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최초 법정기념일인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의 과학적 우수성과 김장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과 더 가까이 나누기 위한 세계김치연구소의 특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김치연)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위킴 페스티벌’을 성공 개최하며 김치의 과학·문화적 가치와 연구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위킴 페스티벌의 이름은 김치연의 영어 약칭인 WiKim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김치연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김치 R&D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주제는 ‘발효과학, 김치의 미래를 부탁해!’로 김치의 미래 가능성을 조명하며 김치산업 발전과 김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됐다. 행사에는 국민,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의 강연(김치, 발효로 더해진 특별한 가치: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힘)을 비롯해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샘 리처드 교수(김치를 통해 배운 것들), 과학커
국토교통부는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의 서울 출퇴근 통행 시간을 최대 36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서부 지역의 광역철도와 도로망을 구축하는 데 총 7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수도권 서부지역은 인천검단, 김포한강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지난 14년간 10%(387만명→427만명, +40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포시는 24만명(’10)에서 49만명(2024년)으로 2배 이상 급증하였으며, 2023년도 한 해 인천광역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큰 인구 증가율(1.2%)을 보였다. 수도권 서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광역통행 중 철도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김포골드라인, 9호선, 7호선 등 주로 이용하는 철도 노선의 혼잡도가 높아 시민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 혼잡도(V/C)가 1.3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며, 도로정체로 출퇴근 시 버스의 속도경쟁력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택지개발지구(인천검단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발의한 민주당 1호 당론 법안인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에 대해 "모든 국민에게 나눠주는 것보다는 어려운 사람에게 두텁고 촘촘하게 더 지원해 주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이 대표 법안 내용에 반대 입장을 낸 것으로 해석된다.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 지사는 7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확대 재정을 통해서 어려운 상황에 지원금을 주는 건 동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난번(2020년)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줬을 때 소비랑이 연결되는 게 높지 않았다"며 "(소비 성향이 높은) 중산층 이하라든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두텁게 하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좋고 타겟팅할 수 있는 재정 역할도 된다"고 언급했다. 이 같이 타겟팅할 경우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훨씬 적어 인플레이션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게 김 지사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내년 시행을 앞두고 여야가 대립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서는 '강행', '폐지' '유예' 세 가지 모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다음달 30일까지 2024년 청년 면접수당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1회당 5만원, 최대 10회의 면접 활동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2024년 1월1일 이후 취업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이다.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8월7일 오전 9시부터 9월30일 밤 11시59분까지이며,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원(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한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사업이 청년의 구직활동 부담을 덜어주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구직하는 청년에
경기도는 이달부터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1MJ(열량단위) 당 0.0985원 정액 인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도매와 소매로 나뉘는데 도매요금은 정부가 결정하며 소매요금은 시·도지사가 결정한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경기도내 15곳에 달하는 기초지자체가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경기도가 조정하는 가스요금도 오르면서 서민들의 지방공공요금 납부 부담이 더해질 예정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올해 12개 시·군에서 상수도 요금을, 14개 시·군에서 하수도 요금을 인상했다. 이달 기준 1㎥당 도 평균 상수도 요금은 587.45원, 하수도 요금은 523.65원으로 올랐다고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도 평균 상하수도 요금이 1㎥당 561.29원, 494.94원이었던 것에 비해 각각 26원, 28원 오른 셈이다. 올해 상하수도 요금을 모두 올린 기초지자체는 고양·성남·부천·시흥·의정부·포천·군포·여주 8개 지역이다. 상수도 요금만 인상한 지역은 안산·평택·광주·수원 4개 지역이며, 화성·용인·구리는 현재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해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들어 요금을 올린 곳은 안
경기도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도민투표를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월까지 도민들로부터 제안사업을 공모해 597건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사업부서 검토와 숙의과정 등을 거쳐 74건(235억원 규모)을 도민투표 대상으로 상정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는 예산 반영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순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위원회 심사점수 80%와 온라인 도민투표 20%의 비율로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사업 선정은 다음달 14일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5년 예산안에 편성된다. 경기도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의 점심 지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23일 경기도는 방학 중 점심값의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올 여름방학부터 23개 시군에서 30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심 지원사업 이전에는 학기 중에만 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해왔다. 경기도는 올 1월 겨울방학부터 23개 시군의 다함께돌봄센터 198곳을 이용하는 4550명에게 점심값의 절반을 지원했다. 이번에 사업 실시 지역이 30개 시군으로 확대됨에 따라,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7465명과 7개 시군 11개교 학교돌봄터 이용 학생 472명 등 총 7937명이 점심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 기초자치단체 중 성남시만 제외됐다. 급식은 돌봄센터 내 조리실을 활용하거나 외부 급식업체(도시락)와 연계해 양질의 표준화된 급식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2억2700만 원으로, 1인 급식비 9000원에서 절반은 도와 시군이 3대 7로 보조하고, 나머지 절반은 학부모가 부담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학기 중 오후 1~8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하는 돌봄시설로 도내에 31
22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축산 설루션 스타트업 팜프로(공동대표 박병옥, 지현철)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주관한 시장개척단 행사에 참여해 현지 축산 협회, 기업들과 만나 가축 귀에 부착하는 팜프로의 전자이표(ear tag)를 캐나다 축산시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팜프로는 캐나다 돼지고기 산업의 대표적 단체인 캐나다돈육위원회(CPC)와 온타리오 주 소고기 협회 격인 BFO, 온타리오 수의사협회(OVMA) 등 7개 협회 및 축산기업들을 만나 전자이표를 통해 가축의 질병을 조기에 차단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팜프로는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가축 건강 관리에 접목시켜, 체온 변화를 0.1℃ 단위로 정밀 측정하고 체온 및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대표적 제품인 ‘팜플러스케어(Farm+Care)’ 전자이표는 체온과 활동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질병과 발정 여부, 출산 시기 등을 예측해 낸다. 또 '팜킹'은 인공수정 성공 확률을 95%까지 높여주는 스마트 인공수정 기기이다.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축산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올해 경기도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4개 지구에서 3천200억 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기 신도시는 총 3천146만 제곱미터, 24개 공사 구역으로 구분되며, LH는 전체 74%인 2천339만 제곱미터, 16개 공구를 맡고 있다. LH는 올해 상반기 착공한 인천 계양 2공구와 부천 대장 2공구를 포함해 하반기 남양주 왕숙과 왕숙2 지구까지 착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말 3기 신도시 부지 착공률은 66%까지 오른다고 LH는 밝혔다. LH는 이 밖에도 남양주 왕숙 4공구와 하남 교산 3·4공구, 고양 창릉 2·5공구 등 나머지 5개 공구 역시 내년까지 모두 착공해 담당하는 16개 공구 모두 착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기업과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재해 피해 기업 특별 경영자금' 지원 규모를 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해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재해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별도 편성해 상시 지원해 왔다. 하지만, 최근 도내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수해 등으로 피해를 입어 시장·군수 또는 읍·면·동장으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