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27일 대설경보가 내려진 이후 폭설이 내림에 따라 외출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눈은 물기를 머금고 있는 습설로 일반 눈보다 두세 배 더 무거워 파손이나 붕괴 사고가 우려된다”며 “29일 최저기온이 영하 7도로 내려가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시장 주재로 긴급 비상 간부회의를 열고 신고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지속해서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다. 안성시는 공무원 등 가용인력과 살포기, 제설기, 굴삭기 등 제설장비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914톤을 살포해 제설과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안성시 금광면에 70cm, 고삼면에 65cm, 공도읍과 안성1·2·3동에 60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폭설로 대덕면과 고삼면 창고형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차량 및 농기계 이전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공도읍 송원육교(금호 어울림 1단지~3단지 간 연결육교) 캐노피가 파손돼 보도 통제 중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소방서는 지난 25일, 아이엄마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편지를 받았다. 지난 22일 오후 4시 10분경, 19개월 여아가 이물질을 삼켜 호흡곤란을 일으키자 아이엄마가 인접한 소방서 주차장 펜스를 통해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원동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아이를 건네받아 신속하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하며 아이엄마를 진정시켰다. 이후 아이는 산소포화도 및 심전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안산고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했다. 아이의 부모는 25일, 원동119안전센터를 직접 찾아 “엄마 입장에서 패닉이 올 정도로 정말 긴박한 상황이었는데, 신속하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이가 건강을 되찾았습니다”라며 라고 덧붙이며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정찬영 소방서장은 “우선 신속한 응급처치로 아이가 무사히 회복되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안전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시가 28일 수도권 지역에 내려진 대설경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설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50분 재난안전본부를 비상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공무원 비상근무를 가동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폭설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대설 대응 제설작업을 지시했다. 회의 후 이 시장은 제설기지를 방문해 장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이 시장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갯길 등 결빙취약구간 집중 살포 ▲이면도로 및 보도 제설제 집중 살포 ▲각동 피해시설 수습 복구 지원 등을 지시하는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즉시 투입해 대응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제설차량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면도로와 보행로 등에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출근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버스 운수업체를 통해 지연 상황을 파악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유지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인력 200여 명과 제설 장비 45대, 염화칼슘 등 제설제 860톤 등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분들은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협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평생회원을 위해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와 11월 27일 10시 30분 평생회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평생회원 및 시군지회, 교보생명 FP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만년과장 오프닝 공연, 교보생명 비과세를 활용한 가족사랑 실천 소개, 색소폰 연주가 심삼종 교수 특별 공연, 넷플릭스 킹덤 김성훈 감독의 명사특강, 오찬, 신규 평생회원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박찬수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귀한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중에서도 평생회원을 더 귀하게 생각하여 평생회원 우대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문광수 경인 본부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올해 평생회원 100인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초과 110명을 달성하였다. 평생회원을 통해 납부되는 회비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정책 제안, 처우개선 등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보호하는데 사용된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2023년 7월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사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양 기관 상호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
경기도 화성 소재 이산고등학교(교장 최항규) 학부모회는 11월 19일 학생이 주도하는 ‘지속가능발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10월29일~30일 학생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 특강을 듣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목표를 선택하여 재활용 박스에 창의적인 홍보물을 만들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하자는 열정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후 캠페인의 규모와 깊이를 확장하여 학생들이 기획부터 활동까지 주도하는‘지속가능발전 진로 연계 심화 프로젝트’를 이어나갔다.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총 6개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미래 가치를 예상하고 투자하는 ‘모의펀드’활동을 시작으로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플로깅 캠페인 △탄소 중립 캠페인 △잔반 제로 캠페인 등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앞장서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돋보인다. 10월 19일 지역축제인‘제8회 탄요 축제’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가능발전의 필요성을 알렸다. 11월 19일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건전지와 우유갑을 화성시 에코센터에, 폐의약품을 화성시 보건소에, 안 입는 옷을 모아
