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강풍과 폭우 등으로 쓰러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 오리나무가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된다. 9일 포천시와 문화유산청 등에 따르면 자연유산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관인면 초과리 669번지 천연기념물인 오리나무(수령 230년 정도)의 천연기념물 지정해제 안건을 심의해 가결했다. 천연기념물 지정이 해제되면 천연기념물 가운데 오리나무는 없어지게 된다. 오리나무 가운데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목인 이 오리나무는 지난 7월 내린 폭우와 강풍 등으로 북쪽 방향으로 전도됐다. 크기와 높이, 둘레가 월등하고 수관 폭, 수령 등 규격적인 측면에서 희귀성이 높은데다 고유의 수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학술·경관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19년 9월5일 오리나무 중에서는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관리되어 왔다. 그동안 마을 주민들의 쉼터 기능과 민속학적 가치가 큰 것으로 여겨졌으나 호우와 강풍 등으로 나무 밑동이 뿌리째 뽑혀 접합이나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관할 지자체인 포천시와 부러진 나무를 어떻게 할지 검토 중이다. 자연유산위원회가 검토 의견으로 나무 일부를 학술적 목적이나 교육적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 검토와
스포츠선수 자산관리 전문기업 퍼스트 에이전시(대표 박재석)가 4일 엘리에나호텔에서 강남 지역 CEO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의 별이 끝까지 별일 수 있도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박재석 대표는 운동선수들의 특수한 재무 상황과 이에 맞는 전문적인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포츠선수 자산관리 전문가 박재석 대표는 "활동기간이 짧은 운동선수의 재무관리는 전문가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라며, "단기간 고소득이 발생하는 운동선수들에게는 전략적인 재정설계와 차별화된 재무 목표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퍼스트 에이전시는 선수들의 현역 시절부터 은퇴 이후까지 체계적인 자산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박재석 대표는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격과 자존감은 은퇴 후에도 이어져야 한다"라며, "현역 시절부터 은퇴 후 인생설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수들의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선수 자산관리 전문가 박재석 대표는 스포츠 선수들의 미래와 노후를 위한 공익성 취지도 강조했다. "우리 사회의 영웅인 스포츠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존경받는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이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지난 5일 논평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일 차기 경기도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장을 내정했다. 지난 행보와 경력을 고려하면 결코 적합한 인사가 아니다”라며 “진보당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김 지사의 결정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필수 내정자는 의협 회장 재임 시기, 의료인 면허법 및 간호법 제・개정 반대 투쟁을 주도했다. 당시 성범죄 등으로 처벌된 의료인의 의사면허 유지에 대해 격렬한 논란이 벌어졌다”며 “의료인 단체 수장으로서 제 식구 감싸기로 사회도덕적 책임을 외면한 과오는 무게가 적지 않다”고 이 내정자를 비판했다. 경기도당은 또한 이 내정자의 공공의료 관련 전문성 자격을 문제 삼았다. “내정자에게는 공공의료 관련 경력이 전무하다. 전임 원장들은 대체로 지역의료원 등의 공공의료 현장 경험이 있다”며 “이필수 내정자는 이익단체장 경력이 화려하지만, 공공의료 전문성을 보증할 활동 이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사관계를 포함한 의료원 경영 능력에 대해 각계의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끝으로 “차기 경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5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2024 민주당ㆍ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무너진 민생에 작은 숨통이라도 틀 수 있도록 지역화폐 예산 복원,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예산을 적극 반영 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김승원 위원장은“윤석열 정부가 지역경제 마중물과 같은 지역화폐 예산을 어김없이 삭감했다”고 비판한 뒤 “지역화폐는 경기도에서 시작되어 소비진작, 내수경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효능이 입증된 경제정책이고 민생에 숨통을 터기 위해서라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을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다”라며 국회의 역할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 의료대란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국가 의료체계가 무너졌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비상전시체제라는 마음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수호자가 되어달라”며 경기의료원 공적의료시스템의 역할을 주문했다. 또 “경기도는 수도권이라는 이유와 경기동북부의 북한과 군사적 대치, 상수도 보호구역 등 이중으로 첩첩 규제에 발목 잡혀 오히려 역차별 당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고 특히 과밀억제권역의 규제가 도시 성장을 가로
화성동탄경찰서(서장 강은미)는 지난 5일 SNS를 통한 범죄 ‘로맨스스캠’ 현금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화성새마을금고 동탄지점 은행직원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은행원 A씨는 검거 며칠 전 서울청 국제범죄 수사대에서 요청한 현금 인출책 CCTV자료를 함께 열람하면서 피혐의자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게 되었고, 8. 29. 09:00경 은행을 청소를 하는데 1층 ATM기에서 동일 남성이 현금을 인출 하는것을 발견하고 15분 동안 그 남성을 따라가며 112신고하여 1KM 떨어진 지점에서 경찰이 도주 중인 외국인 피혐의자를 긴급체포 검거하는데 기여하였다. 경찰은 피혐의자 외투 주머니 여러 곳에서 현금 1800만원 발견, ‘로맨스스캠’ 용의자와 대상자가 동일인이라고 판단, 현장에서 긴급체포 후 현금 등 압수 하였다. 