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좌석버스로 운행되던 이천 ~ 여주간 111번 버스가 시내버스로 개편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111번 버스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입찰형 노선’으로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 버스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버스를 운영하는 제도다. 지난 8일부터 기본요금이 2450원인 좌석형 시내버스에서 기본요금이 1450원인 일반형 시내버스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이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요금 부담이 회당 1000원 낮아진다. 또 평일 기준 38회 운행, 배차간격 25~35분으로 기존 대비 운행횟수 증가, 배차간격 축소, 이천역과 이천시청을 추가 경유하게 되어 이천 ~ 여주를 잇고 역세권을 연결하는 대표 노선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장호원터미널 ~ 이천터미널 ~ 광주터미널간 운행 중인 114번 좌석버스도 8월부터 일반형 시내버스로 전환해 운행할 예정이다”면서 “버스 이용승객의 요금부담 완화, 배차 증가로 장호원과 이천간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향후 시내버스의 노선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천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자 8월 17일 ‘2025학년도 이천시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천시 종합운동장 눈높이 배드민터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이천에서 처음 하는 행사로 ▶1:1 대입 진학 컨설팅 ▶대학별 진학상담 부스 운영 ▶대학생 멘토 상담으로 이뤄진다. 1:1 대입 진학 컨설팅은 15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80명을 사전 접수한다. 박람회 당일 현직 진로 전담 교사가 개인별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정밀분석을 통해 맞춤형 개별상담을 진행해 학생의 진학 대학과 학과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이천시 대학입시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대학별 진학 상담 부스에서는 고려대 등 서울과 수도권에 소재한 20개 대학 입학 관계자가 대학 입시요강과 학과에 대한 심층적인 입학 정보를 제공해 학생이 스스로 대입 전략을 세우도록 돕는다. 대학생 멘토 상담은 다양한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재학생들이 1:1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입시 준비 노하우 및 실질적인 조언 등을 제공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코로나 팬더믹으로 단절된 미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을 다시 강화하고 자매도시 교류를 위해 7박9일간의 일정으로 출국길에 오른다. 김경희 시장은 6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를 방문한다. 산타클라라시와 우호도시 협약체결, 'Semicon West(세미콘 웨스트) 2024'참관 및 기업 투자 유치 활동, 산타페이 국제포크아트마켓(IFAM) 개막식 참석 및 시장 ‧ 교육청장 등 관계자 간담회 등의 일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산타클라라시 리사 길모어 시장을 만나 이천시-산타클라라시간 우호협정서에 서명하고 단절된 우호협력 관계를 당시 강화하게 된다. 또 민선8기 들어 반도체 첨단도시를 통한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해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신설운영하고 있는 김시장은 산호세 HCT 미국법인과 신사옥을 방문하고 SK하이닉스 미주법인을 방문하기도 한다. 특히 7월9일에는 세미콘 웨스트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관과 이천시 참가 기업을 독려하고 기업홍보와 투자유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김 시장이 방문하는 세미콘웨스트 전시는 혁신을 위한 촉매제
경기도 이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공산품 등에 '메이드 인 이천(Made in Icheon)' 원산지 표기 디자인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 간 경쟁으로 '도시 브랜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역 내 생산제품과 연계한 새로운 도시브랜드 창출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대상 제품은 농특산물, 사회적 기업 제품, 관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주원료가 국내산인 우수품질 제품 등이다. 특히 최근 농특산물을 비롯해 많은 해외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도시 브랜드 표기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이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메이드 인 이천'을 캘리그라피를 통해 시각적인 로고로 제작했으며, 디자인 도용과 무단 사용을 막기 위해 상표권 등록 등의 행정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천 로컬푸드센터 등의 직매장과 관고동에 건립중인 이천 로컬복합상생센터 등의 명칭에 '메이드 인 이천'을 함께 표기하는 한편, 시가 주관하는 주말 직거래 장터, 각종 마켓 행사에도 공식 명칭에 사용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메이드 인 이천'은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의 산업·문화적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