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산하 공기업인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오산도시공사로 조직변경 하는 내용의 등기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업무개시 준비를 위한 과제들이 남아있기에 공식적인 출범은 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5년 초로 예정하고 준비를 이어왔다. 지방공기업법(제80조 제5항)상 공사 또는 공단이 시의회의 의결을 받은 경우 3주 이내에 종전 공단에 대해서는 해산등기를, 변경된 공사에 대해서는 설립 등기를 마쳐야만 한다. 이에 첫 과제로 등기부터 조속히 마무리하고,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Corpoate Identity, 기업상징물) 개발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 계약 체결 등 도시공사 정식 출범을 위해 남은 절차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인력 충원의 건도 남은 과제다. 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공단의 7팀 160명을 모두 승계하며, 개발사업팀 3명을 추가 구성해 총 8팀 163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도시공사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산시 직원 3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설립 자본금은 기존 시설관리공단 자본금 2억 원에 지난해 12월 오산시의회 제281회 정례회에서 동의받은 출자금 99억 원을 포함해 총 101억
프로축구 K리그 소속 현역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시흥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K리그 소속 현역 선수인 30대 남성 A씨를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다.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해당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자신이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상태라는 사실을 알고도 여성 B씨와 성관계를 해 병을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되면 발열과 근육통, 구도, 성기 부분 포진 등이 발생한다. B씨는 지난해 12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이 성병에 감염돼 있어 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B씨와 성관계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A씨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앞서 지난달 4일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성관계를 해 상대를 감염시켰다가 실형을 받은 남성 조모(28) 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조 씨는 지난해 7월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양형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그는 항소심 재판에서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고 단
경기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생명의 보고로 재탄생한 시화호의 생태환경과 생활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생태환경 복원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4 시화호 전국 사진 공모전' 을 진행한다. 9일 시흥시에 따르면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는 '2024 시화호 전국 사진 공모전'을 '기적을 넘어 기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자유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공모 부문은 △시화호의 생태자연 △시화호와 사람들 △시화호의 생활상 3개 분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뉜다. 시상은 일반부, 학생부 각 10점으로 대상(일반부 1명, 상금 100만 원/학생부 1명, 상금 70만 원), 최우수상(일반부 1명, 상금 70만 원/학생부 1명, 상금 40만 원), 우수상(일반부 3명, 상금 각 40만 원/학생부 3명, 상금 각 20만 원), 장려상(일반부 5명, 상금 각 20만 원/학생부 5명, 상금 각 10만 원)을 시상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출품 규격은 긴 변이 3000픽셀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 파일로, 3장의 사진을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전자우편(photosihwa@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또
경기도가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에 이어 도내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경기 북부권역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파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사업참여 신청을 하고 경쟁에 돌입했다. 9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지난 8일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마감결과 이들 4개 시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도는 4개 시를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서류심사, 현장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하여 심사를 진행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 ‧ 실현 가능성, 입지 조건 및 적정성 등이다. 최종 적합지로 선정된 1개 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구축과 기반 시설(도로 ‧ 전기 ‧ 통신 등) 조성을 위한 도비 최대 7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참여한 4개 시 모두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 체육인에게 연 300만원을 지급하는 ‘체육인 기회소득’이 시작된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는 1인 가구 267만원, 2인 가구 441만원, 3인 가구 565만원, 4인 가구 687만원이다. 경기도는 체육인 기회소득을 이달 광명시부터 시작해 올해 하반기 중 15개 시·군으로 확대해 시범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현역선수·지도자·심판·선수관리자 중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지원 대상 인원은 31개 전체 시·군을 합쳐 7860명으로 추정된다.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오는 22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개인별 소득인정액 확인 등을 거쳐 9월 중 1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가 확정된 화성·파주·김포·의정부·광주·오산·이천·구리·포천·양평·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 14개 시·군은 각 일정에 따라 9~10월 중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예술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을 처음 도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체육인을 비롯해 농어민,
