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새벽 시간대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40대 중국동포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성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3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 인근 수변 상가 주점 앞 데크에서 20대 남녀 5명을 향해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A씨는 흉기 3자루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공원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시민들이 너무 시끄러워 겁을 주려 했다”며 “살해 의도는 없었고 평소 식당 주방장에서 일하면서 사용하는 흉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신도 성추행과 영성 제품을 터무니없는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청구한 구속적부심이 기각됐다. 의정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및 사기, 정치자금법위반,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은 "청구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의정부지법은 지난 16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허 대표 측은 20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법원이 구속적부심 청구를 받아들이면 수사 기관은 피의자를 석방해야 한다. 한편, 허 대표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운영하며 영성 제품을 영적 에너지가 있다며 비싸게 팔고 상담 등을 빌미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 경기뉴스매거진 ] 상하이 2025년 5월 15일 -- 세계적인 접이식 자전거 선두 기업 다혼(DAHON)이 차이나 사이클 2025(China Cycle 2025)에서 수상 경력의 혁신 제품과 최첨단 다혼-V 기술을 선보이며 사이클링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현장은 많은 관람객과 언론의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와 대회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관객은 다혼이 제공하는 기술 설명, 시승, 스피드 챌린지로 구성된 세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의 혁신적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기술 인사이트 방문객들은 영상, 포스터, 직원들의 시연을 통해 다혼-V 기술을 접했으며, 혁신적인 기능이 구상부터 구현까지 어떻게 실현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다혼 -V 스피드 챌린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다혼이 주최한 특별 프로그램 '다혼-V 스피드 챌린지'였다. 이 챌린지에서는 다혼의 P8과 Vélodon A4 로드바이크가 타사 브랜드 제품과 정면 대결을 펼쳤다. 다혼 자전거는 레이스, 언덕 구간, 코너링
[ 경기뉴스매거진 ] 몬트레이, 캘리포니아, 2025년 4월 19일 -- 전 세계가 2025년 지구의 날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다혼(DAHON)이 캘리포니아주의 대표 행사인 씨 오터 클래식(Sea Otter Classic)에 맞춰 고성능과 친환경의 공존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다혼 전시품의 핵심은 프레임 강성을 최적화하고 라이딩 효율을 높여 주는 혁신 기술의 집합체인 DAHON-V 기술이다. DAHON-V 탑재 시 구조적 무결성 상승과 에너지 손실 감소로 라이더는 힘을 덜 들이면서 더 멀리 갈 수 있다. 탄소 발자국 감소와 친환경 이동성 촉진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전시된 모델 중 눈에 띄는 것은 Hemingway GR로, 여러 지형을 탐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견고한 접이식 그래블 자전거다. 펑크가 잘 나지 않는 넓은 타이어와 강화 프레임 기술, 내구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성능 저하 없이 모험을 즐기고 싶은 아웃도어 매니아에게 적합하다. 자갈길, 바위길,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라이딩을 하고 싶어 하는 탐험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
[ 경기뉴스매거진 ] 선전, 중국 2025년 4월 14일 -- 전 세계 사용자 수가 2000만 명이 넘는 혁신적인 휴대용 조명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오라이트(Olight)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3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사용자와 그들이 신뢰할 수 있는 빛의 동반자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을 기념하는 글로벌 스토리텔링 캠페인을 시작했다. 마비스 샤오(Mavis Xiao) 오라이트 CMO는 "훌륭한 제품은 순간을 창조하지만, 훌륭한 커뮤니티는 유산을 만든다"고 말했다. 18주년 기념일 캠페인: '나의 첫 번째 오라이트' '나의 첫 번째 오라이트(My First Olight)' 캠페인은 2025년 3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오라이트는 캠페인 기간 동안 팬들이 커뮤니티와 블로그 플랫폼을 통해 #My1stOlight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첫 번째 오라이트 제품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와 기억에 남는 순간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자 자신이 추천하자 경찰서 동료들 모두가 오라이트 제품을 쓰게 됐다는 한 신참 경찰관 이야기부터 3세대에 걸쳐 6대 이상의 제품을 선물했다는
[ 경기뉴스매거진 ] 상하이 2025년 3월 27일 -- 제33회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icycle Fair, 이하 '차이나 사이클 2025(CHINA CYCLE 2025)')가 5월 5일부터 8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된다. '함께 만드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품질의 생산성(New Quality Productivity for the Shared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전시업체, 바이어, 미디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 생산국이자 시장으로, 전 세계 자전거 무역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4년에는 특히 유럽, 미주, 일본 시장 등으로의 전기 자전거 수출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중국의 자전거 생산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0년 이상 발전을 거듭해온 차이나 사이클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자전거 박람회 중 하나로 부상했다.&nbs
