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오후 용인바이오고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을 인재로 양성할 목적의 '대학연계교육 및 산업맞춤형 계약학과 운영' 산·학·관 협약을 맺었다. 조경이나 골프 관련 특성화고교 학생들이 용인대학교 골프학과 교수 등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졸업 후 용인대로 진학, 골프와 관련한 공부를 하는 계약학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또 이들 학생들이 아시아나CC(용인특례시), 화성상록GC(화성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도 맺었다. 협약 주체는 용인특례시,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바이오고등학교, 광주중앙고등학교(경기 광주시), 일죽고등학교(안성시), 용인대학교, 아시아나CC, 화성상록GC(화성시)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 정석진 용인바이오고 교장, 김진양 광주중앙고 교장, 정하창 일죽고 교장, 한진수 용인대학교 총장, 이성우 화성상록GC 대표, 김성현 아시아나CC 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대학교와 용인바이오고등학교 등 4개 학교는 교육 교류를 하게 된다. 용인대 교수진이 용인바이오고·광주중앙고·일죽고의 조경·골프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랜드 일대에서 펼쳐지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지역 농특산물, 문화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됐다. 안성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바우덕이 축제에 지역 내 30여 개 업소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고 27일 밝혔다. 안성맞춤랜드 내 옛 장터와 먹거리 광장 등에서 안성한우를 사용한 국밥과 육개장, 지역 쌀로 만든 안성막걸리, 중식과 일식, 분식 등을 판매해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식도락을 선사한다. 또한,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했고, 소비자가 개인 컵을 지참하면 음료 판매가의 1,000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자 판매가격 사전협의 및 장터별 메뉴판 배치, 축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가격 공개도 추진한다. 매년 큰 사랑을 받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축제장 입구에 마련되는 가운데 지역농산물 생산 농가와 생산자단체, 법인, 농협 등이 참여하며, 80여 부스에서 쌀, 배, 인삼, 축산물, 잡곡, 고추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농가 부스별로 별도의 명함을 구비해 신뢰도를 높이고, 무료 택배와 주차장 배달, 카드 결제 등 각종 쇼핑 지원
평택시는 27일 정장선 시장, 강정구 시의회의장 및 도‧시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덕면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0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2억여원(국비 99억원, 도비 13억원, 시비 30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선 접안시설 등을 보완했다. 구체적으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를 위해 호안보강(L=147m), 부잔교 증설(L=100m), 물양장(A=2,720㎡), 선착장(L=60m)을 신설하고,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어울림센터(A=290㎡), CCTV와 보안등을 설치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념사에서 “권관항 주변을 평택항 2종항만배후단지, 평택항만 배수 로 정비사업, 평택호 관광단지 등 여러 사업과 연계해 시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서부지역관광거점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영양군과 경기도 화성시가 지난 26일 상생협력을 위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화성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영양군의회 의장 및 부의장, 영양고추유통공사장, 민간단체장과 화성시의회 의원, 민간단체장, 시청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이번 우호도시 협약에 문화·생태 관광자원 교류 활성화, 농·특산물 공급체계 구축, 지역 문제해결 정책 역량강화 방안 마련, 정책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담아 양 도시가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날 이원철 화성시 통합푸드지원센터 대표이사는 고춧가루 10톤을 영양고추유통공사와 계약하여 학교급식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우호도시 협약을 통해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우리나라 가장 젊고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인 화성시의 인적자원과 영양군의 생태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내 총 생산액 91조 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중 최고인 화성시와 천혜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보유한 영양군이 이번 협약을 바탕으
경기도 화성시는 26일 100만 특례시 소방 수요에 걸맞은 소방력 확충을 위해 소규모 소방 조직인 일부 119 지역대를 안전센터로 승격해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화성시는 서울특별시의 1.4배에 이르는 넓은 면적(844㎢)을 가지고 있고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기업 유치로 인해 소방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화성시 소방공무원의 1인당 담당 주민 수 및 담당 관할 면적은 1799명과 1.59㎢로 경기도 평균 대비 각각 1.5배 및 1.8배이며, 최소규모 소방기관인 119지역대가 다수로 소방 안전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최근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가 발생한 마도·서신 지역은 산업단지 밀집 지역임에도 119지역대가 담당하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안전센터는 화재발생지까지 18㎞ 떨어져 있는 남양안전센터로 최소 도착시간이 23분이 소요되는 등 화재진압 골든타임인 7분 내 대응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제2의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도·서신지역 지역대 2곳을 119안전센터로 확대 개편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인구 밀집 지역인 비봉지역 내 비봉119지역대의
지난 27일 경기 군포시 영동고속도로 군포IC 부근에서 강릉 방면으로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났다. 이날 오후 4시 50분께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관 등 40여 명을 투입해 오후 5시 35분께 불을 모두 껐다. 버스 안에는 기사와 승객 등 19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 진화를 위해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사고 현장 뒤쪽으로 한때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버스 후면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 안양시는 28일 지난 4월부터 시범 운행해 온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다음 달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주야로는 라이다 4개, 레이다 1개, 카메라 5대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하여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낮 시간대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범계역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며, 심야에는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행하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자율주행 버스이지만, 안전을 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운행에 개입할 수 있는 운전기사 1명과 안전요원 1명이 탑승한다. 시는 시범 운행 기간 동안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운행 노선 및 시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말까지 4개월 동안 4156명이 주야로를 이용했다. 주야로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초지자체가 주도해 도입한 첫 번째 사례로 국토교통부가 2027년 완전 자율주행 도입을 목표로 하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가장 부합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최근 주야로 위탁운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삼영운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달 말까지 계약을 완료하고 내달부터는
지난 28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저수지에서 70대 여성 A 씨의 시신이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저수지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으며 소지품이 전혀 발견되지 않아 지문 채취를 통해 A 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A 씨는 인근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실종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라며 "A 씨가 발견된 곳의 주변 CCTV와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 지연은 더불어민주당의 의지 부족 때문”이라고 밝히며 조속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과 경기도의료원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마감 시한은 이달 30일이다. 경기도의회가 주관하는 인사청문회는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일정 협의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양당 합의에 따라 “산하기관장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을 청문위원으로 선임하고, 9월 12일 명단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보건복지위원장과 경제노동위원장은 청문회 일정을 조율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마감 시한인 30일이 다가왔음에도 청문회 일정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 소속 부위원장들은 “여러 차례 인사청문회 일정 협의를 요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위원장들의 비협조로 인해 일정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은 인사청문회를 무산시키려는 꼼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경기도 인사가 “김동연 지사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왜곡되고 있다
수원시가 카카오와 협력하여 행궁동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7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시장과 카카오(주)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원중 경기남부지역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와 행궁동상인회, 행궁동청년상인회를 대상으로 ‘단골거리 사업’을 실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상점들에게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단골거리 사업’은 소상공인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카카오의 서비스 내용을 상인들에게 1대1로 교육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행궁동 상권의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대표 채널은 연 300만 원, 개별 채널은 연 30만 원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디지털튜터’가 점포를 방문해 카카오톡 채널 운영과 사용법에 대한 1대1 교육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친구 추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