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생산과 소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5개년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은 기후 변화와 전쟁, 인구‧사회 구조 변화 등 내외부 환경 변화로 인한 먹거리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먹거리 정책을 수립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역 내 먹거리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여건을 비롯해 지역 주민 건강 현황, 식품 안전, 먹거리 복지 현황 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먹거리 비전과 전략, 성과 측정방안, 민관 거버넌스 운영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안정적 공급 체계구축, 환경 친화적 생산기반 구축, 먹거리 자원순환 기반조성을 목표로, 소비 공공성 강화 안전한 소비시스템 구축, 식생활 교육 활성화, 소비자 조직화 등의 실천 전략을 종합계획에 담는다는 목표이다. 아울러 광명시만의 먹거리정책 평가지표를 마련해 효과적인 먹거리 정책추진 기반도 마련키로 했다. 시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다가오면서 판·검사, 경찰 출신 인사들의 후보 등록이 줄을 잇고 있다. 판검사 출신 출마자가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한 판검사 출신 인사(전직 국회의원 제외)는 34명에 달했다. 국민의힘 후보가 25명으로 민주당 9명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검사 출신만 보면 국민의힘이 19명으로 민주당 7명의 2.7배에 달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 노승권 전 대구지검장,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선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 양부남 전 광주지검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검사 출신 인사도 많다. 검찰 출신인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부산 수영 또는 해운대갑,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서울 강남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가 거론된다. 민주당에선 최근 사표를 낸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이 전북 전주, 신성식 전 수원지검장은 전남 순천에서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법조계에선 검사 출신
오산시는 지난 23일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있고 지역봉사를 희망하는 경로당 회장 138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온 경로당 회장들을 위촉함으로써 경로당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역봉사지도원은 앞으로 지자체 업무에 대한 상담 및 조언, 노인복지정책 홍보, 국가재난상황 전파, 안전사고 예방 교육, 경로당 관리 등을 맡는다. 또한, 시는 이들의 처우개선과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월 1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노인 여가 복지 분야에 공로가 인정된 서랑동 경로당 유완재 회장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 내 경로당 노인회장들의 그간 활동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지역봉사지도원들의 활동이 오산시 노인여가복지 향상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신장 2동은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신장 2동 소재 국공립, 민간 등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6개소 어린이집 원장이 자리를 함께해 신장 2동과 어린이집 운영에 관련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감소에 따른 보육환경 변화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립더샵오산센트럴어린이집 노선영 원장은 “올해 신장2동 개청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신장2동 소재 어린이집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보육정책 발전을 위해 의견을 이야기하고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신장2동 동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질의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최선호 동장은 “저출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의 고민과 노력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안심보육 오산이 될 수 있도록 신장2동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 2동과 오산시기초푸드뱅크가 지난 23일 지역 내 저소득층 결식문제 해결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한 자원 연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이번 협약의 목적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먹거리 취약계층 등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동에 따르면 기부식품 제공을 원하면 결식문제가 있는 취약계층이 직접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신청, 시의 승인 후에 자원 연계가 가능하다. 앞으로 대상자 발굴을 위해 오는 3월까지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통장과 함께하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에녹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원 2동 먹거리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웃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다양하고 안전한 기부식품 및 물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천우 대원 2동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원 연계를 위한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이번 협약이 사회안전망 구축의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3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3년 지역주민 욕구조사 보고회’를 개최했다. 복지관은 지난해 하반기 신장, 세마동 지역주민 636명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진행했는데 이를 토대로 2020년에 실시한 지역조사와 비교 분석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욕구조사 결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이를 통해 복지관의 비전인 ‘사람다움의 복지실현’을 위한 지역복지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복지관의 다짐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이상모 관장은 “지난 3년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염병의 대유행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람다움의 복지 실현의 비전을 늘 생각하며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 복지관의 사업에 지역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사와 이병희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지역의 유관기관 시설장 및 종사자와 관계기관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 경기매거진 =
오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환경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환경행정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지역주민을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11명의 명예환경감시원은 지난해 오산시 환경과와 평생교육과가 함께 진행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업프로젝트‘명예환경감시단 양성과정’을 이수해 ‘환경지킴이지도사’자격을 취득했다. 추가 위촉된 11명을 포함, 총 25명의 오산시 명예환경감시원은 앞으로 악취, 폐수, 먼지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불법소각 등의 환경오염행위 감시와 더불어 환경보전에 대한 지역주민 대상 홍보·계도, 환경보호 캠페인 등 환경보존에 관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깨끗한 환경 오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 감시원에 위촉되어 너무 기쁘고, 우리 주변의 환경은 우리 스스로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무원들의 배출시설 지도 점검과 오산시 명예환경감시원들의 빈틈없는 환경 감시활동을 통해 쾌적한 오산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 환경개선을 위해 시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명예환경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3월 24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 제1~3전시실에서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 展을 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산시립미술관 2층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 展 개막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오산시와 오산문화원, KT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전은 무료로 운영되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세상 속 ‘변환’을 주제로 감성을 접목한 신기술 콘텐츠가 주를 이룬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정적인 언어와 동적인 이미지의 교감이라는 화두로 이번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 展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디어 작품 하나하나에 기술적 원리에 시각 예술을 결합한 가운데 다소 유행에 가려진 소중한 감성들이 다채로운 기술력을 이용하여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트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 展에는 김홍년, 노진아, 송창애, 이이남, 이재형, 최종운, 한호 등 총 7명 작가가 참여했다. 먼저 송창애 작가의
미성년자를 룸카페로 데려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한 룸카페에서 10대 B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과 메신저 단체 채팅을 통해 연락해오다가 직접 만나 범행했다. 당시 B양의 가족이 룸카페를 찾아가 범행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해오다가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는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발부심사)이 종료된 뒤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B양의 가족은 A씨가 B양 집에 방문한 적도 있어 안전이 걱정된다며 그가 반드시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B양의 부친은 연합뉴스에 "A씨가 범행 몇 시간 전 우리 집을 방문해 아내에게 딸과 외출하게 해달라고 허락을 구했다"며 "그는 자신을 미성년자라고 속이며 '딸의 남자친구인데 함께 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는데 너무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가 검거된 데 대한 앙심을 품고 나중에 우리 집에
의정부시는 군부대 이전부지 등 군시설 유휴지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워킹그룹을 통해 70여 년간 미군 공여지, 군사시설‧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낙후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민‧관‧군이 상생할 수 있는 군시설 유휴지 개발 방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워킹그룹은 도시계획, 입지분석, 건축, 문화‧교육‧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워킹 그룹은 월 1~2회 정기회의는 물론, 현장 확인과 타시군 사례 견학을 통해 부지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부지 개발 등 활용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스터디를 통해 의정부 시민이 공감하고 원하는 개발 방향의 밑그림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군시설 이전과 관련한 국방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