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소재 하길유치원는 지난 11일 유아의 유능함과 주도성을 존중하고 유아의 관심에 따른 놀이를 지원하는 맞춤형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실천으로 그림책 ‘숲속 작은 집 창가에' 노래극을 실시하였다. 하길유치원 4세 새싹1반 유아들은 ‘숲 속 작은 집 창가에’그림책 감상 후 노래극 이야기와 대사, 배경, 소품 등을 함께 만들고 동일 제목의 ‘숲속 작은 집 창가에’ 동요를 개사하여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며 공연을 하였다. 하길유치원 유아들은 “우리가 새롭게 만든 노래극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요”,“친구들과 함께 무대에서 공연하니까 즐거워요”라고 말하며 노래극에 함께 참여하였다. 유아들은 ‘숲속 작은 집 창가에' 노래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과정에서 새롭고 다양하게 사고하고 공동체를 위한 협력적 의사소통을 경험하며 미래 창의역량을 강화하였다. 더불어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예술경험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과 성취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하길유치원 원장 한미하는 “유아들이 노래극을 공연하며 다양한 역할로 협력적 상호작용의 경험을 통해 창의역량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유아 주도적 놀이를 통해 미래 교육을 열어가는 맞춤형 교육과정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
화성시가 지난 11일 공장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마련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같은 공장 화재 예방을 위해 시의 기업정책과 허가민원1과 건축과, 안전정책과, 환경지도과 등 5개 부서와 외부 화성도시공사 , 화성산업진흥원, 소방서 등 3개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축, 환경, 소방, 안전점검 등 분야별로 현재 운영 중인 제도와 정책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들이 논의됐다. 각 부서는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보완을 거쳐 최종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법령 개정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련 부서와 기관이 협력하여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를 계기로 중대재해의 예방과 산업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했다”며, “향후에도 관련부서들이 모여 협의와 점검을 통해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화성시는 화성산업진흥원 내 ‘산업안전본부’를 신설해 고위험시설 안전진단 및 관리, 산업안전 교육 및 컨설팅 등 현장 지원 체계를 확
화성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MTA VIETNAM 2024)'에서 화성시 단체관을 운영 6073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 및 공작기계, 금속가공, 공구류 및 용접기 등 다양한 산업 관련 기계 물품이 출품되는 베트남 최대 기계 및 금속 관련 전시회로, 관련 핵심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화성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동 전시회에 참가해 단체관을 운영 중인데 올해 단체관에는 관내 기업 8개사가 참가해 상담 실적 총 89건, 6073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둔 것. 특히 폴리에틸렌 발포 생산설비 제조업체인 한성하나론은 총 58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고, 도어핸들·경첩 등을 제조하는 부영금속공업은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 1건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한 한성하나론은 "지난해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 화성시 단체관에서 만났던 바이어와 지속 소통한 결과 올해는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면서 "베트남
아리셀 피해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가 지난 10일 화성시청에 마련된 추모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고 책임자 고소·고발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아리셀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4명의 장례가 결정됐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는 화재 희생자 4명의 유족이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고, 빈소 설치 장소와 시점 등 장례 절차에 관한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11일 알렸다. 현재까지 장례를 치른 희생자는 23명 중 1명뿐이다. 가족협의회 관계자는 "나머지 희생자 18명의 가족들은 참사 해결 이후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며 "구체적 일정은 각자 상황 등을 고려해 논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가족협의회는 장례를 치르는 가족의 상황을 이해하고 결정을 존중한다"며 "장례는 협의회와 대책위의 추모·진상 규명 활동 선상에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사측을 향해 2차 교섭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1차 교섭 이후 1주가 다 되도록 가해자인 에스코넥과 아리셀은 2차 교섭과 관련한 그 어떤 준비나 연락이 없다"며 "우리는 하루빨리 2차 교섭이 열려 가해자
경기 화성시가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서부권 보타닉가든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23년 8월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 완료 후 1단계 사업으로 랜드마크인 동탄 여울공원내 전시온실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는 2단계 사업이자 서부권 보타닉가든 조성의 첫 단추로 우리꽃식물원 리모델링에 나섰다. 우리꽃식물원은 2010년에 개원한 산림청 제31호 공식 지정 공립수목원으로 개원 이후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중요한 자연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시는 ‘보타닉가든 화성’의 2단계 사업을 통해 우리꽃식물원의 시설 노후화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여가문화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리모델링을 통해 우리꽃식물원을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식물원 주요 건축물인 ▲종합관리동 ▲사계절 전시온실(지상 2층) ▲야외 조경공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설계안을 제안 받아 우리꽃식물원의 고유 정체성을 살린 공간 디자인을 적용하고 이용객을 위한 차별화된 편의시설 및 체험공간을 도입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설계에 착수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정명근
