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약 1천267억 원 규모의 대출금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에너지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저금리 융자 120억 원 ▲은행자본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이자 차액 보전 333억 원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자 보증지원 및 2% 이자 감면 800억 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저금리 융자 15억 원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금융 지원 사업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추진된다.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경기 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 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먼저 경기도는 5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에너지 융자지원을 한다. 전년 대비 95억 원이 늘어난 1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금리 부담을 덜 계획이다. 지원 기준도 발전사업자 수요에 맞춰 기존 200kW까지 지원하던 설비용량을 500kW까지 늘리고, 융자 한도를 3억 2천만 원에서 8억 5천만 원까지 증액했다. 또한, 상업용에 국한된 지원 대상을
오산시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024년 1분기 신청접수를 이달 29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이면서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분기 신청대상자는 1999년 1월 2일부터 2000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이며, 재직 여부·재학 여부·소득에 상관없이 분기별 25만원, 연간 최대 100만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 할 경우에는 신청서만 작성하면 접수된다. 2024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은 4월 9일까지 심사를 거쳐 4월 20일에 지역화폐로 지급 할 예정이며 오산시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031-8036-7578)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수원시와 고양시, 성남시, 시흥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경기도는 이들 4개 시의 공모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공모는 바이오의약품과 오가노이드(Organoid) 재생치료제 산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해 제조한 의약품으로 단백질 의약품과 항체 의약품,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을 말한다. 오가노이드는 장기를 뜻하는 'Organ'과 '유사함'을 의미하는 접미사 '-oid'의 합성어로 인공장기를 만들거나 신약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 바이오기업 218곳이 있는 수원시는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병원 등과 협력해 광교테크노밸리 등 동수원(광교)과 서수원(탑동지구)을 오가노이드파크(Organoid Park)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제안했다. 고양시는 기금과 펀드 1258억 원을 조성해 일산테크노밸리 일대를 바이오(암-오가노이드) 정밀의료 특화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암 국책 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6개 대형 병원, 풍부한 의료 인력, 편리한 교통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성남시는 차바이오텍, 디메드, 분당
정부가 고공행진 중인 과일값에 대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대체과일 해외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바나나와 오렌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한 직수입을 추진해 시장에 저렴하게 공급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훈 차관 주재로 비상수급안정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2024년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은 대응방안을 모색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해 1월(8.7%)에 이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배 등 과일류와 최근 잦은 강우·일조량 부족 등에 따라 출하량이 감소한 배추·대파·토마토 등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소·돼지·닭고기 등 축산물은 비교적 안정적 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공식품 물가 역시 국제 유지류·곡물가격 하락으로 상승폭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최근 가격이 강세인 과일·채소 중심으로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확대를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직접 낮추는 한편 수입과일 확대와 대파·건고추 할당관세 물량 및 저율관세율할당물량(TRQ) 신속 도입 등 공급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이하 청년 사다리)' 참여자 27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사다리는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으로, 경제적 이유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3~4주간의 외국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좁히고 다양한 진로 개척 기회를 주는 경기도의 대표적 청년복지사업이다. 지난해에는 5개 대학에 19~34세 200명을 모집했는데 올해는 9개 대학에 19~39세 270명으로 확대했다. 9개 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워싱턴대·샌디에이고대, 호주 시드니대·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베이징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이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 심사·인성 검사·면접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22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버팔로대·워싱턴대·미시간대, 호주 시드니대, 중국 푸단대 등 5개 대학에서 7~8월 4주 동안 청년 사다리를 진행했는데, 200명 모집에 5천557명이 지원해 2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8.1㎞ 구간이 29일 오후 11시 개통한다. 이에따라 3월1일부터는 교통 체증이 상당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남∼수동 노선 개통에 따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가평 대성리까지 직선으로 연결돼 주말 통행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은 폭 18.5m 왕복 4차로 도로다. 2013년 12월 개통한 내각∼오남 종점부인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교차로에서 천마산을 터널로 관통해 수동면 지둔리까지 연결된다. 그동안 서울 상계동에서 가평 대성리까지 가려면 46번 국도를 이용해 32㎞를 돌아가야 했으나 이번 오남∼수동 구간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24㎞ 이상 줄게 됐다. 앞서 경기도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을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뒤 6년 3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사업비는 국비 1천366억원과 도비 1천171억원 등 모두 2천537억원이다. 경기도는 오남∼수동 구간 개통으로 남양주 등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돼 물류비 절감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공사가 추진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여의도 면적의 2.4배인 710만㎡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이다.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발표한 국가 첨단산업단지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사업이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단계별로 하루 최대 약 230만 명의 물 사용량과 맞먹는 80만 t의 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취수장, 수도관로 등을 설치하는 총사업비 1조 76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수도사업이 추진된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 반도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반도체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의 예타 면제 대상 확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단 입주기업의 투자 시기에 맞춰 적기에 용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단계에 걸쳐 용수를 공급한다. 기존 수도시설 활용과 함께 신규 수도시설의 설치를 통해 수요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2031년까지 기존 용수 여유량 8만 t/일과 하수재이
오산시는 지난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와 2023년도 오산시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된 적립기금은 총 1억2천343만 원으로 지난해 1년간 NH제휴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포인트를 적립한 금액이다. 오산시와 제휴카드 협약을 맺은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는 매년 시 소관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의 이용실적에서 0.1~1% 비율로 적립한 금액을 오산시에 전달하고 있다. 유승민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은 “오산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사용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고 은행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기금 적립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동행해 온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금은 오산시 발전 및 주민 복지향상 등 오산시민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인접 지자체 화성시와 함께 행정·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6일 화성시청 동탄출장소에서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오산과 화성은 인접지역으로서 같이 상생협력할 때 그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적극 협력하자”고 요청했고, 이에 정명근 시장은 “실무 공직자들 차원에서의 소통·협력하는 채널도 마련하자”고 화답했다. 모두발언에 이어진 간담회에서 오산시는 ▲지방도 310호선(발산~수면간) 확·포장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화성 금곡지구 IC 신설 추진 ▲분당선·병점광교선(이하 병광선) 연계한 광역철도교통망 확충 ▲화성 외삼미동-화성시 정남면 일부구역 행정구역 개편 추진 ▲(가칭)오산세무서 신설 통한 오산·화성 남부권 세무업무 분장 ▲함백산 추모공원 화장시설 오산시민 이용 협의 등을 의제로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오산시는 오산과 화성 서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지방도 310호선 중 화성시 정남면 발산리~수면리 구간(L=4.06km)의 조기 확포장공사를 위한 적극 행정을 경기도에 공동건의 하자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화성시도 이에 공감했다
비와이정보시스템(대표 이병국)의 플래그십 무인 프린트 솔루션 '클라피24'가 가맹점주를 위한 복합기세트 렌탈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초기 창업비용의 50%에 해당하는 복합기세트 렌탈서비스를 제공하여 창업경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하고, 렌탈비용을 경비 처리함으로써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가맹점주는 실질적으로 2~3%의 렌탈비용만 부담하며, 클라피24의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결합된 전략적 위치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클라피24'는 이미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900여 대의 장비가 샵인샵과 가맹점 26호를 오픈하여, 출력, 복사, 스캔, 팩스, 제본 등의 다양한 인쇄 관련 서비스를 24시간 무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매장에서는 핀번호 없이 다이렉트로 출력하고 개인기기에서는 클라우드에 업로드 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클라피 매장에서 즉시 출력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며, 특히 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비와이정보시스템은 '무인 출력을 위한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특허번호 10-2021-0125816)를 등록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