의정부시는 28일 정문부 장군(1565~1624) 서거 400주년 기념 ‘제2회 충의공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정부의 문화유산인 정문부 장군 묘(경기도 지정 문화재)에서 열린 이번 충의공예술제는 시민단체 시민공감, 해주정씨 송산종중이 주최‧주관했다. 앞서 사전 행사에서는 9월 12일 ‘충의공예술제 점등식’을 시작으로 추석 기간에 ‘한가위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을 열고, 21일에는 ‘정문부 장군배 제6회 청소년농구대회’를 통해 정문부 장군의 충의와 효 정신을 널리 알렸다. 이날 본행사는 의정부취타대, 두빛나래예술단의 길놀이 협연으로 시작해 마술공연, 음악극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도전OX 가족골든벨, 북관대첩비 전시회, 전통문화 체험 공간(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역사적 인물인 정문부 장군과 지역사회를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한 시민공감, 해주정씨 송산종중에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가 함께 정문부 장군 묘를 관리해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지붕 없는 박물관’ 연천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 개최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경기 연천군은 내달 4일 ‘제6회 연천고려인삼축제’를 시작으로 ‘2024 연천국화축제’, ‘율무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 6일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 앞 광장에서 ‘제6회 연천고려인삼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청정지역 비무장지대(DMZ) 연천에서 농민이 직접 재배한 6년근 인삼과 다채로운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장터 이외에도 인삼가요제와 인삼팔씨름대회, 천원 경매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연천 전곡리유적에서는 ‘2024 연천국화축제’가 성황리 개최된다. 연천군은 국화꽃 천만송이, 전철, 풍차, 소원탑 등 대형 조형물 및 분재작품을 선보여 다채롭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25~27일에는 연천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율무축제도 함께 열린다. 이에 연천군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버스 외부 랩핑광고를 통해 축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연천군은 이달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개월 간 서울 및 경기 남부 주요 노선 버스 26여 대
경기 여주시가 민방위 분야에서 업무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 수상은 지난 27일 경기도 북부청사 금오경 관광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민방위 창설 기념식에서 있었으며 수상을 한 25개 기관 중 국무총리 표창은 여주시와 동두천시 2개 시만 수상했다. 시는 2013년 군에서 시로 승격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을지태극연습‧ 민방위 교육훈련 실시, 비상대비시설(경보, 급수, 대피시설) 관리 및 확충사업추진 등 불시에 닥칠지 모를 각종 안보위협과 재난들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충우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내실 있는 전국단위 을지연습 및 민방위 훈련을 시행할 수 있었고, 민방위 교육에서 높은 교육참여 이수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국가안보에 대한 여주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매거진 ]
안산시는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문제 해소로 시민 생활안전 확보 총력을 기울일 예정예정이다. 시는 도심 외곽 주거지 도로변에 영업용 화물차, 건설기계, 버스 등 대형자동차가 무분별하게 불법 주정차하면서 자칫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가운데, 안산시가 임시주차장 조성을 마친 뒤 대형자동차의 차량 이동 계도와 함께 밤샘 주차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또한, 안산지역 이면도로 등 곳곳에도 퇴근 시간 이후 대형자동차의 불법 밤샘 주차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고, 안산시는 단속과 함께 계도에 집중해 왔다. 대형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데 다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판단이 깔렸다. 이에 민선8기 안산시는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구현을 위해 관내에 임시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해 왔다. 주차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밤샘 집중단속도 병행 추진해 시민 생활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물자동차 갓길 불법주정차 문제는 안산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겪고 있는 현안이다. 새벽 시간 불법주차 된 화물차를 인지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고, 학교 주변에선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문제조차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린이, 노인 등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2기 한강사랑포럼 발대식' 행사가 26일 이천시청에서 열렸다. '제2기 한강사랑포럼'은 수도권 지역의 상호협력과 지속 가능 발전을 바탕으로,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과 한강 유역의 수질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발대식에는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인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이천)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김충범 광주시부시장, 조정아 여주시부시장, 특수협 강천심 운영본부장과 신용백 공동위원장 등 한강사랑포럼 회원이 참석했다.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및 이천시·용인시·광주시·여주시 의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과도한 규제가 수도권의 산업과 인프라 발전을 저해하고,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본래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 발제를 맡은 유현아 국토연구원 박사는 수도권 규제의 도입 배경 등을 설명하면서 자연보전권역의 규제를 완화, 합리적 수준의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