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양산동 늘푸른 오스카빌 아파트에서 영·유아 등하원쉘터 새싹스테이션 6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7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이주희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및 임원진을 비롯해 영·유아, 어린이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했으며, 축사, 커팅식, 차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새싹스테이션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이권재 시장이 폭염 또는 극한의 추위, 봄·가을철 미세먼지 등에 취약하고, 각종 차량들로부터의 안전 환경이 필요한 영·유아, 어린이들을 위해 중점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세교센트럴파크(1호) ▲이편한세상오산세교(2호) ▲죽미마을 휴튼9단지(3호) ▲원동 힐스테이트(4호) ▲운암주공1단지(5호)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6호) 총 6곳에 새싹스테이션 설치를 마무리했다. 해당 새싹스테이션에는 공기청정기능이 포함된 냉난방 시설과 슬라이딩 자동문, 실내 대기의자, 아동친화 디자인 등 안전과 건강을 테마로 하는 소재들이 담겨있다. 이권재 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새싹스테이션 설치는 눈비속에서 아이들을 마중하는 부모님과 어린아이들의 안
오산시는 지난 8일 오산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원동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물놀이 및 장기자랑 주민행사인 ‘2024년 힐스 송크란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오산원동힐스테이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여운철)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단지 내 아이들과 학부모, 경로당 어르신 등 무더운 한여름 열기를 식히려는 입주민들이 함께 모여 물놀이 및 장기자랑을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입주민 장기자랑 ▲경품추첨 ▲먹거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평소에 주민들이 이렇게 다같이 어울리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아파트 내 화합의 장이 만들어져 흐뭇하다”며“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지속적으로 지원되어 단지 내 주민들이 모이는 자리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입주민분들이 함께 모이는 행사를 기회로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살고 싶은 오산시가 되도록 다양한 주택정책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에서는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디지털 미디어센터 등이 계획된 경기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공사가 다음 달 준공된다. 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산곡동 일대 65만4천㎡에 조성되는 복합문화융합단지에는 YG와 네이버, 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를 비롯해 관광·숙박시설,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를 위한 도로와 부지 조성 등 기반 시설 공사가 다음 달 마무리된다. 단지 내 계획된 각 시설은 2025년 이후 차례로 완공될 것으로 의정부시는 예상했다.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7층 건물 14동, 전체면적 6만7천㎡ 규모로 계획됐으며 총 3천200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서 버추얼 프로덕션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클러스터로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모든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공동주택은 일반분양과 민간 임대 등 약 1천300가구가 건설된다. 호텔 등 숙박·관광시설은 구역이 정해져 있으나 세부 건립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이 사업은 2012년 6월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됐지만 지지부진했다. 부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어려움을 겪은 데다 세계 경제 위기로 투자자들이 망설였기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최민희 국회의원-김동연 도지사와 함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대담을 가졌다. 전달된 제안서는 남양주시 입지적 장점과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골자로 하며, 주광덕 시장과 최민희 의원이 각각 친필 서명해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중진료권역 내 현재 인구는 110만명이며, 향후 남양주시는 500만평 신도시 개발과 구리시 토평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권역 인구가 150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후보지 중 우수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인구를 가진 남양주시는 공공의료원 적자문제 해결과 지속 운영을 가능케 하고,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남부, 서북부, 중북부에만 편중돼 있어,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규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동부지역에 들어서야 한다"며 동북부 중심도시인 남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을 건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민희 의원은 “백봉지구는 시민과 약속으로
시흥시가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5회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액인 4천740억 원보다 379억 원 초과한 5천119억 원을 집행했다. 소비 투자 분야에서도 행안부의 제시 목표액인 1천260억 원을 172억 원 초과한 1천432억 원을 집행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기 불황 속에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경제의 선순환 전략의 결과다. 시는 ▶혁신 재정 운영 추진 ▶통합재정 안정화 및 공공용지 기금 운용 ▶세출예산 절감 재투자 등을 추진해 효과적인 재정관리에 집중해 왔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재정분석에서도 이·불용액 축소와 순세계잉여금 비율 축소 등 지표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그간 시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1억 원), 하반기 우수(5천270만 원), 2023년 상반기 우수(5천만 원), 하반기 우수(6천5백만 원) 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우수단체로 선정(2천만 원)돼 5회 연속 평가 순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총 2억 8,770만 원의 특별교부
