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저출산, 초고령사회에 따른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은 2006년부터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진행하며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우리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1월 26일 ‘다양한 사회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법 제정 후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유니버설디자인 토론회이다. 발제를 맡은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윤희철 센터장은 사회적 문제와 경제적 부담 증가, 다양한 세대의 요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경국립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 곽성준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세진 부연구위원, 한경국립대학교 김성룡 교수가 유니버설디자인의 적용 사례와 사회적 요구, 유니버설디자인의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인식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토론회는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과 그 적용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이 모든 사람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공감
경기도가 지난해 대비 5천774억 원 늘어난 19조1천4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도 확보 예산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 분야 예산은 지원대상 증가와 정부 복지정책의 확대 영향으로 올해 13조1천33억 원에서 내년 13조6천215억 원으로 5천182억 원 증가했다. 대표적인 사업에 ▶기초연금 4조1천314억 원 ▶생계급여 1조5천484억 원 ▶주거급여 6천909억 원 등이다. 철도·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분야의 경우 사업 준공 및 공정률 등에 따라 전년 확보액 3조3천120억 원 대비 줄어든 3조1천597억 원을 확보했다. 대표 사업으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2천120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1천720억 원 ▶신안산선 2천650억 원 ▶도봉산~옥정선 795억 원 ▶서부내륙(평택~부여) 민자 고속도로 7천351억 원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 고속도로 415억 원 등이 있다. 환경 분야 예산으로는 ▶전기자동차 보급 3천341억 원 ▶수소전기차 1천265억 원 ▶소각시설 설치 401억 원 ▶국가하천 유지보
경기도가 비상계엄사태·탄핵정국 등 혼란한 정치상황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긴급경영자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청에서 첫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신속하면서도 과감한 정책 지원을 촉구하면서 필요하다면 도지사가 책임지고 뒷받침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제가 오랫동안 경제정책을 담당하면서 IMF 위기,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런 경제위기 상황을 고 있다”면서 “오늘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서 도가 생각하고 있는 대략적인 대책 방향을 말씀드리고, 오늘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회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불확실성, 보호주의무역, 반도체를 포함한 미래의 첨단산업에 대한 패권전쟁 등 어려운 난국을 겪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민생”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 대응 방향을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로 추진한다고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ㆍ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ㆍ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ㆍ화성시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의 MOU 협력사업으로, 화성지역 일자리 창출 및 어린이 하굣길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진행된‘취약계층 일자리 지원_내일로 가는 발걸음’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성과평가회가 진행되었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일자리 취약계층 40명 발굴․모집과 8개 초등학교가 연계되어 ▲ 참여자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 참여자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지도활동 ▲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 중간․최종평가회 및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었다. 평가회에 참석한 하영민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성과평가회를 동해 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크게 느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광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 뿐만 아니라 행복을 지키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1년 동안 어린이들의 위해 최선을 다해 참여 해주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과 격려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최성규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가 세계 시장에서 한국 정치·사회의 극심한 불안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한국 경제의 대외 신인도에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융시장은 전날 5시간 만에 해제된 비상계엄 여파로 급등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49.34포인트(1.97%) 내린 2,450.76으로 출발하며 2500선을 내줬다. 외국인들이 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원·달러 환율도 롤러코스터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환율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전날 오후 10시30분께부터 가파르게 치솟아서 이날 오전 12시20분께 1442.0원으로 고점을 찍었다.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면서 상승세가 둔화해서 새벽 2시엔 1425.