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펼쳐진 ‘GXG 2024’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GXG 2024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한 게임문화축제로, 게임 음악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게임문화와 관련된 전시 및 체험, 마켓,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게임 유저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이었던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 The 1st GXG SOUND TRACK’에서는 총상금 2,300만원을 걸고 총 10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모든 팀의 공연이 끝나고 발표된 최후의 승자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모티브 게임으로 참가한 ‘리프(Lif)’팀으로,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리프(Lif)팀은 특색있는 락 장르의 창작곡 ‘슈리마’로 열정과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평가 및 현장 관객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고, 결국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연대회 최종 수상팀은 ▲대상 : 리프 ▲금상 : Run into Galaxy ▲은상 : 키프로&수자인, e-dust ▲동상 : 목화, 데마시아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9일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라는 뜻으로, 공적개발원조(ODA)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홍보대사다. 위코 6기는 오는 12월까지 코이카 홍보 미션 콘텐츠 제작, 국민 대상 오프라인 팝업 전시 행사 참여, ODA 캠페인 기획 등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는 Y2K(세기말) 콘셉트로 꾸며졌다.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타임머신을 타고 1999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위코 6기는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과 함께 인구구조·기후 변화 등 시대를 관통하는 글로벌 과제와 관련한 퀴즈를 푸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 밖에 위코 5기 축하공연, 단체 사진 촬영으로 발대식은 마무리됐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갖춘 위코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크리에이터 역량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국내 99명, 해외 31명 등 전 세계 27개국에서 선발된 서포터스 13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들 서포터스 활동은 위코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페이스
경기 성남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모란전통시장 일대에서 ‘모란 한여름 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상권진흥구역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모란전통시장과 모란 흑염소특화거리, 모란백년기름특화거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모란전통시장은 매일 문을 여는 모란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3개의 상설시장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모란역 인근에 있으며 모란민속5일장과는 다른 상권이다. 축제 기간 △더뉴재즈밴드, 가수 한서경의 축하공연 △K-건강즙과 K-방앗간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 △모란건강플리마켓 △흑염소와 건강을 주제로 한 신메뉴 품평회 △버스킹 공연 및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0년대 레트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와 2m 길이의 떡케익 커팅행사, 2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모란전통시장 영상 공모전(8월 19일까지) 등 고객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3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합심하여 준비한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성남시가 성남시체육회에 양궁과 배드민턴 2개 종목의 학생운동부가 창단했다. 지역 내 4곳 초·중학교에만 있는 해당 종목 학교운동부 학생들의 다른 지역 전출을 막고, 안정적인 진학 여건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현재 △양궁 학교운동부는 수진초교(11명), 창성중학교(8명) △배드민턴 학교운동부는 중부초교(12명), 도촌중학교(5명)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성남시는 초·중·고등학교 50개교에 설치된 총 23개 종목(60개 팀, 749명)의 학교운동부 현황 분석을 통해 △고등학교 연계 필요성 △직장운동부와의 연계성 △경기력 등을 고려해 이들 두 개 종목을 선정해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 성남시체육회에 설치되는 학생운동부는 학교별로 운영하는 학교운동부와 달리 재학 중인 학교와 관계없이 클럽 형태로 운영된다. 종목별 코치가 고등학교 3년간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선수 육성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양궁과 배드민턴 학생운동부에 동·하계 훈련비, 도 단위 이상 대회 출전비, 차량 임차비, 훈련용 기구 구매비 등 올해 말까지 8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상급학교 연계가 필요한 종목을 우선해 성남시체육회에 학
경기 성남시 우호협약도시인 베트남 타잉화성 대표단 24명이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4일 시청을 방문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시청 2층 율동관에서 도민뚜안 베트남 타잉화성 인민위원장과 관계부처 고위 공무원, 현지 기업가 등 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성남 관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나아가 상호 발전할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양 도시는 추후 연도별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해 타잉화성 경제구역에 대한 투자·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2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코스모 뷰티쇼에 성남기업 8개사 참가, 성남지역에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에 베트남 중·고교생 7명 참가 등 경제, 청소년, 문화 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베트남 타잉화성은 인구 366만명에 면적 1만1116㎢(성남의 78배)의 대도시다. 섬유, 설비, 목재 등을 생산하는 레몬공단, 빔썬공단, 람선공단, 황룽단지 등이 조성돼 있고, 극동건설,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이
