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이 대북전단살포 및 접경지역 군사행동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진보당 윤경선 수원시의원, 안소희 파주시위원장은 19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대북전단살포 즉각 중단! 접경지역 군사행동 즉각 중단! 촉구 경기지역 접경지역 주민 및 시민사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안소희 위원장은 “대북 전단을 살포할 때마다 농지 출입이 제한되는데, 전쟁 훈련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농민들은 농번기에도 안심하고 일에 집중할 수 없다”며 “관광도시 파주가 얼어붙고있다. 즉각 적대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6.15경기본부 이종철 상임대표, 6.15수원본부 정종훈 상임대표,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김다은 경기청년연대 부대표, 길병문 전국농민회 경기도연맹 의장, 정진강 전교조 경기지부장, 박옥분·이기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가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충돌을 조장할 접경지역의 전단살포 및 군사행동 등 모든 적대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남북·북미 대화가 모두 중단되고 9.19군사합의 무력화로 완충지대가 사라진 위험한 상황에서의 우발적 충돌은 전면전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진보당 경기도당 3기 위원장에 김익영 현 위원장이 재선됐다. 김익영 위원장은 18일 “윤석열 정권 탄핵, 경기도에서 선도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해 부천시의원 보궐선거 승리의 기세를 2026년 지방선거로 잇겠다”며 “경기도지사 후보 조기 발굴은 물론 기초단체장 후보 대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당 부위원장에는 윤경선 수원시의원, 최성은 전 성남시의원, 박범수 안산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한편 진보당 경기도당은 지난 14일 끝난 3기 전국당직선거에서 위원장단을 비롯해 송영주(고양시) 전 사무총장 등 28명의 지역위원장도 함께 선출했다.
경기 수원시 5개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은 27일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그 자리에 융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을 홍윤오, 수원병 방문규, 수원정 이수정, 수원무 박제순 후보는 이날 오전 도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수원 군 공항 관련 특별 기자회견을 했다. 후보들은 "수원 군 공항 이전, 이번에는 국민의힘에 맡겨달라"며 "군 당국과 협의해 군 공항 기능을 재배치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한 뒤 그 자리에 미래 융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소음으로 고통받는 분들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고도제한을 완화해 재산권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공항 이전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측에 책임을 돌렸다. 후보들은 "민주당은 경기도지사, 수원시장, 국회의원 5석, 국회 180석에 대통령까지 입법권과 행정권을 쥐고도 이전을 해내지 못했다"며 "수원시는 그동안 1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썼지만, 갈등만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향해 “어려운 계층을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며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안’에 의견을 달리했다. 전임 도지사인 이 대표 시절의 보편적 복지에 기반을 둔 ‘기본시리즈’를, ‘기회시리즈’로 개편한 김 지사가 재정정책의 타깃팅을 언급하며 정책 조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야 한다 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같이한다”면서도 “다만 그와 같은 재정정책을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완전한 보편적 복지보다는 제한적 보편적 지원에 무게를 뒀다. “전 국민 대상보다는 소상공인이나 취약계층 등 어려운 계층을 좀 촘촘하고 더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 소상공인, 취약계층만 해도 대단히 인원수가 많아 선별적이 아니라 조금 제한된 보편적 지원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가라든지 재정정책의 특성상 타깃팅을 해서 하는 것이 훨씬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발언들에 대해선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선거를 앞두고 선
경기도내 시장·군수 31명 중 17명의 재산이 증가하고, 14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보유 재산은 14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도 정기 재산 변동’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내 시장·군수 31명의 평균 재산은 14억2천451만원이다. 이는 종전 신고액 평균인 14억5천597만2천원과 비교하면 3천146만2천원 줄어든 것이다. 도내 시장·군수 중 최고 재산가는 51억6천322만9천원을 신고한 최대호 안양시장이다. 최 시장은 종전 신고액(49억9천100만3천원)보다 1억7천222만6천원 증가했다. 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44억6천813만원), 이권재 오산시장(26억7천555만2천원), 백경현 구리시장(24억7천516만5천원), 주광덕 남양주시장(23억9천590만9천원), 백영현 포천시장(23억6천532만3천원), 김경희 이천시장(20억7천887만5천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20억7천423만5천원) 등의 순으로 신고액이 많았다. 가장 적은 신고액을 기록한 시장·군수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이다. 박 시장은 종전(1억2천224만2천원)보다 9천596만7천원 줄어든 2천627만5천원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병욱, 분당을)이 지난 26일 오후 도당 당사에서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관련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책간담회에는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상권 회장,등 경기지역 집행부와 경기도당 이재휘 사무처장,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인 최만식 도의원은 “친환경농업인분들께서 주신 말씀 허투루 듣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오늘 협약도 제대로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권 회장은 “현 정부는 농민들의 삶을 옥죄이고 있다”며 “농업인들은 탄소중립실현과 친환경농업의 가치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이어나가기 어려운 상황”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농업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농업이 확대되어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앞선 급식시스템이 진행하고 있다. 