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지속되는 경제한파로 얼어붙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탄핵 정국 여파로 연말 송년회 문화가 실종되며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당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내수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민주 도당은 22일 도내 60개 지역위원회에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 참여를 요청하며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점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상권에서 간담회 및 행사 개최 △지역상권에서 선물·생필품 구매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 △SNS를 통한 캠페인 확산 등 민주당 당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도당은 경기도 광역·기초의원들에게 연말연시 소모임 활성화와 내수회복을 위한 의정활동 강화를 요청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수원시갑)은 "내란과 탄핵 여파로 어려웠던 지역경제에 더 큰 한파가 불고 있다"며 "지금은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할 시기로, 당력을 총동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