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2기 한강사랑포럼 발대식' 행사가 26일 이천시청에서 열렸다. '제2기 한강사랑포럼'은 수도권 지역의 상호협력과 지속 가능 발전을 바탕으로,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과 한강 유역의 수질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발대식에는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인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이천)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김충범 광주시부시장, 조정아 여주시부시장, 특수협 강천심 운영본부장과 신용백 공동위원장 등 한강사랑포럼 회원이 참석했다.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및 이천시·용인시·광주시·여주시 의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과도한 규제가 수도권의 산업과 인프라 발전을 저해하고,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본래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선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 발제를 맡은 유현아 국토연구원 박사는 수도권 규제의 도입 배경 등을 설명하면서 자연보전권역의 규제를 완화, 합리적 수준의 계획
이천시는 백사면 모전리 국지도70호선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도지 교차로를 연결하는 모전~도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시도2호선)를 완료하고, 9월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백사면 모전리 현대 아파트 주변으로, 많은 다세대주택 신축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주민 교통에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더해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면서 도지 교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늘어나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해져 도로 확장은 백사면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었다. 이천시는 총사업비 313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도 4월에 착공하여 2024년 9월 연장 3.0km, 폭 20m(2⇒4차로 확장)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연계 도로망 구축으로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 도로 공사는 백사면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도로 준공을 손꼽아 기다려온 만큼 그 기쁨이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으로 새로운 이천 함께 여
경기도 이천시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관계자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119개 자치단체와 72개 기관, 대만 등 12개 해외 국가가 참가해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217개의 업체가 446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중 콘텐츠 부문은 관광 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이천시는 지역의 특색을 알릴 수 있도록 '이천쌀', 이천쌀이 함유된 '복숭아맛 쫀드기', 이천시 캐릭터 물품 등을 전시하는 한편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는 퀴즈를 통해 이천시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편 이벤트 참가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10월 19일 개최되는 '이천 쌀문화축제'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람회 기간 원용태 작가의 도자기 물레 시연과 즉석 도자기 제품 증정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경품 증정 때 이천시 소셜미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깨 올해 '경기노포' 32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노포는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오래된 가게를 발굴하고, 이를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포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가게들로,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가게들이다. 올해 선정된 ‘경기노포’ 중 하나인 이천시 신둔면 소재 ‘임금님 쌀밥집’은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한다’는 별칭답게 임금님께 진상됐던 이천 쌀밥과 한식 조리기능장의 노하우가 담긴 간장게장, 보리굴비 한상차림이 특징인 22년 역사를 지닌 노포다. 또 안산시 대부도의 대표 와이너리 그린영농조합법인도 올해 ‘경기노포’에 이름을 올렸다. 1954년 대부도에 포도나무를 첫 식재한 이후 현재는 연간 10만병 규모의 와인 생산을 하고 있다. 한국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생산부터 양조까지 20여 년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선정된 노포에는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작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이야기책) 제작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대1 컨설팅 △뉴트로 콘텐츠 제작 △테마 관광코스 개발 △홍보마
이천시는 좌석버스로 운행되던 이천 ~ 여주간 111번 버스가 시내버스로 개편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111번 버스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입찰형 노선’으로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 버스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버스를 운영하는 제도다. 지난 8일부터 기본요금이 2450원인 좌석형 시내버스에서 기본요금이 1450원인 일반형 시내버스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이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요금 부담이 회당 1000원 낮아진다. 또 평일 기준 38회 운행, 배차간격 25~35분으로 기존 대비 운행횟수 증가, 배차간격 축소, 이천역과 이천시청을 추가 경유하게 되어 이천 ~ 여주를 잇고 역세권을 연결하는 대표 노선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장호원터미널 ~ 이천터미널 ~ 광주터미널간 운행 중인 114번 좌석버스도 8월부터 일반형 시내버스로 전환해 운행할 예정이다”면서 “버스 이용승객의 요금부담 완화, 배차 증가로 장호원과 이천간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향후 시내버스의 노선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천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8월 17일 ‘2025학년도 이천시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천시 종합운동장 눈높이 배드민터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이천에서 처음 하는 행사로 ▶1:1 대입 진학 컨설팅 ▶대학별 진학상담 부스 운영 ▶대학생 멘토 상담으로 이뤄진다. 1:1 대입 진학 컨설팅은 15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80명을 사전 접수한다. 박람회 당일 현직 진로 전담 교사가 개인별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정밀분석을 통해 맞춤형 개별상담을 진행해 학생의 진학 대학과 학과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이천시 대학입시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대학별 진학 상담 부스에서는 고려대 등 서울과 수도권에 소재한 20개 대학 입학 관계자가 대학 입시요강과 학과에 대한 심층적인 입학 정보를 제공해 학생이 스스로 대입 전략을 세우도록 돕는다. 대학생 멘토 상담은 다양한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재학생들이 1:1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입시 준비 노하우 및 실질적인 조언 등을 제공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코로나 팬더믹으로 단절된 미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을 다시 강화하고 자매도시 교류를 위해 7박9일간의 일정으로 출국길에 오른다. 김경희 시장은 6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를 방문한다. 산타클라라시와 우호도시 협약체결, 'Semicon West(세미콘 웨스트) 2024'참관 및 기업 투자 유치 활동, 산타페이 국제포크아트마켓(IFAM) 개막식 참석 및 시장 ‧ 교육청장 등 관계자 간담회 등의 일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산타클라라시 리사 길모어 시장을 만나 이천시-산타클라라시간 우호협정서에 서명하고 단절된 우호협력 관계를 당시 강화하게 된다. 또 민선8기 들어 반도체 첨단도시를 통한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해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신설운영하고 있는 김시장은 산호세 HCT 미국법인과 신사옥을 방문하고 SK하이닉스 미주법인을 방문하기도 한다. 특히 7월9일에는 세미콘 웨스트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관과 이천시 참가 기업을 독려하고 기업홍보와 투자유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김 시장이 방문하는 세미콘웨스트 전시는 혁신을 위한 촉매제
경기도 이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공산품 등에 '메이드 인 이천(Made in Icheon)' 원산지 표기 디자인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간 경쟁으로 '도시 브랜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역 내 생산제품과 연계한 새로운 도시브랜드 창출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대상 제품은 농특산물, 사회적 기업 제품, 관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주원료가 국내산인 우수품질 제품 등이다. 특히 최근 농특산물을 비롯해 많은 해외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도시 브랜드 표기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이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메이드 인 이천'을 캘리그라피를 통해 시각적인 로고로 제작했으며, 디자인 도용과 무단 사용을 막기 위해 상표권 등록 등의 행정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천 로컬푸드센터 등의 직매장과 관고동에 건립중인 이천 로컬복합상생센터 등의 명칭에 '메이드 인 이천'을 함께 표기하는 한편, 시가 주관하는 주말 직거래 장터, 각종 마켓 행사에도 공식 명칭에 사용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메이드 인 이천'은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의 산업·문화적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