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다는 이유로 한 살배기의 엉덩이를 때리거나 고개를 거칠게 미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아동을 학대한 아이돌보미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9단독 김우진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 관련기관에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 범행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홈캠 영상으로 확인되는 신체적 학대 행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피해 아동은 채 돌도 되지 않은 영아로 최대한의 보호와 돌봄이 있어야 하는 극히 연약한 존재라는 점을 고려하면, 피해 아동이 입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의 정도를 결코 경하게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로서 급여를 받고 피해 아동에 대한 돌봄을 수행했던 바, 그 지위 및 아동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크고 무겁다"며 "피해 아동의 부모는 피고인을 믿고 돌봄을 부탁했는데, 이 사건 범행 사실을 알고 극심한 충격과 정신적 고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낙하물 사고로 크게 다친 60대 작업자가 결국 숨졌다. 지난 10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쯤 수원시 팔달구 농협 경기본부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떨어진 건설 폐기물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은 60대 A씨가 치료를 받던 중 지난 9일 오후 숨졌다. 사고는 현장 3층에서 콘크리트 자재 등 공사 부산물 200㎏가량을 포대자루에 담아 크레인을 이용해 1층으로 옮기던 중 자루가 비계에 걸려 찢어지면서 발생했다. 자루 안에 있던 건설 폐기물 일부가 쏟아져 내리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옮겨졌다. A씨가 사망하게 되면서 경찰은 현장 안전 수칙 미준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공사 관계자 등에게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은행에서 1000만원에 달하는 100달러 위조지폐 수십 장을 환전하려던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위조외국통화행사 혐의로 50대 A씨를 지난달 16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5시께 평택 서정동의 한 은행에서 100달러 위조지폐 65매를 환전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의 범행은 해당 위조지폐의 외형이 이상하다고 여긴 은행원 B씨가 경찰에 신고하며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지인인 C씨에게 돈을 빌려준 뒤 위조지폐로 돌려받았다”며 “이를 한동안 가지고 있다가 환전하려고 시도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조사 결과 C씨는 3년 전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위조지폐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보고 그를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C씨가 사망한 관계로 위조지폐 입수 경위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B씨가 위조지폐를 사용할 목적으로 환전을 시도한 혐의가 소명돼 송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평택경찰서는 B씨에게 지난 9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 동두천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려 1명이 사망했다. 11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15분쯥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나 70대 승려 1명이 숨졌다. 사망한 승려는 사찰 내 다락방에 있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불은 목조건물 51㎡와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4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19소방대에 의해 약 7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붕괴 우려로 철거작업을 병행하면서 불을 끄느라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다락방에 있던 화목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이른바 ‘기표지 인증샷’을 찍어 비밀투표 원칙을 어긴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6명이 검찰에 무더기 송치됐다. 지난 6월 26일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자신의 기표지를 촬영한 뒤 같은 당 시의원 등이 속한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 등 비밀투표의 원칙을 어긴 혐의를 받는다. 시의회 선거 사무와 관련한 정당한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앞서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15일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의장 선출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강요하고, 기표지를 촬영해 인증샷하는 방식으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압수수색한 국민의힘 시의원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뉴스매거진 ]
[ 경기뉴스매거진 ] -- 캠퍼킷은 기술 기기의 스위스 군용 칼 -- 'CES 2025' LVCC – 사우스 홀 1, 부스 32344에서 직접 체험 가능해 홍콩 2025년 1월 9일 -- 야외 활동 전문 기술 브랜드인 에이쿨리(Aecooly)[https://aecooly.com/ ]가 1월 7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캠핑 애호가를 위한 첫 번째 도구인 캠퍼킷(CamperKit)을 공개했다. 올인원 도구인 캠퍼킷은 11개의 교환 가능한 모듈을 특징으로 하는 모듈형 제품으로, 휴대용 선풍기, 손전등, 알람, 심지어 보조 배터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빠른 연결 시스템 덕분에 캠핑을 즐기는 사람 누구나 빠르고 쉽게 모듈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캠퍼킷에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된 2만 1700mAh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에이쿨리는 2025년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쿨리 캠퍼킷 소개[https://aecooly.com/pages/camperkit ] 모듈식 야외 도구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된 경기 성남시의원이 자녀에게 징계 처분을 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가 과하다며 취소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경기도교육청 등을 인용해 지난 11일 성남시의회 A의원(무소속)이 성남교육지원청에 행정심판 청구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제출한 청구서에서 A의원은 학폭위 징계처분이 과하니 이를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성남시 분당구 한 초등학교에는 지난 4~6월 A의원의 자녀를 포함한 학생 4명이 다른 학생 1명을 상대로 공원에서 과자와 모래를 섞어 먹이고 게임 벌칙 수행을 이유로 몸을 짓누르는 등 폭력을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조사 당국은 학교폭력 사실을 확인한 후 학폭위를 열어 가해 학생 중 2명에게 서면사과(1호)와 학급교체(7호) 조치를 결정했다. 또 가담 정도가 덜한 1명에게는 서면사과와 학교에서의 봉사(3호) 4시간, 나머지 1명에게는 서면사과 조치했다. 학폭위에 참석한 피해 학생 B양 측도 학급 교체를 요청해 B양 또한 학급이 바뀌었다. 이 사안이 외부로 알려지자 지난 10월 A의원은 "피해를 본 학생과 가족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하며, 시민 여러분께도 죄송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경기 화성시의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에서는 토종닭 202마리와 기러기 67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사례는 14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이 발생한 화성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김포시 소재 산란계 농장 18곳을 검사할 예정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다음달 3일까지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선다. [ 경기뉴스매거진 ]
80대 아버지가 흉기를 휘둘러 60대 아들을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8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1일 저녁 6시 40분쯤 경기 양주시 고암동의 아파트에서 60대 아들을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A 씨는 최근 사업상 문제로 아들과 함께 살게 됐고, 말다툼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거로 조사됐다. [ 경기뉴스매거진 ]
넷플릭스의 새로운 드라마 ‘동궁’이 화재로 세트장이 전소되는 불상사를 겪었다. 지난 2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에 위치한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 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전 2시 8분경 신고되었으며 소방 당국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대응 1단계가 발령되었고 장비 27대와 소방 인력 67명이 투입되었다. 3,655㎡ 규모의 세트장 건물 1동과 내부에 보관된 조명 장비 등이 전소되었지만 당시 세트장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세트장은 넷플릭스가 제작 중인 드라마 ‘동궁’의 주요 촬영지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귀신을 느끼고 벨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저주받은 궁궐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넷플릭스는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복구 계획을 검토 중이며 세트장이 전소되면서 드라마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제작사 측은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