강은미 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 A씨의 발빠른 대처로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싱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양재명)는 동탄우리유치원(원장 변미라)으로부터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 약 35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동탄우리유치원은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유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고 실천해보는 시장놀이 즉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경험하게 되었다. 시장놀이로 얻은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유아들과 함께 방법을 찾다가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이는 국내 위기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변미라 동탄우리유치원 원장은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기부와 나눔에 대한 실천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양재명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후원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국내 아이들의 꿈을 위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아동권리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오산도시공사는 지난 6일 지역 농촌인구 감소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1사1촌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NH농협 오산시지부(유승민 오산시지부장), 오산농협(조합장 이기택)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민존중, 농촌재생’의 공익적 가치확산과 지역사회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오산시 서동 지역 화훼농가에서 진행되었으며, 공사 임직원 봉사대 50여명이 참여하여 △모종 심기 △제초 작업 △폐비닐 수거 △농장 주변 환경정화 등의 작업을 지원하였다. 이기택 조합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의 일손이 부족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사 봉사대의 자원봉사가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활성화와 농업·농촌 가치 전파를 위해 공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일손지원으로 지역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지역 농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농촌일손 돕기와 NH농협 오산시지부의 쌀 소비촉진 캠페인 홍보를 통해 활기찬 농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소방서(서장 정찬영)는 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9회 경기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부문에서 여성의용소방대가 ‘최우수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부문으로 나누어 지며 최신 교육 기법을 익히고, 의용소방대의 전문 강의 능력 향상 및 지역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5일 진행된 심폐소생술 부문에서 13개 소방서 2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오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이정화 ,박진희 대원이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오늘 강의경연대회에 참여한 이정화, 박진희 대원은 평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으며 최근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학생이 심정지가 생긴 가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맥박이 회복되는 일이 있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큰 보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평소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기에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적이고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
오산시는 지난 5일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 관내 노후화된 공공인프라 개선 및 미래 도시개발 청사진 구축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안은 총 8천627억 원 상당의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8천322억 원) 대비 304억 원(3.66%)가량 증가했다. 이 중 눈여겨볼 예산은 미래 도시개발의 마중물이 될 오산도시공사 운영지원(166억 원)을 위한 예산을 반영한 것이다. 이는 내년 초 도시공사 정식 출범을 위한 후속과제이기도 하다. 앞서 시는 시설관리공단을 해산하고 도시공사를 설립하는 등기 절차를 마무리 한 이후 내년 초 도시공사 정식 출범에 앞서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 개발 ▲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 계약 체결 ▲ 인력 채용 등 남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내삼미동 공유부지활용방안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비(2천200만 원) ▲내삼미1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용역비(1천3백만 원) 등이 추경안에 포함됐다. 두 용역은 내삼미동 공유부지(구 서울대병원 부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과 미니어처테마파크와 연계한 공공도서관을 설립할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87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예산 편성을 촉구하는 7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전예슬 의원은“높은 주택 가격 및 고금리에 따른 이자 비용 등으로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며 “내 집 마련까지 걸리는 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주거 사다리가 붕괴되는 등 주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국토연구원 보고서에도 첫째 아이 출산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주택매매가와 전세가로 나타났다.”라며 “집값과 출생률 간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높은 주거비용이 저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의원은“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라며“지원 대상을 완화한 본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 며 “집행부에서도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