경기도 화성 소재 동탄중앙고등학교(교장 채수봉)는 교내 위(Wee)클래스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2024학년도 마음약국’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또래상담부원들이 마음약사가 되어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고 간식으로 제공되는 약과 따듯한 응원의 말을 처방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약 150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자신의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마음속 고민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동탄중앙고등학교 교장 채수봉은 “마음 약국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다양한 상담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탄중앙고등학교는 ‘마음약국’행사 종료 후에도 고민접수를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바탕으로 전문 상담 등의 심리적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상자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유가족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의료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는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사고 이후 시는 화재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피해자가 입원 중인 병원에 전담 직원을 지정해 환자 건강 상태와 치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향후에도 피해자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환자와 보호자 가까이에서 상주하며 정서적 지지와 행정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 사고로 인한 총부상자는 8명으로 그 중 경상 환자 4명은 퇴원했다. 또한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의료 및 방역 지원반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대기 장소인 모두누림센터에 보건소 의료진을 파견해 유가족의 혈압 등 건강측정, 상비약 지급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소견이 보이는 유가족은 병원으로 이송해 혹시 모를 건강 악화에 대비해 면밀히 관찰하며 돕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일 1회 화재 현장 일대를 방역하며 감염병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6일 아리셀 화재현장을 찾
경기도 화성시가 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시민 체감 AI 사업 발굴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싱크탱크 그룹과 실무추진단으로 나눠 운영되며 시는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실국소장으로 구성된 싱크탱크 그룹에서는 신규 AI사업 도입 방향 및 정책을 결정하고 △내부행정 △시민서비스 △AI산업육성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실무추진 부서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TF 구성 및 운영은 화성시가 AI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AI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AI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화성시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TF 단장인 손임성 부시장은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4월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기초지자체중 최초로 AI전략과를 신설했으며 인공지
화성동탄경찰서(서장 변창범)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2부터 이틀간 내방객이 많은 주말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서 실종아동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롯데백화점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란 아동 등이 실종을 대비해 미리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아동이 실종되었을 경우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이번 캠페인은 백화점에 방문한 특히 만8세 미만 아동에게는 지문 등 현장등록을 실시하고 지문 미로찾기 활동지와 지문 미로매트를 활용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활동을 통해 사전등록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는 현장에서 사전등록하는 만8세 미만의 아동에게 스마트태그 위치추적기를 제공함으로써 실종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김종국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 지문 등 사전등록 시 실종아동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음에도 등록률 저조로 실종신고 시 아동을 발견하는데 장시간 소요되는 만큼 사전등록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화성시가 남양호의 효율적인 수질 개선을 위해 ‘2025년도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 추진한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른 것으로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 비율로 총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남양호유역에 2만t 규모의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인공습지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양호는 2020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됐으며, 2022년 8월에는 도에서 수립한 ‘남양호 중점관리저수지 수질오염 방지·수질 개선 대책’이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 시는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2027년까지 남양호 수질이 농업용수 수질기준인 4등급을 달성하도록 연차별 계획에 맞춰 수질 개선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4월 한강유역관리청, 국립환경과학원 등 유관기관의 사업부지 현지 조사를 거쳐 10월께 2025년 국고보조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기관 현장 조사와 업무 협의 시 적극 대응해 이번 사업이 2025년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 재정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