[ 경기뉴스매거진 ] 뉘른베르크, 독일 2025년 2월 28일 -- 휴대용 조명 분야의 선도적인 브랜드 오라이트(Olight)가 세계 최고의 사냥 및 타깃 스포츠 산업 전시회인 IWA 아웃도어클래식(IWA OutdoorClassics)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해 유럽에서 첫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오라이트는 관련 분야에서 최신 혁신 기술인 Javelot Turbo 2를 선보였다. 사냥과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1500m의 빔 투사 거리와 1800루멘의 밝기로 장거리 성능이 뛰어나다. 또한 8m 범위의 무선 리모컨과 리모컨을 고정한 상태로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자석 도크가 갖춰져 있어 최대 27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오라이트는 또한 유럽 오프라인 시장을 겨냥해 Ostation X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이자 가장 스마트한 3-in-1 충전식 배터리 충전기이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CES 2025에서 Ostation X는 T3,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디지털 트렌드(Digita
[ 경기뉴스매거진 ] 시드니, 2025년 2월 24일 -- 오라이트(Olight)가 후지필름(Fujifilm) 주관으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시드니 루나 파크(Luna Park)에서 열리는 콘텐츠 창작 축제 '크리에이터 서밋(Creator Summit)'에 지원 파트너로 참여한다. 크레이이터 서밋은 호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이틀 동안 영감을 나누고 인맥을 쌓고 실습 워크숍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오라이트는 휴대용 조명 기술과 디자인을 향한 끝없는 혁신하기로 유명한 기업이며, 후지필름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획기적인 이미징 기술과 시각적 예술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두 브랜드가 혁신을 매개로 의기투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오라이트는 이번 후원의 일환으로 공식 크리에이터 서밋 기프트 백에 공동 브랜드 i1R 2 Pro EDC 플래시라이트 2,400개를 협찬했다. i1R 2 Pro는 오라이트에서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키체인 손전등으로 고성능 CSP LED와 TIR 광학 렌즈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고른 빔(5-180루멘)이 특징이다. 간단히 돌리는 조작으로 출력이
[ 경기뉴스매거진 ] 베이징, 2025년 2월 7일 --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은 중국의 활발한 빙설 경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도시다. 2025년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8일간의 춘절 연휴 기간 동안 이 도시는 눈 관광으로 호황을 누렸다. 화려한 얼음 조각으로 유명한 얼음 테마파크인 하얼빈 빙설대세계(Ice-Snow World)는 6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특히 2월 1일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역대 최고 일일 방문 기록을 세웠다. 이 공원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 중 하나는 하얼빈이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의 개최지(2월 7일부터 14일까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대회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이어 중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주요 동계 스포츠 행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고, 참석한 외국 정상들을 위한 환영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빙설 경제, '고속 성장' 진입 시 주석은 중국의 빙설 스포츠와 산업 발전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동계 스포츠와 문화, 빙설 장비 및 관광을 포함한 전체 산업 사슬
한파경보가 내려진 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장터거리가 붉은 띠를 두른 주민들로 가득 찼다. 트랙터 44대와 중장비 50대가 도로변에 늘어선 가운데 200여 명의 주민들은 “SK는 즉각 물러가라”고 외치며 강하게 반발했다.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하며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것과 달리, 원삼면 주민들은 “우리의 희생 위에서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SK”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날 집회는 원삼면 지역 내 폐기물매립장과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자리였다.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시위에는 이장협의회, 중기연합회, 상가인연합회 등이 힘을 보탰다. 주민들은 “우리 마을을 혐오시설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 “유해 폐기물 우리 마을로”… 2020년부터 이어진 갈등 사태의 발단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조성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시작됐다. 주민들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폐기물이 우리 마을로 흘러들어 올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해왔다. 그럼에도 사업 추진이 강행되자 주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섰다.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