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갈등하던 김포시의회가 벌써 두 달 넘게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조례안 처리 지연으로 취약계층 지원이나 버스 운행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 시의원과 국회의원 모두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여·야 협의에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김포시 의회가 시급한 민생조례를 처리한다며 임시회를 연 김포시의회가 또다시 파행했다. 후반기 원구성을 이유로 의회 기능이 멈춘 지도 어느덧 70여 일이 지나고 있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이 학운5산업단지 관련 조례 처리를 위해 임시회를 열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원구성 관련 안건 포함 여부를 두고 여·야가 입장 차를 보이면서 이번 임시회 역시 무산됐다. 이날 본회의장에 불출석한 민주당은 "원포인트 임시회를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거절했다"며, "원구성을 민생조례, 추경과 묶어 상정하는 건 시민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가 두 달 넘게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김포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 7월 준공한 학운5산업단지는 산단 조성에 따른 행정구역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토지 등기가 불가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행사와
지난 봄에 큰 인기를 끌었던 ‘자라섬 꽃 페스타’가 가을꽃으로 또 한번 손님을 맞는다. 가평군은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 14일 개막해 오는 10월 13일까지 자라섬 남도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알렸다.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자라섬 꽃잔치를 소개한다. 군은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 8만6천534㎡에 백일홍·구절초·핑크뮬리·팜파스그라스·다알리아·해바라기 등을 심고 손님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또 폭죽덩굴과 조롱박 등으로 만든 호박터널을 조성해 꽃과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국화 작품도 전시돼 예술로 승화한 국화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라섬 곳곳에는 꽃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과 테마공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며, 퇴장 시간은 저녁 9시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를 가평레일바이크~자라섬 입구~남도 입구 구간에 운행하고, 자라섬~남이섬 간 선박을 운항한다. 또 북한강 천년뱃길 선박 운항으로 자라섬~남이섬~가평마리나 구간이 뱃길로 연결돼 주요 관광지
군포시는 9일 시청에서 '도시분야 주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 최종안’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합 개발 최종안 발표와 향후 계획,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통합 개발 최종안에서는 구조 계획안, 타당성 분석 결과, 조감도 등이 제시됐다. 특히 경제적 타당성이 이전 대안보다 개선되어 높아진 B/C값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군포시는 이 최종안을 바탕으로 8월부터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조속히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금정역이 지역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포함한 기본구상 2단계는 2025년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하여 규모 및 건립 방식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해당 용역이 추진될 시 시민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도시개발과 역세권사업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웨이브엠호텔(Wave M Hotel)이 경기도 시흥에 지어졌다. 웨이브엠호텔은 시화호 거북섬 부근에 있어 시흥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웨이브엠호텔은 9일 "지난 3월 '웨이브엠호텔 웨스트(West)'에 이어 이번에 '웨이브엠호텔 이스트(East)'가 개관하면서 웨이브엠호텔이 완전체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웨이브엠호텔은 지난달 말 '웨이브엠호텔 이스트' 그랜드 오픈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웨이브엠호텔 이상만 대표를 비롯,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웨이브엠호텔 이상만 대표는 환영사에서 "개관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시흥시와 시화호의 랜드마크인 웨이브엠호텔 완전체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며 "웨이브엠호텔은 시흥시의 자존심으로서 앞으로 세계적인 호텔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웨이브엠호텔이 위치한 시화호 거북섬을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9월 말까지 웨이브엠호텔 이스트 앞 시화호변에 '어린왕자와 여우' 콘셉트의 포토존이 만들어지면 시화호와 거북섬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시 선부광장에서 다문화사회 통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4는 국내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인 안산시 외국인 근로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살린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박기영•에녹•소냐•카르디오•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류성규)가 출연했으며, 1300여명의 다양한 국적출신 관객들이 관람했다. 안산시 다문화청소년으로 구성된 ‘안녕?! 오케스트라(지휘 신주용)’도 무대에 올라 멋진 협주를 선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구성원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다문화사회 통합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IBK 모두다 아트캠프’를 개최했으며, 지난 5월부터 다문화학생 비중이 높은 초등학교를 방문해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이천시는 백사면 모전리 국지도70호선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도지 교차로를 연결하는 모전~도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시도2호선)를 완료하고, 9월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백사면 모전리 현대 아파트 주변으로, 많은 다세대주택 신축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주민 교통에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더해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면서 도지 교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늘어나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해져 도로 확장은 백사면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었다. 