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1조원 규모 성능평가시설 첫 건립

SK하이닉스 연계 양산실증 미니팹... 과기부 예타 통과

공정장비 40대 구축해 소부장 개발제품 평가·검증

경기도 "기업·정부와 협력해 핵심 기반시설 적기 추진"

 

국내 최초로 글로벌 반도체기업과 연계한 1조원 규모 첨단반도체 성능평가시설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28일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용인시, SK하이닉스와 함께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내 연면적 3300㎡ 규모로 시설을 조성한다. 소부장 기업 입주공간과 반도체 공정별 실증공간이 마련되고 12인치 웨이퍼 기반 공정·계측장비 40대가 들어선다.

 

미니팹은 반도체 소부장 개발제품 평가·검증과 공정전문가 컨설팅, 수요기업 연계 소부장 R&D 지원, 현장형 인재양성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반도체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양산연계형 테스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관계자 “미니팹은 도와 국가의 미래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