성남시는 전국 첫 직영 체제로 문을 연 1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중원구 모란시장 사거리) 개소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시민 행사를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기념식은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힐링스페이스 커뮤니티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민간협력기관장, 일반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과 1년간의 운영 성과 보고, 인문학 특강 등이 진행된다. 이중 인문학 특강은 송은영 이미지 브랜드 전문가 겸 숭실대학교 이미지경영학과 겸임교수가 ‘외로움을 이기는 스마일’에 관해 강연한다. 강연을 통해 ‘마음과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웃는 얼굴은 외로움을 이기는 힘이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7월 27일엔 커뮤니티홀에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오후 2시 30분~4시)’ 상영 후 1인 가구 시네마 토크(오후 4시~5시)를 진행한다. 권은선 영화평론가이자 중부대학교 방송연예학과 교수가 시네마 토크를 진행해 1인 가구의 생활과 이웃과의 소통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정지영 여주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가 함께해 1인 가구의 삶을 통해 바라본 우리 사회의 가족문화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낸다. 양
성남시는 도시 기반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산성대로 구간에 드론을 활용한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란 질식 사고 등 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하 시설물 조사 및 측량 업무를 라이다 센서가 탑재된 드론으로 수행해 실제 공간과 유사하게 시각적으로 입체화한 자료를 말한다. 해당 자료는 안전진단, 공간분석 및 시뮬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가상모델)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수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지하 하수관로 중 점검이 시급한 구간과 노후 구간을 중심으로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드론으로 촬영하는 영상과 라이다 측량은 사람이 직접 조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일 뿐 아니라 사람이 접근하기 위험한 지역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사할 수 있어 데이터 조사·측량 업무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는 해당 사업으로 2022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2023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 성남시는 구미동 하수처리장 복합문화타운 조성 1단계 사업을 위한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전체 부지 중 4325㎡ 부지이며, 기존 건축물 2개 동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공연장, 카페 등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계 공모를 위한 참여 등록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이며, 공모안 작품 접수 마감은 8월 28일 오후 5시이다. 이후 공모안 심사를 거쳐 9월 5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약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판으로 추진됐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의 질을 높여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사업 목표에 적합한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 "장기간 방치된 시설을 단계별 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성남시는 판교수질복원센터의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없애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성남판교수질복원센터는 판교·삼평·백현·운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폐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로, 하수 처리 용량은 하루 4만7000t 규모다. 해당 시설은 2010년 1월부터 가동해 14년째인 현재 악취 탈취와 차폐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다. 악취 농도는 법적 허용 기준인 공기 희석배수 500배 이하 수준이지만,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악취 방지시설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판교수질복원센터의 악취 농도를 300배 이하 수준으로 떨어뜨리기로 하고, 악취 방지시설 증설·개선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4.12~8.9)을 진행 중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악취 발생과 악취 방지시설 현황 분석 ▲노후한 악취 방지시설 개선과 신설 방안 마련 ▲공사비와 유지관리 비용 산정 ▲관련 법규와 인·허가 사항 검토 등을 한다. 하수 슬러지(찌꺼기) 운송 차량 이동 구간 밀폐화도 추진해 악취 확산을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성남시는 15일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지역 하수처리 악취 저감을 위한 설계 용역 중간
성남시의회는 숨은 시유재산을 발굴한 공로로 회계과 재산관리팀 안성재 주무관·이경미 주무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4일 전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만 4000필지에 달하는 시유재산을 전수 조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토지대장과 등기부 등 각종 자료를 대조 '1990년대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 성남시로 귀속됐어야 할 일부 토지가 중앙부처와 LH 소유로 남아있음을 확인'했다. 안 주무관과 이 주무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록관리시스템과 기록물 서고에 보존된 서류를 오랜 노력 끝에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사업시행자인 LH가 작성했던 등기 촉탁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법원 등기소와 LH와의 협의를 거쳐 소유권을 성남시로 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수십 년 동안 숨겨져 있던 공유재산을 발굴한 것은 공무원들의 높은 사명감과 전문성 덕분”이라며 “이번 표창이 여러분에게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