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인권동아리 ‘민들레’는 11월 27일(목), 복지관 이용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종사자 인권 OX퀴즈 ▲종사자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어르신·종사자가 함께 서약하는 상호 인권 약속 등으로 구성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종사자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복지관 이용 회원 신○희 어르신은 “평소 종사자들이 얼마나 많은 일을 책임지고 있는지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어르신과 종사자가 함께 인권을 지켜가는 분위기가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윤 남동구노인복지관 관장은 “민들레 동아리는 어르신이 지역사회 인권 활동의 주체로 성장하는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주도 인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동아리 ‘민들레’는 올해 종사자 인권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경로당을 방문 노인 인권 캠페인, 지역 축제인 남동복지한마당 참여 인권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인권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