평택시 포승읍의 한 도로에서 전기차량에 불이 나 탑승자 4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9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1분께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의 한 도로에서 배수 펌프장 방향으로 가던 기아 EV6 전기차에 불이 났다. 불은 해당 차량이 도로의 경계석을 들이받으면서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4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해당 전기차는 렌터카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오후 11시35분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잡혔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인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화재가 난 차량이 오른쪽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불이 붙은 것을 확인했다”면서도 “A씨가 사망에 이르게 된 정확한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인 차량 앞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충돌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8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10분께 경기 화성시 한 도로에서 보복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30대 운전자 B씨가 차선을 변경해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옆 차로에서 나란히 달리다가 갑자기 B씨 차량 앞부분을 본인의 차량 측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사고 이후 차에서 내려 B씨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의 차량에는 임신 24주 된 아내와 3, 4살의 어린 두 자녀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아내는 사고 후 복부에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제출한 영상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조만간 A씨 등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출처:
[인사] 경기 광명시 ◇5급 전보 ▲ 시민소통관 변성수 ▲ 감사담당관 김혜진 ▲ 총무과장 문광호 ▲ 안전총괄과장 이상진 ▲ 철도정책과장 조재만 ▲ 교육청소년과장 박란주 ▲ 도서관정책과장 방진호 ▲ 하안도서관장 박진영 ▲ 광명1동장 윤영덕 ▲ 광명2동장 박성국 ▲ 광명7동장 김미정 ▲ 차량등록사업소장 서준희 ▲ 광명도서관장 김영훈 ▲ 건강위생과장 나기효 ▲ 도로과장 이길주 ▲ 주택과장 강성안 ▲ 도시개발과장 진용만 ▲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이동열 ▲ 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유경임 ▲ 소하1동장 직무대리 이미경 ▲ 철산1동장 직무대리 김선미 ▲ 기업지원과장 직무대리 손영만 ▲ 사회적경제과장 직무대리 김경희 ▲ 정원도시과장 직무대리 고재윤 ▲ 감염병관리과장 직무대리 박선미 ▲ 도시교통과장 직무대리 조태섭 ▲ 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 정종백 ▲ 건축과장 직무대리 김수정
광명시는 오는 11일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구일역 아래 안양천 둔치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축구장 1개 면적에 어린이의 연령대와 기호에 맞게 30·40·60㎝의 다양한 수심과 물놀이 기구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모래놀이와 맨발걷기 등 다양한 놀거리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2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샤워기, 그늘막, 몽골텐트, 푸드트럭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요원, 주차요원,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해 물놀이장의 안전관리도 꼼꼼히 챙긴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8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단, 비가 올 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장한다. 한편 광명시 안양천 물놀이장은 2016년부터 매년 여름철 운영돼오고 있으며 작년에 2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신고인의 진술에만 의존한 사건 조사로 20대 남성을 부당하게 피의자로 몰고 갔다는 논란이 불거진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가 상급 기관의 전수 조사를 받게 됐다. 해당 경찰서의 지난 1년6개월치 성범죄 수사 사건이 전부 조사 대상이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탄경찰서가 맡았던 성폭력 사건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수 조사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주관하며, 지난 4일부터 진행됐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각종 서류 및 자료를 확인하고 있으며, 필요시 담당 수사관들과의 면담도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해당 경찰서의 수사 절차 적정성, 수사 결과의 합리성 등이 조사 대상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 유튜브 채널에 20대 남성 A씨가 '부당하게 성범죄 피의자로 몰렸다'는 취지로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A씨는 조사 과정에서 경찰이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등 무시했다고 폭로했다. 그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왜 손을 떨어", "떳떳하면 가만히 계시라" 등 발언이 나와 파문이 커졌다. A씨는 이틀 전 오후 5시 10분께 화성시 한 아파트 헬스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내 여자 화장실에서 50대 여성 B씨의 모습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