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나기 여행지를 소개한다. 한여름의 더위가 맹렬한 기세를 더하는 지금, 시원한 바다의 유혹은 더욱 강렬해진다. 뜨거운 태양 아래 쨍쨍한 모래사장을 걷고, 파도 소리와 함께 청량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잠시나마 일상의 무더위를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여름, 경기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수욕장 4곳을 소개합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기 좋은 이곳들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울창한 곰솔숲과 함께 즐기는 궁평리해수욕장 궁평리해수욕장은 궁평항 앞에 자리한 아담하면서도 매력적인 해변으로, 길이 2km에 폭 50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남양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울창한 곰솔숲이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썰물 때면 약 2km에 이르는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밀물 때는 하루 2시간 이상 해수욕을 만끽할 수 있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궁평항과 해송군락지를 양방향으로 이어주어, 걷는 내내 싱그러운 바다 내음과 소나무 향기를 즐길 수 있다. 궁평리해수욕장은 그늘막 텐트와 파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임직원, 백운PFV대표이사, 백운AMC사장, 관계공무원 등 25명의 증인을 상대로 신문을 진행했다고 14일 전했다. 조사특위 위원들은 그간 개별적으로 분석한 자료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현지확인 조사, 시민제보 등을 토대로 의왕도시공사의 예산 및 인사운영 등 경영분야와 각종 개발사업 등 도시개발분야, 시 관련부서의 관리-감독 등 업무전반에 대해 열띤 증인신문을 이어갔다. 특히, △초단시간 근로자 채용 및 운영-관리 △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직장내 괴롭힘 △도시공사 사옥건립 △도시개발사업 등 대하여 심도있는 질문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박현호 위원장은 “증인신문은 자료검토 과정에서 생긴 궁굼한 사항과 시민제보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도시공사의 업무전반에 대해 파악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출된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도시공사의 운영 투명성 제고와 시민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사특위 활동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
안양시는 최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차 총회에서 주민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안양시 경기 안양시는 2025년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152건이 접수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서, 재정의 책임성·투명성·민주성을 증대하는 제도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분과별로 배부하고 심의 계획을 수립했다. 6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안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오는 9월까지 분과별로 현장을 찾아 주민과 제안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의 효과성 등을 검토해 사업 부서와 논의하는 2차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2차 총회와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확정된 '2025년 주민참여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에게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우리 시의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101건에 대한 예산 52억5400만원을
양주시가 장마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 얌체 배출을 막으려고 다음 달까지 ‘환경오염행위’를 특별 단속한다. 단속대상은 섬유와 식품제조 공장, 세차장과 같은 폐수를 흘려 보내는 업체로 현장에서 방류하는 물을 채취해 배출허용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배출시설 허가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 ▶폐수운영일지 적정 작성 및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등 의무사항 이행 ▶수질오염 방지시설 고장방치 및 비정상가동 행위 ▶방류수 수질검사를 통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이다. 더욱이 시는 단속이 힘들다고 여겨지는 취약 시간대인 늦은 저녁시간에도 불시에 업체를 찾는다. 지난 11일 오후 8시께도 율정동 하천 인근 사업장을 찾아 불시 단속을 했다. 단속팀은 회암천과 규율천 주변 3곳 업체를 찾았고, 2곳은 미운영 상태거나 방류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업체 한 곳에선 방류가 이뤄져 단속원이 방류 중인 물을 채취했다. 채취한 방류 수는 배출기준 허용량 등을 검사하려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다. 검사결과가 나오는 데는 10일 정도 소요된다. 시는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에 따라 고발 조치 등을 할 계획이다. 유정은 시 수질관리팀 팀장은 "폐수 방류 업체들을 대상
14일 저녁 7시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있는 1층짜리 이불가게에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되었다. 이 불로 가게 앞에 있던 80대 남성이 손에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농업용 드론활용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 교육은 농업용 드론 안전사용교육, 드론 조작법 및 농약사용 방법, 농업인들이 드론을 실제로 조종해보는 맞춤형 실습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권순우 농업인은 “드론 면허증을 땄는데도 드론 조종 경험이 적어 병해충 드론 방제 시 어려움이 있었다”며 “드론 실습 교육을 통해 직접 운전해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드론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농업인 중 방제실무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농업용 드론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교육신청서와 드론자격증 사본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나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건수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장은 “농업인들의 드론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드론 활용 실습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인들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0일 김덕현 군수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인 (주)티앤엘의 안성공장을 방문, 제조시설과 기술연구소를 둘러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주)티앤엘의 최승우 부사장, 상무이사, 연구소장, 동국대학교 BMC 박병록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군과 (주)티앤엘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연천BIX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규제 개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주)티앤엘은 상처치료제를 개발 및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 1998년 설립과 동시에 기술연구소를 발족하여 2000년 정식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상처치료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덕현 군수는 "(주)티앤엘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기업 규제 개선을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승우 (주)티앤엘 부사장은 "연천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2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유치 추진을 희망하는 시민 21만1359명의 서명부도 전달했다고 14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개혁신당 김미리, 국민의힘 이석균 이병길 이용호 정경자, 민주당 조미자 등 6명의 도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해 소속 정당과 지역구를 초월해 대승적으로 힘을 모았다. 시는 900억 원 상당의 3만3000㎡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배후인구로 약 110만명의 도민이 있어 후보지 8곳 중 유일하게 흑자경영이 가능해 공공의료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여기에 3기 신도시가 완공되면 배후인구는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유치 예정지인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는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가평·양평을 비롯해 하남·광주까지도 영향권에 둘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입지의 장점과 풍부한 잠재 의료수요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 시장은 제안서를 전달하며 “우리시는 민․관․정이 하나 되어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전문기관에 유치 타당성에 대한
동두천시가 행락철 자연 발생 유원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주요 유원지인 탑동, 장림, 왕방, 쇠목계곡을 대상으로 취사 금지와 개인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불법 폐기물 투기자를 단속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유원지를 방문하는데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이용자분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세심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12일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기도지사가 경기 제3 도립공원인 수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측은 수원~광명 고속도로 건설로 수리산에 대규모 터널이 조성된 후 수량 감소와 하천 생태계 훼손 등 해당 지역 자연환경에 큰 피해가 확인됐는데, 수리산 도립공원까지 관통하는 도로가 개설되면 회복 불가의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의회는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소음과 분진 등의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안전이 위협받는 등 다른 지역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군포시민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사회적 갈등까지 유발하기에 노선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시흥~수원 민자도로 구상에는 군포 지역 내 기존 도로와의 연계나 나들목 설치 방안도 없어, 도로 개설로 피해가 큰 군포시민에 대한 배려가 아예 없기에 시민사회의 부정적 여론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도로 개설 시도 이유로 ‘경기남부~인천공항의 이동시간 단축 및 교통비 절감’이 거론되지만, 유사한 이유로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추진되고 있어 공사 비용과 기간 등을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