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6월 말, 전체 공정률 3%를 이유로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로 K=컬처밸리 조성이 무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지난 8일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청에서 K-컬처밸리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경기도가 지난 6월 말, 전체 공정률 3%를 이유로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해 고양시민들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K-컬처밸리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경기도에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K-컬처밸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20년 가까이 고양시 숙원사업이었던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을 경기도가 고양시와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협약을 해제했다”며, 경제자유구역 및 공영개발 추진을 발표한 것에 대해 재차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108만 고양시민은 여전히 K-컬처밸리가 신속하게 정상화되는 것을 염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CJ와 재협상 등을 포함한 민간개발 주도 추진 △K-컬처밸리와 경제자유구역 별도 추진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K-컬처밸리 조례안 제정 등 고양시민들 염원을 담은 요청사항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전달했다. 특히 K-컬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축지구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삼송지구 지식산업센터를 연결하는 창릉천 통일교의 경관 보행교 설계 공모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작 발표는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파손된 창릉천 통일교를 대체할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당시 파손된 통일교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초래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임시 세월교를 설치했다. 그러나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2024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접경) 지원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설계 공모작에서는 '인피니티 웨이브(Infinity Wave: 무한한 연결의 길)'을 주제로 한 ㈜동해종합기술공사와 ㈜누리플랜의 작품이 당선됐다. 1등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받아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통일교는 길이 86m, 폭 6m의 이면 아치형 교량으로 설계되었으며, 창릉천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선형 디자인과 빛이 움직이는 고보 이벤트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25일 보건·복지·의료 통합지원 서비스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창훈 일산병원장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공백 해소 및 의료와 복지 통합지원 강화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지역의 질병 퇴원자들의 지역사회 내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질병의 고착화 등으로 확대 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일산병원은 지역사회 퇴원환자의 연속적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위해 영역별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퇴원 후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를 고양시로 연계한다. 또 고양시는 일산병원에서 의뢰한 대상자(퇴원환자)에 대해 복지서비스 제공 및 건강관리 지원에 협력하고, 지역사회 연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일산병원은 고양시가 의뢰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 대상자에 대해 필요도 평가, 케어플랜수립, 모니터링, 종결 결정 등의 지원을 하게 되며, 고양시가 의뢰한 퇴원환자 건강관리에 관한 자문 및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보건인력 역량 강화를 도모하게 된
지난 24일 경기 고양시의 한 사육장에서 말이 탈출해 자유로에서 역주행하다가 포획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신평동 자유로에서 말 한 마리가 역주행하며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말은 5차로 도로 중앙에서 역주행하다가 약 20분 만에 경찰과 사육장 관계자에 의해 무사히 포획됐다. 이 과정에서 일대 일부 교통이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해당 말은 자유로 인근 사육장에서 키우고 있었고, 묶어둔 끈이 풀려 탈출해 도로를 활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방 말을 다시 잡아서 사고는 없었다"며 "사육장 관계자에게 경고 조치를 한 뒤 트럭에 실려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평가 결과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단체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지방자치(지방행정, 지역발전,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및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자자유구역, 교육발전 특구 등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큰 변화부터 시민의 행복을 만드는 소소한 정책까지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발전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주민자치회 운영 및 소통간담회 실시를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 시민 편의와 복지를 위한 제도를 적극 개발하고 개선해 왔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다수의 전국 최초 및 타지역 확산 사례를 통해 지역에 맞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노면 버스 정류소 설치, 대형 보도블록 표준안 마련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연간 600만 명이 찾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가 국내외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공연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지난 5~7일 '워터밤 서울 2024'가 펼쳐졌다. '스프라이트 써머' 모델로 활약하는 차은우와 권은비가 출연한 이 행사에는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차 방한한 할리우드 스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도 참석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오는 26일에는 영국 전설의 록 밴드 오아시스 출신의 노엘 갤러거가 8개월 만의 내한 공연을 연다. 