준서 전달, 개회 선언,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의 대회사,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차지호 국회의원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마라톤 스타 이봉주 선수와 이선춘 트레이너의 워킹 트레이닝 강습 및 오산시체조협회의 스트레칭 시범 후 오산시장과 함께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외치며 힘차게 출발했다. 폐회식은 오산G-스포츠클럽 리듬체조팀의 공연과 오산시줄넘기협회 정석줄넘기클럽의 시범 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이어 50여 종의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대회의 마지막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오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