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지난 28일 제2회의실에서 의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청렴성과 윤리 의식을 높이고 공직 사회 투명성과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해 것으로,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이자 국제청렴아카데미 원장인 박기경 강사가 맡았다. 박 강사는 우리 사회의 부패 실태를 짚고,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을 청렴 교육에 접목해 보다 새롭고 친근한 방식으로 반부패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주요 법령의 이해를 돕고 청렴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질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상복 의장은 “청렴은 단순한 준법을 넘어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가치”라며 “오산시의회가 청렴을 일상화하고 신뢰받는 품격 있는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시 보건소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민들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1곳을 지정,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산시 보건소에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휴일 및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약국이다. 오산시의 공공심야약국은 ‘센느약국’으로 지정됐으며,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20:00~23:00) 운영된다. 시민들은 해당 약국에서 전문약사의 복약지도, 의약품 구매 및 전화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오산시에는 심야나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이 없어 경증 증상에도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오산시약사회와 협력하여 센느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약국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운영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야간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9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지역화폐 ‘오색전’의 상시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하고, 월 충전 한도 또한 조정해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선다고 전했다 인센티브 확대는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7개월간 시행되며, 매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충전 시 자동으로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해당 월 예산이 소진되면 그 월에 한해 조기 종료되고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특히,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에는 오색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즉시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실질적인 소비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시민과 지역상권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산시 전역의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적용되며, 1인당 최대 1만2000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3개월 이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즉 6월 한달 동
오산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종합 4위를 달성하며 체육도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순위로, 다수 종목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로서 오산시는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오산시에서 자체 종합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31개 시·군 1만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등 25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다. 오산시는 314명의 선수와 감독·코치, 임원을 포함해 총 549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했으며, 총 1만9천709점을 획득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사전 경기로 열린 사격 종목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과 함께 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본 대회에서도 다수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태권도 종합 1위(금3, 은5, 동4) ▲배구 종합 1위(남자부 6연패, 여자부 3위) ▲테니스 종합 1위(남자부 2위) ▲배드민턴 종합 2위(남자부 2위, 여자부 3위) ▲수영(금2, 은1, 동3) ▲검도(남자부 2위) ▲야구 종합 3위 등 여러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서울 지하철 5호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모두 대피했다. 방화 용의자는 서울 여의나루역에서 검거됐다. 31일 오전 8시 47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터널을 통해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자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74대와 인력 263명을 동원했다.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은 중단됐으나 현재 복구가 완료돼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까지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후 도주했으나 여의나루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다가오고 있는 31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지역구인 화성을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준석 저격수’들이 대거 등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오후 4시 이준석 후보의 지역구인 동탄호수공원에서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집중유세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민주당에 입당한 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와 지난 총선에서 이준석 후보와 맞붙은 진석범 화성을 지역위원장, 전용기(화성정) 의원, 김규현 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지지자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 연단에 오른 허은아 전 대표는 “민주당 신입 당원 허은아 인사드린다”며 “저는 오늘 이준석식 프레임 정치에 맞서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최근 ‘노무현·김영삼 정신’을 강조하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 “한때 박근혜 키즈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던 정치인이 이제와 스스로를 포장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집권 시 유신 독재’ 등의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독재를 말하려면 적어도 자기 안의 권위주의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전 대표는 “저는 누구보다 가까이서 가짜 개혁을 가장한 젊은 얼굴의 독재 정치를 경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서 대독 메시지를 통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은 호재로 여기며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고,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이 탈당했지만 사실상 출당”이라며 선을 긋고 나섰지만 막판 중도층 표심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한 마음, 한뜻으로 결단해야 한다”며 “오는 6월 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더 큰 희생을 치르게 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함께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청주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의 본질이 윤석열·전광훈의 아바타라는 것을 국민께서 꿰뚫어 봐달라"며 "김 후보의 당선은 곧 상왕 윤석열의 귀환"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4개 등 총 7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수원시에서 총 181명의 선수들이 25개 종목에 출전,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선수단 운영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수원이 ‘경기도 체육 1번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다. 특히 단체 종목에서의 ‘동반 우승’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수영, 체조, 육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의 고른 활약은 수원시 체육의 균형 잡힌 성장과 선수 육성 시스템의 성과를 입증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대회에서 3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수원의 활약이 핵심 동력이 되었다.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현장 중심의 학교체육 지원과 수원시체육회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선수들의 열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기량을 갖춘 학생선수 육성과 청렴하고 안전한 학교운동부 및 학생선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이은진 지역교육과장은 “금메달 27개
오산경찰서(서장 윤주철)가 오산오색시장상인회, 오산도시공사와 협업해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오색시장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 최근 오산 오색시장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특히 야맥축제를 앞두고 음주로 인한 무질서, 절도 등 범죄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산지구대에서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장 내 주요 취약지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메시지를 통해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이다. 지난 28일 오산지구대는 오색시장 내 주요 출입구,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등에 음주운전 근절 및 절도 예방을 주제로 한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오색시장 야맥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범죄예방과 시민 체감안전도 제고를 통해 지역축제의 안전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현수막에는 ‘야맥축제는 즐겁게! 운전은 맨정신에! 음주운전의 끝은 후회와 눈물입니다’, ‘덤은 있어도 도둑은 없어요, 경찰·오색시장 공동치안구역’, ‘도둑은 순식간, 자물쇠는 한순간! 잠깐이라도 자전거 자물쇠는 꼭 채워주세요’ 등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112나 119에 자동으로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도입했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긴급 상황에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신고가 가능해졌다. 단순히 주소를 알려주던 기능을 넘어서, 위급 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안전 인프라로 기능을 확대했다. 이번 스마트 건물번호판은 무선 와이파이나 앱 설치 없이도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현재 위치 정보가 경찰서와 소방서에 즉시 전달된다. 특히 고휘도 반사소재를 적용한 흰색 배경과 점자판을 더해 시인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였다. 시는 올해 6월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수요에 맞춰 해당 스마트 번호판 설치를 순차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주요 지역에 도입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 오색시장상인회와 협력해 하반기에는 오색시장 내 주소정보시설도 스마트 체계로 전환될 계획이다. 이 같은 스마트 번호판의 필요성은 지난해 8월 부천에서 발생한 호텔 화재 사례를 통해 부각됐다. 당시 신고자는 119에 수차례 건물명을 반복했으나, 위치 전달에 시간이 지체되며 구조 활동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