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화성시는 11일 영천동 소재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1층에서 정명근 시장과 중소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센터는 상담실과 인포 데스크, 비즈니스라운지,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정책자금, 창업 상담, 산업재산권, 투자연계, 인증, 판로개척 지원 등 상담업무 ▲기업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라운지 운영 ▲기업컨설팅 교육 및 강연 ▲원스톱 상담창구 운영 ▲기업지원기관 연계 등 다양한 중소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는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경기도일자리재단, KTR,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 수원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육성 ▲맞춤형 일자리 상담 및 교육 ▲시험·인증 ▲기술·자금·벤처인증 ▲창업·산학협력 등 중소·벤처 기업과 예비 창업자 지원책을 펼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와 내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화성시를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세계 최고의 기업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월 화성 동탄 일원을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이와 함께 화성시창업지원플랫폼, 동탄소공인복합지원센터,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 운영과 687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 운용 등을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센터 개소에 이어 내년 7월에는 봉담읍에 위치한 화성산업진흥원 내에 '중소기업지원 서·남부센터'도 문을 열 계획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