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오는 11월 기업지원 컨트롤타워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8692㎡ 규모로 양촌읍 학운리에 들어선다. 센터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RT), 산업지원센터,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창업지원센터, 김포시 기업지원과 등 6개 기관이 입주한다.
센터는 앞으로 기업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기업 원스톱 서비스와 전략 방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교육 제공, 신산업 기술 지원 및 시험인증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시는 기업지원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 제조업 발전,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조업 전반의 혁신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은 장비와 데이터, 프로그램을 갖추고 거버넌스를 구축해 많은 기업인이 함께 소통하고 논의, 연구하는 장소로 만들 것"이라며 "기업유치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