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매거진 ] 취푸, 중국 2025년 9월 25일 -- 중국 동부의 산둥성은 유가의 발상지이자 중국 문명의 핵심 근원 중 하나로, 수천 년간 이 땅을 일구어왔다. 이 사상 체계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려 그들의 생활 양식과 국가의 가치를 형성해왔다. 산둥성 인민 정부(Shandong Provincial People's Government)는 2025년 국제 공자 문화제를 9월 27일과 28일에 지닝시가 관할하는 취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취푸는 유교의 창시자이자 춘추전국시대(기원전 770~476년)에 살았던 성인 공자의 고향이며, 유가사상의 창시자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공자의 선견지명: 조화로운 공존의 세계(A Vision of Confucius: A World in Harmonious Coexistence)'로, 3대 주요 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제20회 유네스코 공자상(UNESCO Confucius Prize) 시상식이 열리고, 공자를 기리는 제례, 그리고 '공자와 함께하는 학습 여행' 관광 테마 행사가 진행되며, 모두 성인의 탄생 2,576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베이징 2025년 9월 25일 -- 9월 21일 오전, 2025 수박 베이비: 나는 중화문화를 잇는 후계자(2025 Watermelon Baby: I Am an Heir to Chinese Culture Talent Competition) 경연대회가 핑후 미디어센터(Pinghu Media Center) 내 진핑후 대극장(Jinpinghu Grand Theatre)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컬 공연, 무용,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수박 베이비' 경연대회는 해마다 열리는 핑후 수박 등불 민속문화 시리즈(Pinghu Watermelon Lantern Folk Culture Series)의 대표 행사로, 현재는 지역사회 전반의 폭넓은 참여를 이끄는 유명 공공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경연대회 역시 볼거리가 풍성했다. 예선전에는 약 100명의 청소년 참가자가 출전해 각자의 다양한 예술적 기량을 선보였다. 당일 열린 결승전 무대에는 12명의 결선 진출자가 올라 중국 젊은 세대의 활력과 창의성을 보여줬다. Watermelon Baby 올해 핑후 수박 등불 민속문화 시리즈는'혁신과
중국, 다롄, 2025년 9월 24일 -- 중국의 '축구 도시'로 알려진 다롄이 세계 대학 축구 무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9월 17일, 수오위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월드컵은 17개국 24개 대학 팀을 모아, 치열한 경쟁과 새로운 우정을 동시에 나누는 축제의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 혁신, 인간 중심, 그리고 스펙터클"**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진행됩니다. 공식 마스코트 '롄바오(점박이물범)'는 다롄 국가자연보호구의 희귀한 점박이물범을 본떠 디자인되었으며, 젊은 선수들의 투지를 상징하는 동시에 해양 생태계 보호와 녹색 발전에 대한 도시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도 적극 활용됩니다. 다롄 축구 유소년 훈련 기지에서는 드론에 탑재된 고화질•열화상 카메라가 잔디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기장과 디지털 플랫폼 곳곳에서는 AI 챗봇이 선수와 참가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제공하며, 스포츠 운영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참가자를 중심에 둔
워싱턴, 2025년 9월 23일 -- CGTN 아메리카(CGTN America)와 CCTV UN이 공동으로 '조화 속의 아름다움, 단결 속의 운명(Beauty in Harmony, Destiny in Unity)' 시각 예술 전시회를 주최한다. CGTN 아메리카의 모기업인 차이나미디어그룹(China Media Group)은 2025년 유엔 총회에 맞춰 9월 23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유엔 본부에서 '조화 속의 아름다움, 단결 속의 운명'이라는 시각 예술 전시회를 진행한다. CGTN 아메리카와 CCTV UN은 유엔 창립 80주년을 기념하고 유엔의 설립 취지를 되새기고자 이 전시회를 기획했다. 관람객에게는 인류가 어떻게 뜻을 모아야 미래를 함께하는 세계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 볼만한 기회이다. 이 전시회에서는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80년 넘게 유엔의 길잡이 구실을 해 온 이상과 촘촘히 연결된 오늘날의 세계에서 이러한 원칙의 변치 않는 중요성을 관람객에게 전한다. 또한 다양한 그림과 멀티미디어 작품을 전시하여 유엔의 핵심적인 이상의 발전 양상과 실천 과정을 되짚어본다. 전시 작품들은 빈곤 종식, 식량 안보, 친환경 에너지
[ 경기뉴스매거진 ] 린이, 중국 2025년 9월 23일 -- 중국 동부 산둥성에 위치한 린이시는 유구한 역사와 함께 이멍 문화의 발상지로 여겨진다. 이 도시는 동진 시대(317-420)의 서예가이자 학자인 왕희지(Wang Xizhi)의 고향이다. 2003년 이후 린이서성문화축제를 20회 개최했으며, 2024년까지 1,300개 이상의 기업과 500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영향력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린이시 정부 통계가 전했다. 9월 20일, 제21회 린이서성문화축제를 개막했다. 한 달간 이어지는 이 문화 축제는 국내외 서예가와 애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도시 전체에 강렬한 문화 축제 분위기를 불어넣고, 중국 전통 문화와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한다. 올해 축제는 왕희지 탄생 1,722주년을 기념하여 8개의 주제 행사와 30개의 부대 행사를 마련했으며, 서예전, 린이 서예 테마 투어, 문화관광 교류 및 수공예품 전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왕희지상(賞) 서예전, 한중서예문화교류전 같은 행사가 열러 방문객들의 문화적 시야를 넓히고 있다. 또한,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린이
