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진행 중인 서명운동 참여자가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목표치를 7만1천30명으로 정하고 지난 3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온라인을 시작으로 지난 5월부터는 오프라인 서명에 들어갔다. 이 목표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개장일인 1971년과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준공예정시기인 2030년을 조합해 새로운 역사가 김포에서 시작을 상징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중간 집계 결과 참여자수가 온라인 2만3천여명, 오프라인 12만여명 등으로 목표치의 169%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통리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 민간단체의 적극 홍보가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 김포시가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설치를 일정대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X-ray와 혈액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두고 일선 동물병원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공공진료센터는 동물의 최종 치료보다는 사전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적, 심리적으로 동물병원 방문을 꺼리는 분들을 반려동물 의료영역으로 이끌어 내 x-ray, 혈액검사 등 기초 검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초기에 진단, 이후는 치료받을 수 있는 민간 동물병원으로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기초 검진인 X-ray와 혈액검사를 진료항목에서 제외하면 질병의 초기진단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어 X-ray와 혈액검사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가 시민의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 부담 경감 등 시민에게 혜택을 드리는 사업인 만큼 일정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포된 ‘김포시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를 보면,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이용 대상에 한정을 두지 않고 모든 김포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초상
경기도와 김포시가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수송정원 대비 수송인원) 완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현 상황에서 즉각 시행 가능한 부분을 특별대책에 반영했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지만 혼잡률을 낮추기 위해 버스운행에 정책 상당수가 몰린 것은 물론 지하철 5호선 등 철도정책이 불투명 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부시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특별대책의 핵심은 △연내 시행 목표인 긴급대책(전세버스 투입, 수요응답버스 조기투입, 승차인원 제한, 버스전용차로 연장) △2024년 시행 목표인 단기대책(김포대로~개화역 도로 확장) △중장기대책(간선급행버스 도입 추진,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조기 확정,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개통 신속 추진)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는 24일부터 김포골드라인 대체노선인 70번 버스 노선에 직행 전세버스를 투입, 배차간격을 현행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걸포북변역, 사우역, 풍무역, 고촌역을 경유하는 전세버스가 추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김포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