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 발생하는 사망의 절반 이상은 효과적인 응급치료로 예방이나 해결 가능 제네바 , 2025년 5월 22일 -- 세계보건기구(WHO)가 래어달 글로벌 헬스(Laerdal Global Health)와 WHO 재단(WHO Foundation)이 새로 발표한 자선 활동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 일부 국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응급치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토레 래어달(Tore Laerdal) 래어달 글로벌 헬스 설립자와 토마스 젤트너(Thomas Zeltner) WHO 재단 의장은 5월 20일(화)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행사에서 1250만 달러의 기부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기부금은 아프리카 3개국 내 400개 병원에서 진행되는 'WHO 기본응급치료(WHO Basic Emergency Care)' 교육과 지속적인 현장 기반 교육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교육 키트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러한 중대한 합의에 따라 WHO 재단과 래어달 글로벌 헬스는 자금 조달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새벽 시간대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40대 중국동포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성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3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 인근 수변 상가 주점 앞 데크에서 20대 남녀 5명을 향해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A씨는 흉기 3자루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공원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시민들이 너무 시끄러워 겁을 주려 했다”며 “살해 의도는 없었고 평소 식당 주방장에서 일하면서 사용하는 흉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신도 성추행과 영성 제품을 터무니없는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청구한 구속적부심이 기각됐다. 의정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및 사기, 정치자금법위반,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은 "청구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의정부지법은 지난 16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허 대표 측은 20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법원이 구속적부심 청구를 받아들이면 수사 기관은 피의자를 석방해야 한다. 한편, 허 대표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운영하며 영성 제품을 영적 에너지가 있다며 비싸게 팔고 상담 등을 빌미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 의료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총괄공동상임선대위원장 김승원)는 20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원모임과 정책전달식 및 지지선언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국회의원(경기 광명시을), 김용성(광명4)·황세주(비례) 경기도의원,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이명옥 회장 및 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실행해왔다”며 “특히 의료 공공성 강화와 보건의료 인력 처우개선에 있어 확고한 철학을 실천해온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조무사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민주주의, 공공복지를 지켜낼 유일한 선택이 이재명 후보라 확신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남희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오늘 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보건의료인력 처우개선과 국민안전 국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와 경기도의사회 정책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혜련 국회의원(경
(재)오산문화재단은 오산시의 겨울 대표 축제인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의 정체성을 담아낼 심벌마크와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산시 겨울축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따뜻함, 즐거움, 가족, 나눔, 겨울, 크리스마스, 산타동화마을, 눈꽃거리,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트리’ 등 산타마켓을 상징하는 핵심 이미지를 반영하되,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고, 지역성과 상권 활성화 취지를 담은 디자인이 요구된다. 참가 자격은 오산시 거주 또는 소재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개인 디자이너 또는 총괄 디자이너를 포함한 3인 이내 팀(디자인단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산시 소재 대학(원) 재학생이나 직장인도 참여 가능하며, 심벌마크와 캐릭터 2종 모두 제출해야 접수 완료로 인정된다. 심사는 1차 행정심사와 2차 인터뷰 심의로 진행된다. 2차에서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 활용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상(1팀, 상금 50만 원)과 우수상(1팀, 상금 30만 원)을 선정한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온·오
오산시는 지난 21일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서 ‘우리 농산물 꾸러미’400박스(1,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22일 오산시와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신용카드 사회공헌 재단이 후원하고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농촌사랑 농산물 꾸러미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기탁식에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김성록 본부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기지역 김현일 위원장,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나상관 지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기탁된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노인, 취약계층 등에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상관 오산시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농산물 꾸러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은
오산시가 장미가 활짝 핀 고인돌공원에서 오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9일간 ‘오! 해피 장미 빛 축제’를 연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장미꽃 사이를 거닐며 문화와 예술, 그리고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풍성한 힐링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다채로운 장미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고,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존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고인돌공원은 축제 기간 동안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져, 장미를 주제로 한 포토스팟이 공원 곳곳을 수놓는다. 일부 공간은 축제 종료 이후인 6월 8일까지도 개방돼, 초여름 산책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행사장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쉬어가는 ‘쉼터존’으로도 운영된다. 돗자리 하나 챙겨 햇살 아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향긋한 먹거리 부스와 음악이 흐르는 공연무대가 상시 운영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플리마켓, 공예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인근 문시중학교 주차장을 임시 개방하고 대중교통 이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5월 21일, 인천장아초등학교 장아온이음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서창LH14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 세대통합프로그램 ‘세대잇기, 마음잇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역사회 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손편지, 선물 등으로 경로당은 즐거움이 가득하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되었다. 이순임(84세)어르신은 “학생들을 보니 손주 생각에 흐뭇하고 기뻤다. 아이들의 편지를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젊어지는 기분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아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어른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이런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동구노인복지관 정해윤 관장은 “아이들에게는 어른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어르신들에게는 아이들의 에너지와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 화성오산의 청계유치원(원장 최영라)은 지난 21일, 동탄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사’를 주제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꿈샘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하고, 공립유치원이 지역사회 교육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청소년기의 진로체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활동이다. 특히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연계를 통해 더욱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체험은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실제 유치원 현장을 방문해 ▲ 유아들과 함께하는 활동 ▲ 유치원 시설 참관 ▲ 멘토 교사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유치원 교사의 역할과 자질, 그리고 유아교육 환경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멘토 교사가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진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청계유치원 진로체험 담당 교사는 “이번 진로체험이 학생들에게 유치
정남초등학교(교장 송영애)는 재난안전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1일 유치원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화성소방서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에 직접 탑승하여 화재,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자기보호 능력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체험 활동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었으며, 실제 상황을 연출한 환경 속에서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하기, 연기 속에서 낮은 자세로 걷기, 지진이 나면 책상 밑으로 숨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 행동요령을 직접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체험을 마친 아이들은 “연기가 났을 때 무서웠지만, 손으로 입을 가리고 천천히 나왔어요!”, “불이 났을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 된대요!”라며 체험 내용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스스로 말해보는 모습을 보였다. 송영애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남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