[ 경기뉴스매거진 ] 둔황, 중국 2025년 9월 23일 -- 신화망(Xinhuanet)의 보도: 제8회 실크로드(둔황) 국제문화박람회(Silk Road (Dunhuang) International Cultural Expo)가 2025년 9월 21일 간쑤성 둔황시에서 '문화 교류 강화 및 문명 간 상호 학습 촉진(Strengthening Cultural Exchanges and Promoting Mutual Learning Among Civilizations)'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둔황 문화박람회는 중국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주요 국제 문화 행사로, 참가국 간 문화, 학술, 예술 분야 교류를 심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전시회와 공연부터 학술 포럼, 무역 진흥까지 7개 부문에 걸친 17개 행사가 포함되며, 8개 국제기구와 9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2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가했다. 전시관은 행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약 24000㎡에 달하며, 세계 유산 보존, 둔황 연구의 새로운 발견, 간쑤성 무형 문화유산 보존 노력, 새로운 문화 및 창조 산업에 대한 전시 등
[ 경기뉴스매거진 ] 그라나다 올리브 숲에서 열린 이 예술 행사에는 스페인과 유럽 각지에서 온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체로 녹색 페인트로 뒤덮인 채 참여 예술과 문화 및 안달루시아 지역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열린 이 예술 행사는 100년 전 그라나다에서 세워진 맥주 브랜드 세르베자스 알함브라의 후원 받아 그라나다, 스페인 , 2025년 9월 22일 -- 스페인 남부 도시 그라나다를 상징하는 맥주 브랜드 세르베자스 알함브라(Cervezas Alhambra)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의 저명한 예술가 스펜서 투닉(Spencer Tunick)을 초청해 대규모 예술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레트라토 알함브라 1925(Retrato Alhambra 1925)'라는 제목의 이 설치 작품은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체로 녹색 페인트로 덮인 채 참여해 '살아있는 이미지(living image)'를 만들었다. 이 이미지는 안달루시아와 자연환경뿐 아니라 라벨이 없는 독특한 '나체' 병으로 대표되는 세르베자스 알함브라의 시그니처 미학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Spencer Tunick’s installation Ret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2025년 9월 20일 --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Qatar Philharmonic Orchestra: QPO)가 도하에서 알 마야사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Al Mayassa bint Hamad bin Khalifa Al Thani) 공주의 관람으로 주목받은 오프닝 콘서트를 시발점 삼아 첫 남미 순회공연에 돌입한 데 이어, 9월 17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역사적인 콜론 극장(Teatro Colón) 데뷔 공연을 마쳤다. 사회 개발, 유산, 창조 산업, 혁신을 주제로 한 국제 교류를 통해 문화적 호기심에 화답하고 유대를 강화하려는 범국가적 노력인 문화의 해(Years of Culture) 이니셔티브가 이번 공연으로 올해 절정에 치달았다. 엔리케 아르투로 디에메케(Enrique Arturo Diemecke)가 지휘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의 열정적인 리듬과 아랍권에서 오랫동안 계승되어 온 울림 있는 음색을 접목했다. 세계 최고의 오페라 공연장으로 손꼽히고 뛰어난 음향 시설로 유명한 콜론 극장에서 QPO는 서양 교향곡의 전통적인 특징과 아랍권의 전통 음악을 독특하게
런던 , 2025년 9월 18일 -- 2025년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올해의 기상 사진에 대한 일반인 투표가 시작됐다. 9월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 세계 기상 사진 애호가들은 2025년 스탠다드차타드 올해의 기상 사진전(Weather Photographer of the Year)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할 수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공모전은 영국 왕립기상학회(Royal Meteorological Society)가 주관하며, 지구를 위협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후보작들은 장엄한 구름 형성, 영국 북부에서 미국 남부까지 이어지는 폭풍의 영향, 여름 풍경과 겨울 서리, 무지개와 오로라와 같은 자연의 색채로 물든 하늘, 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다 불안정하고 강렬해지는 날씨의 모습 등을 담았다. 영국 왕립기상학회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인 리즈 벤틀리(Liz Bentley)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왕립기상학회는 숙련된 전문가부터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아
[ 경기뉴스매거진 ] 베이징 2025년 9월 12일 -- 제16회 중국 양쯔강 싼샤 국제 관광 축제(China Yangtze River Three Gorges International Tourism Festival) 개막식이 지난 6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이창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후베이성 인민정부(Hubei Provincial People's Government)와 충칭시 인민정부(Chongqing Municipal People's Government)가 공동 주최하고, 후베이성 문화관광청(Hubei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충칭시 문화관광발전위원회(Chongqing municipal commission of culture and tourism), 이창시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Yichang City)가 주관했다. 개막식 후에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은 노래와 무용, 단막극, 악기 연주, 중국 쿵푸 등 15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AI) 가상 진행자와 레이저 효과 등 혁신적 요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