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나라를 살리려는 비상조치를 나라를 망치려는 내란 행위로 보는 것은 우리 헌법과 법체계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 입장 담화’ 발표를 통해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이라는 엄중한 결단을 내리기까지, 그동안 직접 차마 밝히지 못했던 더 심각한 일들이 많이 있다”면서 선관위의 시스템 문제를 주장하며, “그래서 이번에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이라며 선관위에 계엄군 투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최근 거대 야당 민주당이 자신들의 비리를 수사하고 감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사들, 헌법기관인 감사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하였을 때, 이제 더 이상은 그냥 지켜볼 수만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뭐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들은 이제 곧 사법부에도 탄핵의 칼을 들이댈 것이 분명했다”며 “저는 비상계엄령 발동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대 야당이 헌법상 권한을 남용해 위헌적 조치들을 계속 반복했지만, 헌법의 틀 내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오산시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오산역환승센터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소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대중 편의시설이다. 시는 승강장 내부에 냉난방기 및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혹한기에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오산역환승센터는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자리해 일평균 버스정류장 이용객 수가 7천여 명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 만큼 이번 스마트버스승강장 설치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오산역 광장 일원에서 오(Oh)! 해피 산타마켓이 개막한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를 방문하는 시민 및 인근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의 대기시간 불편과 곧 다가울 본격 추위에 서둘러 대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해 도내 48개 리튬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기후환경에너지국,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단 합동으로 도내 리튬 취급업소 전수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저장 기준 위반 여부 ▲ 유해화학물질 관리자 선임 여부 ▲ 취급시설 안전진단 실시 여부 ▲ 화재안전 위험여부 ▲ 위험물 적정관리 여부 등이었다. 경기도가 6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도내 48개 리튬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점검 결과 유해화학물질 관련 위반 사항 7건, 소방관련 위반 사항 9건 등 총 16건의 위반 사항이 확인됐으며 이 중 9건은 형사처벌건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위반 사항을 살펴보면 현행 화학물질관리법상 종류가 다른 화학 물질은 물질 간 반응성을 고려해 간격을 두게 되어있으나 화성시 A공장은 화학 물질을 혼합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위험물관리법에 따라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은 저장소
한신대학교는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한신대는 이번 2개 사업 선정으로 7억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 수행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이다.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기존 대학 졸업(예정)자에게만 제공되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재학생으로 확대한 것으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의 진로 설정을 돕고 구직자와 기업 간 미스매칭을 해소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1~2학년은 빌드업 프로젝트로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3~4학년은 점프업 프로젝트로 청년을 위한 취업 준비 정도에 따라 1:1 심층상담 기반의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등학교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을 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취업 희망 고교 재학생 맟춤형 고용
오산 시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지난 30일 대원 동을 시작으로 남촌 동으로 끝으로 첫째 날 소통일정을 마쳤다. 30일 대원1동 오산 원일초등학교 대강당과 남촌 동 오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시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남촌 동에서 개최된 소통한마당에는 안민 석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각 단체장을 비롯해 각 동마다 현안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2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장소를 가득 메우는 등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권 재 오산시장은 남촌 동에서 열린 소통 한마당에서도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맡아 올해 시정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소통 한마당은 ‘오산을 위한 소통 한마당‘을 주제로 민선8기 우리가 바라는 일류도시 오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경제도시 ▲시민이 즐거운 복합 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소개됐다. 특히, 이번 소통한마당은 이권 재 시장이 각계각층의 시민을 직접 만나고,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시장은 이날 세교3지구는 종전의 세교1·2
