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수소 생산 및 공급 설비공사 기본계획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의 위·수탁 업무 추진 방안 발표 ▲용역 착수 보고 ▲외부 전문가 등 의견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남양주 수소도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 및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활용 사업과 함께 수소 출하센터를 통해 수소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설정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라며 “모두가 협력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남양주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시는 2028년까지 주거, 교통 수소 생산 등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그린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주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경제 협력과 신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 남양주시 대표단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첫 방문으로 양 도시 간 교류를 재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방문 첫날, 대표단은 성 레이 상주시장이 주최한 공식 간담회에 참석했다. 성 레이 시장은 1990년대부터 추진해 온 경제 개발 정책과 투자유치, 산업단지 조성, 인재 육성 등의 성과를 소개한 후 지난해 GDP 1조 위안(한화 약 189조 원)을 돌파한 상주시의 경제적 발전 역사를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성 레이 상주시장은 자매결연 25주년을 축하하고, 국경을 초월한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다음날인 25일, 대표단은 상주시 신북구 산업단지 내 위치한 고신하이테크 구 전시관을 방문해 첨단 제조업 발전 현황을 견학했으며, △수소 자전거 매출 세계 1위 기업 ‘유온(Youon)’ △반도체 소자와 웨이퍼 제조기업 ‘갤럭시(Galaxy)’ △반도체 설계기업 ‘맥믹(Macmic)’ 등
남양주 진접읍 산림교육원을 기점으로 장현농협, 금곡교, 진접역, 금곡리 가마솥골을 거쳐 남양주천문대까지 하루 9회씩 운행될 77번 버스노선이 12일 개통된다. 남양주시는 12일 77번 버스 노선을 신설 개통한다. 이 노선은 진접읍 산림교육원을 기점으로 장현농협, 금곡교, 진접역, 금곡리 가마솥골을 거쳐 남양주천문대까지 하루 9회씩 운행된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교통 취약지 버스노선 확충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오남-수동 간 직결 노선인 98번 버스 개통과 6월 화도·수동 지역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에 이어 진접 지역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섰다. 산림교육원에는 연간 4천여명이 입교하고 있으나, 인근에 버스 노선이 없어 교육생들이 2㎞ 떨어진 장현농협까지 이동하는 실정이며, 금곡리 가마솥골 주민들은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약 1㎞를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주광덕 시장은 “신규 버스 노선 개통으로 진접 지역 교통 취약지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버스 노선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공식 운행을 앞두고 9일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졌다. 별내선은 별내역에서 10일 오전 5시 32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을 기존 45분에서 27분으로 줄여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경기북부대개발 비전 발표 후 1년이 채 안 지나서 벌써 도로 2개(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파주 적성~연천 두일 확포장 도로) 철도 1개(별내선)을 개통했다. 약속드린 경기북부 대개발에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하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지금 4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최민희 국회의원-김동연 도지사와 함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대담을 가졌다. 전달된 제안서는 남양주시 입지적 장점과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골자로 하며, 주광덕 시장과 최민희 의원이 각각 친필 서명해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중진료권역 내 현재 인구는 110만명이며, 향후 남양주시는 500만평 신도시 개발과 구리시 토평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권역 인구가 150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후보지 중 우수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인구를 가진 남양주시는 공공의료원 적자문제 해결과 지속 운영을 가능케 하고,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경기남부, 서북부, 중북부에만 편중돼 있어,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규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동부지역에 들어서야 한다"며 동북부 중심도시인 남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을 건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민희 의원은 “백봉지구는 시민과 약속으로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여유당에서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와 ‘문화 발전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 유진선 대경대 이사장, 남양주시·대경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시와 대경대는 특색있는 지역문화 발전 및 문화를 통한 지역 중심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이를 시발점으로 지역 문화예술 향유 증대를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예술전공 학과와의 협업을 통한 문화소외계층 누림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관학 협약을 계기로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 및 지역 중심 문화 균형발전을 통해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상반기 대경대학교 학과들과 DK 예술무대 ‘광장, 젊음의 무대가 되다’ 사업을 통해 대경대 학생들에게 시연 무대를 제공하고, 대경대학교는 시민들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이 서로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시니어들과 시민들이 ‘인생은 아름다워’ 런웨이 합동무대를
LG유플러스가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해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이었는데, 이는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수요해소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추가적인 협력 돌봄 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나섰다고 전했다. 우선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AI(인공지능)기술을 탑재한 홈CCTV를 제공하며,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할 예정이다. 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 내 경력단절 인력에게 일거리를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급식 지원대상에 편입되지 못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충분한 식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 사회적기업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김승혁 SK매직 영업실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60명에게 약 1년간 1만3,200식에 해당하는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발달과 행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 우려 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지자체·일반 시민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현재 119개 기업과 86개 지자체, 약 30만
남양주와 하남 미사를 잇는 수석대교 공사가 본격 추진되는 등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 혼잡 개선을 위한 도로망이 확충된다. 또 내달 10일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개통에 맞춰 별내역과 다산역에 연계환승체계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동부지역에 4조4000억원 규모의 철도, 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수도권 동부지역은 철도 등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어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자가용 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1.3배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광위는 수도권 동부지역에 4조4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와 도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남양주 수석동에서 하남시 미사동을 잇는 수석대교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내년 7월 발주해 2031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올림픽대로도 강일IC~선동IC 구간을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되 우회도로 신설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미사지역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미사대로를 연결하는 미사 IC 연결로를 신설해 선동 IC 진입 교통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2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유치 추진을 희망하는 시민 21만1359명의 서명부도 전달했다고 14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개혁신당 김미리, 국민의힘 이석균 이병길 이용호 정경자, 민주당 조미자 등 6명의 도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해 소속 정당과 지역구를 초월해 대승적으로 힘을 모았다. 시는 900억 원 상당의 3만3000㎡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배후인구로 약 110만명의 도민이 있어 후보지 8곳 중 유일하게 흑자경영이 가능해 공공의료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여기에 3기 신도시가 완공되면 배후인구는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유치 예정지인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는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가평·양평을 비롯해 하남·광주까지도 영향권에 둘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입지의 장점과 풍부한 잠재 의료수요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 시장은 제안서를 전달하며 “우리시는 민․관․정이 하나 되어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전문기관에 유치 타당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