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남부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대 한 종합적 이해를 돕고 체계적 대학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의 접근이 쉽도록 권역별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 입시설명회에는 EBS 입시대표 강사진을 섭외해 보다 정확하고 공신력있는 입시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며, 첫 시작으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이자 이화여고 진로진학 상담교사 황순찬 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200여명이 참여한 남부권 설명회에서는 △2025 대입전형 일정과 입학 전형의 이해 △수시전형 각각의 유형별 지원전략과 유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입시 준비에 막막한 마음이 있었는데 맞춤형 강의를 통해 입시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전형에 대응할 수 있는 전형별 상세 설명회도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는 오는 27일 시민의 공간 1호에서 ‘서부권 입시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8월3일
파주 법원1 산업단지가 단지계획 승인고시 10여 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파주시는 법원1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 기초조사를 다음 달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법원읍 대능리 150번지 일원에 30만 5천402㎡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전자부품과 통신장비 제조업 등 9개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은 파주시와 경기주택공사(GH)가 맡는다. 이 산업단지는 2010년 3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이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으나 2015년 12월 산업단지 변경 타당성 용역을 통해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했다. 국지도 56호선 확장·포장 개통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행에 따라 주변 개발 여건도 개선됐다. 산업단지 사업성 확보를 위해 구역을 조정해 2021년 2월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고, 올해 4월 경기도가 변경을 승인해 고시했다. 파주시는 오는 12월 토지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내년에 보상 절차를 마친 뒤 2026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천5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64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통해 법원읍 대능리, 삼방리
지난 18일 중부지방 집중호우 당시 경기 안성 고삼저수지에서 낚싯배 전복 사고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다. 전날에 이어 이날 실종자 추가 발견으로 보트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은 사고 나흘만에 일단락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고삼저수지에서 도보로 수변을 수색하던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40대 A씨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다른 부유물들과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전날 이번 사고 실종자 2명 중 1명이었던 60대 B씨의 시신이 발견된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교각 근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문 확인 등을 통해 이 시신이 A씨가 맞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발견한 시신은 60대 B씨인 것으로 신원 확인이 됐다”며 “추가 발견 시신 역시 신원 확인 작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0시 46분 고삼저수지의 낚시터 좌대에서 낚시꾼들이 타고 나오던 배가 갑자기 뒤집어졌다. 당시 배에는 낚시하러 왔던 A씨와 그의 동생 40대 C씨, 그리고 낚시터 관계자 B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C씨는 부유물을 잡
지난 20일 오후 6시54분께 화성시 봉담읍 덕우저수지의 낚시터 좌대에서 7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50여분만에 수중수색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앞서 A씨를 구하려고 물에 들어간 지인 B씨는 다른 낚시객들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비바람이 불어 좌대 바닥이 미끄러운 환경이었다”며 “A씨가 좌대 기둥을 잡으려다 놓쳤다는 일행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족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구리시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편입과 관련해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서울 편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선호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표본 규모와 문항 등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시는 추후 시의회 보고 후 여론조사 범위와 문항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이 ‘메가시티 서울’을 추진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편입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사에서는 구리시민 10명 중 6명이 서울 편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리시민이 꼽은 최고의 뉴스도 ‘서울 편입’이 선정됐다. 백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구리시민의 최대 관심사인 서울 편입에 대해 ‘현재 진행형’임을 강조하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서울 편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여론조사를 거쳐 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각종 분석자료를 토대로 시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을 추진하고, 의원 발의 방식이 아닌 정부 발의를 통한 특별법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
연간 600만 명이 찾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가 국내외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공연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지난 5~7일 '워터밤 서울 2024'가 펼쳐졌다. '스프라이트 써머' 모델로 활약하는 차은우와 권은비가 출연한 이 행사에는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차 방한한 할리우드 스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도 참석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오는 26일에는 영국 전설의 록 밴드 오아시스 출신의 노엘 갤러거가 8개월 만의 내한 공연을 연다. 보컬 겸 리드 기타를 맡아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작곡한 그는 2009년 오아시스 해체 이후 '하이 플라잉 버즈'라는 이름으로 방한, 모든 공연 티켓이 팔릴 만큼 환영을 받았다. 잦은 내한 공연 등으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미국 팝 밴드 레이니(LANY)도 오는 9월 29일 킨텍스에서 열정적인 라이브를 선사한다. 오는 27~28일에는 영국 록밴드 트래비스와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등이 출연하는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가 열린다. 또한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과 국내외 맥주를 비롯한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
남양주와 하남 미사를 잇는 수석대교 공사가 본격 추진되는 등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 혼잡 개선을 위한 도로망이 확충된다. 또 내달 10일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개통에 맞춰 별내역과 다산역에 연계환승체계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동부지역에 4조4000억원 규모의 철도, 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수도권 동부지역은 철도 등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어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자가용 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1.3배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광위는 수도권 동부지역에 4조4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와 도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남양주 수석동에서 하남시 미사동을 잇는 수석대교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내년 7월 발주해 2031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올림픽대로도 강일IC~선동IC 구간을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되 우회도로 신설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미사지역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미사대로를 연결하는 미사 IC 연결로를 신설해 선동 IC 진입 교통
오산시는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17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자매도시인 영동군으로 수해재난 피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3일간 평균 강수량 276.5mm, 최대 341.5mm가 넘는 폭우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주택·공장·도로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해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오산시 자원봉사센터는 홈페이지, SNS 등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 40명을 긴급 모집했다. 이에 오산시 자율방재단(단장 조근호), 자원봉사센터 직원, 오산시청 직원 등 80여 명의 인원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심천면에서 수재민분들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비가 오는 날씨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 자매도시인 영동군의 피해복구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자율방재단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산시민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영동군의 피해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용 이사장은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산시는 최근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피해복구에 적극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 형태는 예측이 어려운 게릴라성 폭우*로 관내 18일 하루에만 194mm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오전 8~9시 사이에는 시우량*이 42mm 다다르며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었다. ■ 오산천 4m, 기흥지 90%↑ 이상시 주민대피 조치 계획 오산시는 집중호우 시 오산천 상류부에 위치한 기흥저수지의 수문 개방 여부에 따라 범람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질 수도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기흥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저수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선 8기 들어서는 방류직전 오산시에 알리는 일종의 핫라인 형태의 연락선을 구축한 바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일 오산천 등 침수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한 후 안전정책과에 기흥저수지 담수율이 90% 이상이면서 오산천이 수위가 4m(은계대교 수위 기준)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령을 발령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지난 18일의 경우 수도권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 오
오산시는 최근 수청동 소재 웰봄병원을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하고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진세윤 웰봄병원장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웰봄병원의 관심과 협력에 감사하다”며 “새싹지킴이병원과 유기적 의료 협력체계 강화로 학대피해아동 지원 및 위기아동발굴에 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새로운 이름이다. 해당 병원은 피해 아동들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종전에는 관내에서는 남부권역에 위치하고 있는 오산한국병원, 서울어린이병원, 행복주는의원 3곳에서 새싹지킴이병원을 운영해 왔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권재 시장은 북부권역에 해당 병원 설립방안을 고심해 온 바 있으며, 그 결과로 웰봄병원을 추가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에서는 피해가 의심되거나, 피해를 당한 아동의 검사와 치료에 드는 의료비를 지급한다. 웰봄병원에서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피해가 의심되거나, 피해를 당한 아동의 진료를 요청하면 친권자 등의 동행 없이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