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엔 15.2원 오른 1418.1원으로 출발한 직후 10분 사이 1406.2원까지 상승폭을 줄였으나, 다시 1410원 위로 올라서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608%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 반도체기업과 연계한 1조원 규모 첨단반도체 성능평가시설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28일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용인시, SK하이닉스와 함께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내 연면적 3300㎡ 규모로 시설을 조성한다. 소부장 기업 입주공간과 반도체 공정별 실증공간이 마련되고 12인치 웨이퍼 기반 공정·계측장비 40대가 들어선다. 미니팹은 반도체 소부장 개발제품 평가·검증과 공정전문가 컨설팅, 수요기업 연계 소부장 R&D 지원, 현장형 인재양성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반도체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양산연계형 테스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관계자 “미니팹은 도와 국가의 미래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식품 최초 법정기념일인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의 과학적 우수성과 김장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과 더 가까이 나누기 위한 세계김치연구소의 특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김치연)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위킴 페스티벌’을 성공 개최하며 김치의 과학·문화적 가치와 연구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위킴 페스티벌의 이름은 김치연의 영어 약칭인 WiKim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김치연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김치 R&D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주제는 ‘발효과학, 김치의 미래를 부탁해!’로 김치의 미래 가능성을 조명하며 김치산업 발전과 김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됐다. 행사에는 국민,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의 강연(김치, 발효로 더해진 특별한 가치: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힘)을 비롯해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샘 리처드 교수(김치를 통해 배운 것들), 과학커
국내 최대 비즈니스 협업 조직인 BNI 엑설런트 챕터가 제14기 비전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김형석 브로드카 대표가 14기 의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취임식과 함게 개최된 비전 선포식에서 김형석 대표는 14기 챕터의 슬로건을 "Good Chapter to Great Chapter"로 정하고, 회원 수 104명 달성, 주당 리퍼럴 3건, 주당 비지터 6명, 출석률 99%, 갱신율 80%, 멤버 전환율 25%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엑설런트 챕터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넘어선 강력한 파트너십의 장입니다. 14기에서는 '좋은 챕터에서 위대한 챕터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모든 회원들이 서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리드하겠습니다"라며 강한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형석 대표와 함께 챕터 운영을 책임질 LT 리더팀이 발표되었다. LT 리더팀에는 서기 겸 재무 담당(ST) 김보미 대표, 교육 코디네이터 김동창 대표, 멘토링 코디네이터 이동환 대표, 성장 코디네이터 이찬성 대표, 이벤트 코디네이터 김자영 대표, PR 코디네이터 이세희 대표, BCD 코디네이터 김지연 대표, 121 코디네이터 김진 대표, 도어
국토교통부는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의 서울 출퇴근 통행 시간을 최대 36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서부 지역의 광역철도와 도로망을 구축하는 데 총 7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수도권 서부지역은 인천검단, 김포한강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지난 14년간 10%(387만명→427만명, +40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포시는 24만명(’10)에서 49만명(2024년)으로 2배 이상 급증하였으며, 2023년도 한 해 인천광역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큰 인구 증가율(1.2%)을 보였다. 수도권 서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광역통행 중 철도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김포골드라인, 9호선, 7호선 등 주로 이용하는 철도 노선의 혼잡도가 높아 시민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 혼잡도(V/C)가 1.3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며, 도로정체로 출퇴근 시 버스의 속도경쟁력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택지개발지구(인천검단
1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 성남 분당 신도시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됐다. 정비기본계획안은 '다시 도약하는 분당신도시'라는 비전 아래, 현재 174%인 용적률을 315%로 높여 5만9천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하고, 역세권별로 교통과 상업, 산업 등 중심 기능을 배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시가 분당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이 공개되기는 중동, 산본, 평촌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분당의 현재 평균 용적률은 174%로, 기준 용적률을 315%로 높여 재건축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분당 내 주택은 9만6천가구(인구 23만명)에서 15만5천가구(35만명)로 61%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정비기본계획안을 공개한 중동은 350%, 산본·평촌은 330%로 기준 용적률을 높였다. 정비기본계획안은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 ▲역세권 특화전략 구축 ▲세대 공존을 위한 도시 조성 등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재건축 과정에서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역세권별로 도시 기능을 배분하기로 했다. 야탑역 역세권은 판교테크노밸리와 야탑 연구·개발(R&D) 밸리를 연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