이천시는 총사업비 313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도 4월에 착공하여 2024년 9월 연장 3.0km, 폭 20m(2⇒4차로 확장)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연계 도로망 구축으로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 도로 공사는 백사면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도로 준공을 손꼽아 기다려온 만큼 그 기쁨이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으로 새로운 이천 함께 여
여주시는 지난 5일, 2024년도 여주쌀 품종대체사업의 일환으로 북내면과 하거리 지역적응시험포 2개소에서 2차 현장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여주시의 주요 농업인 단체인 여주시쌀연구회, 4-H연합회와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농협시지부장, 각 지역농협조합장, 여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분양받은 6개의 시험계통 중 여주지역 대표 품종을 찾기 위한 현장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날 2차 평가회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육성 프로그램의 취지에 따라 농업인과 유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여주지역에 잘 적응하고 앞으로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특성에 대하여 면밀히 관찰하고 평가하였다. 행사에 함께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지역의 대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생산자인 농업인뿐만 아니라 유통 등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여주시는 대표 품종개발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하며 여주쌀 대표 품종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다양한 계층의 농업인들이 참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내년 시험을 설계할 것이라 밝혔으며,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여주를 대표할 수 있는 품종을 개
성남시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펼쳐진 ‘GXG 2024’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GXG 2024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한 게임문화축제로, 게임 음악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게임문화와 관련된 전시 및 체험, 마켓,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게임 유저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이었던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 The 1st GXG SOUND TRACK’에서는 총상금 2,300만원을 걸고 총 10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모든 팀의 공연이 끝나고 발표된 최후의 승자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모티브 게임으로 참가한 ‘리프(Lif)’팀으로,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리프(Lif)팀은 특색있는 락 장르의 창작곡 ‘슈리마’로 열정과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평가 및 현장 관객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고, 결국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연대회 최종 수상팀은 ▲대상 : 리프 ▲금상 : Run into Galaxy ▲은상 : 키프로&수자인, e-dust ▲동상 : 목화, 데마시아 ▲
용인특례시가 지역내 골목상권 전략적 육성과 상권의 활력 증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을 확대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 4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가 일부 개정되면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이 상업지역의 경우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0개 이상으로 완화되어 지정 요건 충족이 늘어났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한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은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과 상권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지난해 12월 상점가로 등록된 어정가구단지의 경우 상점가 등록 7개월여 만에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70억원으로 늘어 경기도 내에서 3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고객 유입 증가와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늘리는 계획을 세우고, 보정, 풍덕천1동, 둔전 등 10개 골목상권에 현장 조사를 통해 구획설정과 상권조사가 완료된 8개 상권을 2025년 상반기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구역 내
한국이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9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2-0으로 물리쳤다. 복식에서 문혜경-임진아(이상 NH농협은행) 조가 다카하시 노아와 구보 하루카 조를 접전 끝에 5-4로 꺾었고, 단식에서 이민선(NH농협은행)이 마에다 리오를 4-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문혜경-임진아 조는 1∼4게임을 먼저 따내 4-0으로 달아났으나 다카하시-구보 조가 5∼8게임을 연달아 만회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문혜경-임진아 조는 파이널 게임에서 5-6으로 매치 포인트에 몰렸지만, 내리 3포인트를 따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민선은 단식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7개 중 4개를 차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민선은 단식과 복식, 단체전 등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민선은 복식에서 이정운(NH농협은행)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