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사흘간 전곡항 일대 열린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27만명 방문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전곡항 일대에서 열린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연인원 27만명이 다녀갔다고 2일 집계했다.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서는 승선 체험과 해양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축제 운영 방식이 예년과 달리 민간 주도형으로 전환되면서 시민 참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는 게 시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작년에 이어 ’3무(無) 축제‘, 안전사고와 쓰레기, 바가지요금이 없는 축제로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내년에 열릴 제16회 뱃놀이 축제는 글로벌한 콘텐츠로 구성, 세계적인 해양관광문화축제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축제 전용 캐릭터와 이모티콘, 스마트 홍보 플랫폼, 외국어 홍보 콘텐츠 확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화성의 바다가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화성만의 색깔을 담은 뱃놀이 축제 콘텐츠를 발굴해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