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여유당에서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와 ‘문화 발전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 유진선 대경대 이사장, 남양주시·대경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시와 대경대는 특색있는 지역문화 발전 및 문화를 통한 지역 중심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이를 시발점으로 지역 문화예술 향유 증대를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예술전공 학과와의 협업을 통한 문화소외계층 누림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관학 협약을 계기로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 및 지역 중심 문화 균형발전을 통해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상반기 대경대학교 학과들과 DK 예술무대 ‘광장, 젊음의 무대가 되다’ 사업을 통해 대경대 학생들에게 시연 무대를 제공하고, 대경대학교는 시민들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이 서로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시니어들과 시민들이 ‘인생은 아름다워’ 런웨이 합동무대를
LG유플러스가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해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이었는데, 이는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수요해소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추가적인 협력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나섰다고 전했다. 우선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AI(인공지능)기술을 탑재한 홈CCTV를 제공하며,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할 예정이다. 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 내 경력단절 인력에게 일거리를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급식 지원대상에 편입되지 못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충분한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사회적기업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김승혁 SK매직 영업실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60명에게 약 1년간 1만3,200식에 해당하는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발달과 행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 우려 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지자체·일반 시민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현재 119개 기업과 86개 지자체, 약 30만
남양주와 하남 미사를 잇는 수석대교 공사가 본격 추진되는 등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 혼잡 개선을 위한 도로망이 확충된다. 또 내달 10일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개통에 맞춰 별내역과 다산역에 연계환승체계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동부지역에 4조4000억원 규모의 철도, 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수도권 동부지역은 철도 등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어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자가용 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1.3배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광위는 수도권 동부지역에 4조4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와 도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남양주 수석동에서 하남시 미사동을 잇는 수석대교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내년 7월 발주해 2031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올림픽대로도 강일IC~선동IC 구간을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되 우회도로 신설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미사지역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미사대로를 연결하는 미사 IC 연결로를 신설해 선동 IC 진입 교통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2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유치 추진을 희망하는 시민 21만1359명의 서명부도 전달했다고 14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개혁신당 김미리, 국민의힘 이석균 이병길 이용호 정경자, 민주당 조미자 등 6명의 도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해 소속 정당과 지역구를 초월해 대승적으로 힘을 모았다. 시는 900억 원 상당의 3만3000㎡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배후인구로 약 110만명의 도민이 있어 후보지 8곳 중 유일하게 흑자경영이 가능해 공공의료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여기에 3기 신도시가 완공되면 배후인구는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유치 예정지인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는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가평·양평을 비롯해 하남·광주까지도 영향권에 둘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입지의 장점과 풍부한 잠재 의료수요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 시장은 제안서를 전달하며 “우리시는 민․관․정이 하나 되어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전문기관에 유치 타당성에 대한
남양주시의회는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출범에 따라 전반기 성과를 되돌아보고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전문위원으로부터 전반기 의회의 성과를 보고받았다. 또한 전반기 의장인 김현택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지난 2년 동안 헌신한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조성대 의장은 “지난 2년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신 김현택 의장님을 비롯한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의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21명의 동료의원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선거를 통해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8일부터 인천경기 구리·남양주를 오가는 심야 공항버스 1개 노선을 신규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N8843(인천공항-구리·남양주) 노선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종점)과 마석터미널(기점) 구간을 하루 2회 운행한다. 신규 노선 개설은 심야 시간 경기지역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지난 1월 경기도와 경기 심야 공항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1일 N8844(인천공항-남양주 북부), N8877(인천공항-용인) 등 2개 노선을 신설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심야 시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노선 운행이 경기 북부 지역 여객들의 공항 접근성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야 공항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여객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내년 3월까지 시내 모든 읍면동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황토 등 흙을 깔거나 잔디를 심어 맨발로 걷기 좋은 산책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내 16개 읍면동에 이런 길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완료된 길은 11.3㎞에 달한다. 호평동, 다산1동, 별내동, 별내면, 금곡동, 평내동, 조안면 등 7곳은 개장했다. 평내동에는 궁집 둘레길 0.9㎞ 중 0.2㎞에 설치돼 잘 보존된 한옥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주민들은 "코스가 정말로 멋있다.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말했다. 궁집은 조선시대 영조가 막내딸인 화길옹주의 혼인에 맞춰 지어준 집이다. 나머지 9곳은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맨발걷기 길 가운데 숲길도 있다. 퇴뫼산 0.9㎞, 황금산 0.9㎞, 백봉산 1.7㎞ 등은 공사가 한창이며 금대산 1.8㎞도 이달 중 착공된다.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지역사회 요구로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주광덕 시장도 20년째 맨발걷기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흙길에서 맨발로 걷는 것보
경기 남양주시가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통학로 개선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27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주변 도로정비, 시설물 관리 등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2020년 8,400건에서 2021년 8,889건, 2022년 9,16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관내 학교 주변 도로 개설 및 확장, 교통시설물 재정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에 나섰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월 오남초등학교를 찾아 통학로를 점검했으며, 시는 해당 구간에 길이 70m, 폭 8m 규모의 우회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6월까지 양오초·중학교 인근 통학로도 개선한다. 그간 비좁았던 보도폭을 2m 확장해 이곳을 지나는 학생 및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시는 총 19억6,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구매설치 △노란신호등 교체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도곡초, 퇴계원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신설 및 교체, 보수작업이 예정돼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6대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역점사업 추진계획과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주요 역점 사업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남양주시는 95년 출범 당시 인구 23만명에서 현재 74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으며, 2035년 이전에 인구 100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도시의 성장에 맞춰 행정서비스 체계도 함께 변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시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의 재원, 방식, 공간배치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으로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설계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 6가지 분야별 추진과제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양질의 경제, 의료 인프라 ▲끊임없는 교육 ▲다양한 복지정책 ▲건강한 힐링 문화 ▲안전하고 품격 높은 도시,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오는 10월 다산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한 홍보도 이어갔다. ‘정원산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