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의 33번째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백경현 시장과 신동화 시의회 의장이 이날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위원장인 국가지명위원회가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인 한강횡단교량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오는 18일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결정지을 '경계지명(서울-경기)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이날 "국토지리정보원의 시·도간 경계선에 따르면 한강횡단 교량의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 구간에 속해있는 점 등을 충분히 감안해 구리대교로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둘 이상의 지자체에 걸쳐 지어지는 한강교량 명칭은 형평성을 감안해 해당 지자체의 지명으로 번갈아 가며 제정해야 논란이 없다" 면서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기존 교량 명칭이 이미 강동구의 지명이 들어간 강동대교로 정해진 만큼 형평성 측면에서 구리대교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강횡단 교량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노선이 결합되는 구간" 이라며 "구리·포천간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먼저 오는 18일까지 ‘초복이닭!’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대상 지역은 가평군,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과천시, 안산시, 안성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부천시 등 총 13개 지역이다. 대상 지역 소비자에게는 1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3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 앱(App)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에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배달특급 더하기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 중 하나로,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해 평가와 보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전용 앱(App)을 통해 도민들의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7월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이벤트도 펼친다.
경기 광명시가 추진하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공개매각 절차를 밟아온 구름산지구 A5블록 집단체비지가 지난 11일 2330억 원에 ㈜시티글로벌에 낙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개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로 진행됐으며, 최종 낙찰가는 최저가 입찰금액 2200억 원보다 133억 원 상승한 액수이다. 시는 이번 집단체비지 매각 성공에 따라 조속한 공동주택 건설과 충분한 사업 재원 확보 등 더욱 원활한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구름산지구 A5블록은 부지면적 2만9145㎡(8816평), 건폐율 30%, 용적률 180%의 528세대 공동주택용지다. 광명시에 따르면 서울에 인접한 교통요충지로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소하IC를 통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변에 학교, 편익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향후 주거 선호지역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현재 구름산지구 개발사업은 석면 해체(69.1%), 건축물 해체(38.1%), 문화재 시굴 조사 완료, 부지조성공사 및 기반시설공사 등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퇴거청구소송 판결에 따른 이주를 적
경기 부천시는 지난 11일 배달 오토바이 소음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원미구 전화국사거리 일대에서 부천원미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불법 이륜자동차에 대한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주요 단속 대상은 △등록번호판 미부착 또는 훼손·가림 운행 △불법 LED 전조등, 머플러 임의변경 등 불법튜닝 △불법 등화장치부착 등 안전기준 위반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이륜자동차였다. 시는 이번 단속 결과 총 29건 불법 이륜자동차를 적발했다. 위반 사안에 따라 28건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1건은 고발 등 형사처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법튜닝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번호판 관련 위반사항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심야 시간대 배달대행 불법튜닝 오토바이의 과속, 폭주로 수면방해 등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이륜자동차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해 주기적으로 불시 합동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중인 지식정보타운 공공도서관 설계공모에서 (주)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당선작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외관으로 자연과 시민의 일상을 연결해 주는 의미를 담은 디자인으로 합리적인 시설 배치와 개방감을 고려한 열린 공간 계획을 담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도서관은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3부지(갈현동 221번지 일대)에 부지면적 4,065㎡, 연면적 7,20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서관내에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다목적 강당, 북카페, 청년문화예술공간, 영어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최대한 빨리 진행해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또하나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3개 업체가 참여해 조달청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및 올해 말 연장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연장)'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편의 확충을 위해 신규 버스노선 2개를 올 하반기 안으로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될 노선은 월곶공영차고지~양촌읍~장기동~운양동~킨텍스역을 운행하는 33번 노선(10대)과 김포차량등록사업소~사우동~김포본동~킨텍스역을 운행하는 33-2번 노선(5대)으로, 경기도에서 노선입찰을 통한 운수업체 선정 등 행정 절차를 통해 올해 하반기 내 운행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1월부터 최초로 시행해 현재 33-1번(6대), 388번(20대)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올 7월부터는 시 주관 노선인 2번(8대), 60-3번(12대)도 확대하여 운영 중에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철도인 GTX-A 연계 노선 신설을 통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확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서 정한 제정 목적과 취지, 지정기준에 이미 부합됐는데도 수십 년간 접경 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하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가 지난 9일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기획재정부를 방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면담을 통해 가평군의 접경 지역 지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전했다. 1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가평군은 수도권 인구감소 지역으로서 '지역 소멸 위기'를 '지역 회생의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접경 지역 지정을 군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현재 정부 부처 간 협의를 적극 추진 중이다. 가평군이 접경 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지방교부세 등 매년 250억 원 이상의 재정 혜택으로 군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으며, 올해 4월 기재부에서 발표한 세컨드 홈 특례인 비 인구감소 지역 1주택자가 가평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의 세제혜택을 받아 생활인구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가평군이 최근 마감한 '가평군 접경 지역 지정 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에서도 군 전체 인구의 72%인 45,370명이 서명에 참여해 접경 지역
고양특례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도비 3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관광특구에 지역 대표콘텐츠인 꽃을 테마로 하여 고양특례시만의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K팝 꽃팝 고양’을 제안해 선정됐으며, 이 사업은 ▲고양관광정보센터의 혁신 기능강화 ▲‘K팝 꽃팝 크리스마스 축제’ 추진 ▲K한류와 꽃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 상품 개발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고양관광특구의 핵심 시설인 고양관광정보센터를 K스타일로 리모델링해 개인전부터 대형 K팝 콘서트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 서비스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꽃의 도시 고양시를 특화시킬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해 매년 고양관광특구만의 축제로 키워나가고, 일산문화광장과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이어주는 꽃 테마 관광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팝 꽃팝 고양 사업을 통해 꽃의 도시 고양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문화광장, 일산호수공원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도시 프로젝트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관광특구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
경기 안산시가 20~30대 고립·은둔 청년층 위한 '청년 달팽이 휴게소'를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년 달팽이 휴게소'는 고립·은둔 청년층의 고민 상담 및 휴게소이다. 특히,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언제든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마련한 마음 쉼터다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곳에서는 청년층에게 구글폼을 이용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척도' 평가를 무료 제공하며 검사 결과는 문자로 전송한다. 추가적인 상담은 신청을 통해 센터에서 진행되며 부득이한 경우 가정 방문도 가능하다. 상담 후에는 병의원 안내, 치료비 지원 등 관련 서비스로 연계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달팽이 휴게소가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상담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 저녁 상담 및 사회복무요원 상담 등 청년층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방동 234-2번지 일대 8184㎡ 규모의 '유방동 도시숲' 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 IC와 인접한 해당 부지는 경안천과 가까운 공지여서 인근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공원 조성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시는 주민 요청을 설계에 적극 반영해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품은 소공원 형태로 도시숲을 조성했다. 자금은 시가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수계 수변 녹지 조성' 공모와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공모에 유방동 도시숲 조성을 응모해 최종 선정돼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도비 6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3억원을 들여 사업을 완료했다. 도시숲을 조성한 곳은 환경부 소유여서 시는 27억원의 토지매입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공원 기능을 하는 잔디광장 주변으로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의 나무를 심고 둘레길 형태로 480m 길이의 마사토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 줄 지어선 이팝나무들을 관찰하며 경안천을 따라 걸을 수 있는 120m 구간에는 데크 로드와 습지 형태의 물억새군락지도 만들었다. 물억새군락지는 수 생태를 보전하고 물순환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잔디마당과 산책로에는 야간 경관을 살리고 이용자들이 쉴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