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6대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역점사업 추진계획과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주요 역점 사업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남양주시는 95년 출범 당시 인구 23만명에서 현재 74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으며, 2035년 이전에 인구 100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도시의 성장에 맞춰 행정서비스 체계도 함께 변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시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의 재원, 방식, 공간배치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으로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설계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 6가지 분야별 추진과제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양질의 경제, 의료 인프라 ▲끊임없는 교육 ▲다양한 복지정책 ▲건강한 힐링 문화 ▲안전하고 품격 높은 도시,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오는 10월 다산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한 홍보도 이어갔다.
‘정원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정약용 선생님의 철학과 자연관을 계승한 ‘다산으로 정원산책’, ‘공동체로 정원산책’, ‘탄소제로 정원산책’ 등 3가지의 주요 정책방향으로 조성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2024년을 대한민국 최고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남양주 점프-업’의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민본주의사상과 실용주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시장님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남양주시의 슈퍼성장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고 다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