경기 성남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모란전통시장 일대에서 ‘모란 한여름 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상권진흥구역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모란전통시장과 모란 흑염소특화거리, 모란백년기름특화거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모란전통시장은 매일 문을 여는 모란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3개의 상설시장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모란역 인근에 있으며 모란민속5일장과는 다른 상권이다. 축제 기간 △더뉴재즈밴드, 가수 한서경의 축하공연 △K-건강즙과 K-방앗간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 △모란건강플리마켓 △흑염소와 건강을 주제로 한 신메뉴 품평회 △버스킹 공연 및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0년대 레트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와 2m 길이의 떡케익 커팅행사, 2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모란전통시장 영상 공모전(8월 19일까지) 등 고객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3개 전통시장 상인들이 합심하여 준비한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9월 28일 오후 4시 창작 연극 ‘밀정 리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2019년 다큐멘터리 KBS 탐사보도부에 방영된 내용을 바탕으로 여전히 많은 밀정들이 독립운동가로 둔갑해 현충원에 안치되어 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여 극화한 작품이라는 것. 연극 밀정 리스트는 1929년 경성을 배경으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일본 총독을 암살하려는 의열 단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의열 단원들은 밀정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서로를 의심하며 극도의 긴장과 불안 속에서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에게 역사적 진실을 직시하고 잊혀진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티켓 가격은 1층 10,000원, 2층 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이들을 위해 보훈 관련 종사자(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국가보훈대상자, 보훈관련 연금소득자)에게 공연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료회원 예매는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일반예매는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031-834-3770으로 하
안산시는 지난 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구체적인 용역 추진 방향과 수행계획 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안산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최상위 도시재생 법정계획으로, 도시재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적 도시재생방침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재정비 용역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안산시의 여건 변화와 관련 계획 및 정책을 감안, 실행 가능성 높은 ‘안산형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용역 주요 내용으로는 ▲안산시 쇠퇴 진단 및 여건 분석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및 유형 구분 ▲도시재생 사업추진 전략 및 실행 체계 마련 등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용역을 통한 기본구상과 전략을 수립한 후 내년에 경기도에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 신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도시재생전략계획은 경제·사회·환경과 같이 전방위적인 도시 활력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산시 재도약의 근간을 다지는 중요한 전략”이
경기 구리시는 올 추석부터 기간제근로자에 대해서도 명절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그간 구리시는 일반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명절 상여금을 지급했으나, 기간제 근로자에게는 별도의 명절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시는 기간제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을 검토, 지급 근거가 충분하다고 보고 상여금 지급을 결정했다. 시는 이번 추석부터 명절 상여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도 마친 상태로, 구리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들은 이번 추석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일정 금액을 명절 상여금으로 지급 받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명절 상여금 지급 결정으로 기간제 근로자의 처우가 조금이나마 개선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모든 근로자가 시민을 위해 더울 열심히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축지구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삼송지구 지식산업센터를 연결하는 창릉천 통일교의 경관 보행교 설계 공모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작 발표는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파손된 창릉천 통일교를 대체할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당시 파손된 통일교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초래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임시 세월교를 설치했다. 그러나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2024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지원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설계 공모작에서는 '인피니티 웨이브(Infinity Wave: 무한한 연결의 길)'을 주제로 한 ㈜동해종합기술공사와 ㈜누리플랜의 작품이 당선됐다. 1등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받아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통일교는 길이 86m, 폭 6m의 이면 아치형 교량으로 설계되었으며, 창릉천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선형 디자인과 빛이 움직이는 고보 이벤트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