보컬 겸 리드 기타를 맡아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작곡한 그는 2009년 오아시스 해체 이후 '하이 플라잉 버즈'라는 이름으로 방한, 모든 공연 티켓이 팔릴 만큼 환영을 받았다. 잦은 내한 공연 등으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미국 팝 밴드 레이니(LANY)도 오는 9월 29일 킨텍스에서 열정적인 라이브를 선사한다. 오는 27~28일에는 영국 록밴드 트래비스와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등이 출연하는 페스티벌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가 열린다. 또한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과 국내외 맥주를 비롯한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
고양특례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도비 3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관광특구에 지역 대표콘텐츠인 꽃을 테마로 하여 고양특례시만의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K팝 꽃팝 고양’을 제안해 선정됐으며, 이 사업은 ▲고양관광정보센터의 혁신 기능강화 ▲‘K팝 꽃팝 크리스마스 축제’ 추진 ▲K한류와 꽃을 주제로 한 테마관광 상품 개발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고양관광특구의 핵심 시설인 고양관광정보센터를 K스타일로 리모델링해 개인전부터 대형 K팝 콘서트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 서비스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꽃의 도시 고양시를 특화시킬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획해 매년 고양관광특구만의 축제로 키워나가고, 일산문화광장과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이어주는 꽃 테마 관광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팝 꽃팝 고양 사업을 통해 꽃의 도시 고양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일산문화광장, 일산호수공원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도시 프로젝트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관광특구활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
발굴조사 중인 경기도 기념물‘고양 북한산성 관성소지 및 상창지’에서 조선후기 북한산성의 방어 무기가 최초이자 대량으로 출토됐다고 밝혔다.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 및 상창지는 산성 내에 있던 관아시설이다. 조선후기인 18세기 초부터 19세기 말까지 북한산성의 실질적인 관리와 운영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08년“만기요람(萬機要覽)”과 20세기 초반 사진 자료 등을 통해 그 규모와 영역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 유적은 1915년 6월 말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행궁과 함께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발굴조사는 고양 북한산성 관성소 및 상창지에 대한 고고학적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향후 보존ㆍ정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조사 결과, 중심 건물인 대청은 19×12m 크기로, 2개의 온돌방과 대청마루를 갖춘 형태로 총 18칸이 확인되었다. 이외에 유적 내 부속 건물인 내아(內衙), 군관청(軍官廳), 집사청(執事廳), 서원청(書員廳), 군기고(軍器庫), 향미고(餉米庫) 등도 함께 조사되었는데, 2개 이상의 문화층이 확인되어 1712년 설치 이후에는 1차례 증축이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부속 건물 중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군량미를 보관했
경기 고양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고양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공정채용 정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공직유관단체에서 실시한 신규 채용 과정의 적정성 및 기관의 채용 제도 전반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문화재단 ▲고양컨벤션뷰로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킨텍스 등 7개 기관이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조사'를 실시해 조사대상기관의 채용과 관련한 공정성 문제, 채용비리 등을 제보 받을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달 5일 미국사회에서 한국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미주한미동맹재단 임원단을 만나 교육 및 경제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미주한미동맹재단 일행의 방문은 지난 1월 이동환 시장의 워싱턴DC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이 시장은 당시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한인동포단체장 간담회에서 미주한미동맹재단의 최태은 회장및 류태호 부회장과 고양시 교육기관 유치 관련 논의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미주한미동맹재단은 한국 한미동맹재단의 파트너 재단으로서 미국 사회에 한국의 가치를 알리고, 차세대 교육 및 6.25 참전용사 미군과 그 가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세계적 글로벌 기업 유치 노력과 일산테크노밸리 등 도시개발사업 등 주력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고양시와 미주한미동맹재단 간 협력을 위해 ▲외국기업이 고양시 이전할 때 제공되는 혜택 ▲버지니아주와 고양시 내 상호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 니즈파악 ▲미국 교육기관 고양시 이전 등에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현재 경제자유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