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이하 경센협)의 첫 북부권역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센협 북부권역은 경센협의 공동대표로 있는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최소영)를 비롯해 ▲양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부대표 황인준 센터장) ▲포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감사 최승영 센터장)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구리시도시재생지원센터 ▲남양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동두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연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 ▲파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로 9개의 기관으로 구성됐다. ‘공유와 협력 중심의 도시재생 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교류회에는 관계 직원 및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도시재생 거점 시설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부에서는 북부권역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 관계자들이 활발한 소통과 교류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종용 센터장은 “이번에 의정부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처음 개최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북부권역 교류회가 경기 북부지역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의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사단법인 녹색환경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0회 녹색환경 미술·만화·포스터·재활용품 만들기 전국대회’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녹색환경 미술 전국대회는 녹색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동일하게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대상별로 나뉘어 진행됐고 총 165명의 학생이 참여해 녹색환경, 환경보호 및 해양 수생태계에 관한 주제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제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시상은 10월 19일 안양문화예술재단 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대상, 최우수상 등 대상․분야별 총 148명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은 푸른 지구를 만들기 위한 작은 씨앗을 심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환경보호를 위한 큰 물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소속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7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는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6월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전국의 청소년 교향악단 31개 단체가 8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경기도 내 7개 지역에서 연주를 펼쳤다.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번 대회에서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을 비롯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4악장과 페르귄트 제1모음곡 중 ‘산왕의 궁전에서’를 연주해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의왕시청소년재단 원억희 대표이사는 “전국 단위의 대회에 참가해 멋진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적 재능을 펼친 단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의왕시 대표 청소년 문화 예술 단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왕시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단체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정기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2월 3기 신도시 주택착공 정상 추진에 맞춰, 신도시 활성화와 입주민 교통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부천 대장 신도시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와 노선 연장을 추진한다. 9일 LH에 따르면, 기관은 이날 부천도시공사,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와 3기 신도시 부천 대장 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18일 국토교통부와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가 체결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의 후속 절차다. 이 지역 서측에 정거장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노선은 1.88㎞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다. 2·5·9 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 환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한준 LH 사장은 "부천 대장 신도시 활성화와 입주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노선 연장, 정거장 1개소 추가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3기 신도시 광역 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효율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입주민의 이동 편의와
남양주 진접읍 산림교육원을 기점으로 장현농협, 금곡교, 진접역, 금곡리 가마솥골을 거쳐 남양주천문대까지 하루 9회씩 운행될 77번 버스노선이 12일 개통된다. 남양주시는 12일 77번 버스 노선을 신설 개통한다. 이 노선은 진접읍 산림교육원을 기점으로 장현농협, 금곡교, 진접역, 금곡리 가마솥골을 거쳐 남양주천문대까지 하루 9회씩 운행된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교통 취약지 버스노선 확충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오남-수동 간 직결 노선인 98번 버스 개통과 6월 화도·수동 지역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에 이어 진접 지역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섰다. 산림교육원에는 연간 4천여명이 입교하고 있으나, 인근에 버스 노선이 없어 교육생들이 2㎞ 떨어진 장현농협까지 이동하는 실정이며, 금곡리 가마솥골 주민들은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약 1㎞를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주광덕 시장은 “신규 버스 노선 개통으로 진접 지역 교통 취약지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버스 노선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구리시의회는 지난 4일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용현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8일 전했다. 구리시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된 이 조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하여 체계적인 정비와 확대 그리고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디자인 또는 공동브랜드 개발, 판매촉진 및 판로개척 등 지원사업,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기기 등 전자상거래 현대화 지원사업 등을 전비헸다. 또한, 카드수수료 및 배달비 지원사업, 공공배달 플랫폼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소상공인 사업장 시설·인테리어 등 경영환경개선 사업, 소상공인 매니저 등 활동가 지원사업, 창업, 폐업하였거나 폐업을 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사업정리, 업종전환 등 지원사업, 소상공인 구인·구직 지원사업, 일시적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도 신설하고 정비했다. 김용현 의원은 “코로나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리시 관내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담았다고 설명
경기도 광주시는 9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에서 열리며, 광주시는 총 653명의 선수단(선수 540명, 임원 113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4개 종목에서 그들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시의회 의장, 그리고 여러 도·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방 시장은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에 있어 이번 대축전이 광주시 체육인의 열정과 저력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며, "41만 시민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부상 없이 대회를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출정식은 광주시 선수단이 대회를 앞두고 결의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로, 참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활약이 광주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가 지난 6월 말, 전체 공정률 3%를 이유로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로 K=컬처밸리 조성이 무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지난 8일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청에서 K-컬처밸리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경기도가 지난 6월 말, 전체 공정률 3%를 이유로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해 고양시민들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K-컬처밸리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경기도에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K-컬처밸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20년 가까이 고양시 숙원사업이었던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경기도가 고양시와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협약을 해제했다”며, 경제자유구역 및 공영개발 추진을 발표한 것에 대해 재차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108만 고양시민은 여전히 K-컬처밸리가 신속하게 정상화되는 것을 염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CJ와 재협상 등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 추진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별도 추진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K-컬처밸리 조례안 제정 등 고양시민들 염원을 담은 요청사항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전달했다. 특히 K-컬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경기 광명시 가을 하늘을 비트로 수 놓는다. 시는 오는 28~29일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광명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4 페스티벌 광명'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24 페스티벌 광명은 광명음악명예의전당에 첫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창완의 축하공연과 함께 한국 록 음악의 계보를 잇고 있는 강산에, YB 등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로맨틱펀치, CHS, 케이시, 아디오스 오디오, 공중그늘 등 국내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라이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광명의 문화적 자산인 기형도 시인 35주기를 맞아 기형도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경연 '기형도음악제' 결선 무대와 경연 입상자들이 펼치는 '기형도예술무대'도 시와 노래를 사랑하는 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무대다. 흥겨운 라이브 공연과 함께 온 가족이 넓게 펼쳐진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잔디광장에 돗자리와 그늘막 텐트 등을 치고 가을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힐링 캠프닉,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그
기지촌 여성들이 수십년 동안 강제 수용됐던 '동두천시 성병 관리소'가 다음달 철거된다. 9일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성병 관리소 철거 비용을 담은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고 시의회가 최종 의결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6일 '옛 성병관리소 건물 철거 사업' 관련 예산을 확보해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제322회 임시회를 통해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추경 예산안에는 '옛 성병관리소 건물 철거 비용' 2억2000만원이 포함됐다. 시는 철거 관련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소요산 일대 관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성병 관리소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시의회는 이런 의견에 공감해 별도 조정 없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시 관계자는 "철거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있어 여러 가지 안을 가지고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등 63개 단체가 연대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철거를 반대하는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역사에서 슬프고 아픈 과거를 지우지 않고 함께 기억할 때 나라 밖의 잘못을 비판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