선진적인 경기도의 친환경급식시스템을 초등학교에 한정하지 않고 중‧고등학교 급식으로 확대해 아이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힘써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재휘 사무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했을 때가 기억난다. ‘정부가 농민의 생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병욱, 분당을)이 27일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후보의 ‘미성년자 성범죄자 변호 이력’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경기도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성범죄 변호 이력이 드러난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의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면서 “이형섭 후보는 당연히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동훈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후보의 성범죄 변호를 두고는 ‘국민의힘은 용인하지 못하겠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편이기에 그렇다’”며 마치 국민의힘은 공천하지 않을 것처럼 자신만만 했다”면서 “그런데 왜 침묵하냐. 남의 당 소속에는 잔인할 만큼 모진 언어를 난사하면서 자당 소속 후보자에는 왜 이리 관대하냐”며 비꼬았다. 또 “한동훈 위원장은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민주당에 들이대던 잣대를 자당에도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형섭 후보가 변호한 성범죄자는 11세에 불가한 어린아이를 간음했다. 어린아이에게 음란물을 제작하게 했고 두 차례나 유사 간음을 하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 그것도 부족해 피해자의 삼촌인 척 또 다른 가해자를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한 파렴치범”이라면서 “징역6년이 선고될
오산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후보가 경기도 4·10 총선 경기지역 출마자 148명 중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경기도 총선 후보자는 60개 선거구 148명이다. 평균 재산 신고액은 51억6천309만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차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마이너스 6467만1000원으로 148명 중 유이한 ‘마이너스 재산’ 신고자였다. 또 다른 한 명은 무소속 화성병 신상철 후보의 마이너스 500만원이었다. 반면, 상대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청 63억7872만1000원으로 차 후보와 큰 대비를 보였다. 차 후보 재산이 마이너스인 것에 대해 캠프관계자는 ‘의대 졸업 이후 하나원 공중보건의, 국경없는의사회 등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다보니 자산 축적에 비교적 소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차 후보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로. 맨체스터대학교 인도주의학 및 평화학 부교수를 역임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윤두환이라며 맹비판했다. 지난 25일 차 후보는 한 언론과의 취재 과정에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해병대 채상병 순직을 ‘조그마한’ 사고‘라고 한 것에 대해 '당신들 아들이라도 ‘조그마한 사고’인가요’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차 후보는 “당신들 아들이 이런 일을 겪었어도 ‘조그마한 사고’라고 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살리는 정치는 고사하고 인간이길 포기한 한 저 발언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맹비판 했다. 이어 의료인 출신임을 강조하며 “한 명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각오를 해야 할 의료인으로서 참담하고 절망적”이라고 말했다. 툭하 차 후보는 “전두환은 5.18 민주화운동 5개월 뒤 광주를 찾아 “지난번 광주의 시끄러운 일” 따위를 운운하며 희생자와 유족을 우롱했다“며 ”이러니 (윤 대통령이)윤두환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마지막으로 차 후보는 “5월 광주를 ‘시끄러운 일’로 치부하는 것이나, 채 상병 순직을 ‘조그마한 사고’라고 하는 것이나 그 태도의 본질은 같다”면서 “정권심판에 차지호를 앞세워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오산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다. '오산 미래가 되다, 따뜻한 미래설계자 차지호’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며 야당의 촉망받는 후보임을 입증했다. 또한 시민사회 각계각층과 지지자들이 참석하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차지호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직격하는 한편, 본인이 윤석열 정권 심판의 준비된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개소식의 포문을 열었다. 차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을 “민생위기, 경제위기, 안보위기, 외교위기, 정치위기 등 위기의 연속”으로 규정하며 “더는 제 소명을 외면하지 않고, 정권의 비정한 폭주를 바로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정치 실패는 우리의 고통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면서 “아픔과 고통을 유산으로 남겨주는 부모와 선배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여당을 향한 비판도 있었다. 차 후보는 “국민의힘 한동훈식 반도체 메가시티는 경기 남부를 반도체 공장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주민 소외, 커뮤니티 붕괴 등을 고려 않은 비정한 공약”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오산과 경기 남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