김동연 지사가 OECD국가 중 재생에너지 비율이 줄어든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 앞장서 경기도의회와 최대한 노력하겠다 24일 밝혂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1회용품 사용 금지 대상을 도청에서 전체 공공시설로 확대하고 1회용품 제로 경기 특화지구를 시범 조성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23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을 했다. 선언식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28개 공공기관장, 기업, 소비자, 소상공인, 배달 및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31개 시군 공무원 등 42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작년 1월 1일부터 (청사내)일회용컵 반입을 금지했고 올 1월 1일부터는 야근할 때 배달하는 음식의 일회용기도 사용도 금지했다”며 “일회용품 안 쓰기를 공공부분부터 해보자는 취지로 한 것인데 전국 최초로 정착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책은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중앙정부 정책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편 일회용품 안 쓰는 생활문화를 국민 일상에 정착시키겠다는 취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오산시민의 안전과 스마트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2013년 12월 2일 개소 이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18년 국가 인프라 지능 정보화 사업, 2021년 스마트 챌린지 등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를 통해 센터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100%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10여 년간 행안부, 국무조정실 등 다수의 기관에 센터 구축·운영 비법을 전수했으며, 시민 및 학생 등 총 2만3천여 명이 견학을 하는 등 지난 12월 스마트도시협회로부터 스마트시티 투어 우수 대상지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AI 지능형 CCTV 선별관제체계 구축, 관제 전문 모니터링 공무원 인력, 유관기관(경찰서·소방서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등 3박자를 모두 갖추어 놓은 오산시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불철주야로 더욱 정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능형 추적, 선별관제 및 인파관리 기술이 적용되어 시민 안전 예방 기능이 강화된 인공지능형 CCTV를 범죄취약지역 11개소에(44대) 설치
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회장 홍의겸)로부터 특기생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오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는 지역주민과 경찰의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치안 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경찰발전협의회 운영규칙 제1조에 따라 설립되어 현재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서와의 협조를 통해 치안정책 수립 및 행정업무 발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제언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살기 좋은 오산시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홍의겸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오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오산시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좋은 기회가 닿아 오산시에 문화, 예술, 체육 등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살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정 기탁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오산시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의 기둥이 열심히 꿈을 키우는 우리 청소년들인만큼 더 큰 꿈을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사용하겠다.”면서 “장학금뿐 아니라 지역사회 어른들의 나눔의 마음도 함께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
오산시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오산시 국가지정문화재이자 북단 가장 높은 고지인 독산성과 세마대지에 7천여 명의 해맞이객이 운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오산시가 주최, 오산문화원이 주관한 가운데 오산시자율방범연합대, 오산시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와 자율방재단이 안전관리에 참여했고 오산시새마을부녀회가 쌍화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오산소방서와 오산경찰서에서 대거 인력을 투입하고 구조장비를 배치했으며 오산조은병원과 한국병원에서도 응급차량과 인력을 지원했다. 특히 오산시와 오산문화원은 이번 행사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12월 30일 새벽부터 이어진 눈과 비로 인해 도로 및 성곽 내부를 철저하게 제설·제빙작업을 실시했으며, 종전에 주 행사장 근처에서 운영하던 떡국나눔행사는 산 중턱에서 차 나눔 행사로 대체하여 정상부에서의 빠른 인파 해산을 유도했다. 다회용컵 제공 및 개인 텀블러 지참 홍보 덕분에 이번 차 나눔 행사는 종전 떡국 나눔 행사에 비해 1만2천 피스 이상의 일회용품이 절감되는 효과도 거뒀다. 7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시민 오픈 마이크에 30대 교사
오산대 항공서비스과는 싱가포르공항 SATS Airport Services와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7일 전했다. SATS Airport Services는 항공 화물 취급, 지상 취급 및 항공 보안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항공 케이터링, 식품 유통 및 물류까지 담당하고 있는 가장 큰 허브공항의 싱가포르 공항의 모든 지상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손석금 산학협력처장과 현지 수석 매니저 Mr. Ben Tan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발굴에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 또한 동시에 채용 설명회와 면접까지 진행되어 면접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SATS Airport Services와 오산대 항공서비스과는 추후에도 취업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매거진/ 지명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