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한 교차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차량 3대를 연쇄 추돌한 후 가드레일을 뚫고 3m 높이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김포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께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양능교차로에서 살수차 탱크로리가 신호를 받고 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들이받은 후 인도 경계석을 넘어 가드레일을 뚫고 3m 높이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탱크로리는 야외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 떨어진 후 전도됐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A(60대)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우측으로 핸들을 꺾었는데 그대로 가드레일 아래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