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40년 오산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지난 17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주민계획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오산시는 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주민계획단 운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시 홈페이지 및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주민계획단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위촉식 수여,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설명 및 회의 운영계획 안내 등의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자 주민계획단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퍼실리테이션 기법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주민계획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계획단은 산업․경제, 교육․복지․안전, 관광․문화․환경, 도시․주택․교통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총 4차례 회의를 거쳐 오산시의 미래상 및 분야별 추진 전략을 도출해 이를 2040년 오산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27일 자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이동과 배웅 일정 등을 공지했다. 푸바오는 내달 3일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푸바오는 4월 3일 오전 에버랜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로 이동하며,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의 새출발을 응원할 수 있도록 이동 당일 오전 10시40분부터 약 20분간 푸바오 배웅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차량 내부에 있는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푸바오 탑승 차량이 길가에 서 있는 고객들 사이로 판다월드부터 장미원까지 천천히 이동하게 되며, 사육사들이 대표로 장미원에서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도는 가정을 벗어나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자립두배통장' 사업의 첫 만기 수령자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첫 저축을 시작한 51명의 가정 밖 청소년 가운데 4명이 만기 수령을 원해 이달 말 첫 수령자가 된다. 나머지 47명은 계속 저축 의사를 밝혔다. '자립두배통장'은 청소년 쉼터, 자립지원관 등을 이용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산 형성지원 사업으로, 청소년이 매월 1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로 자유 저축하면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원)를 도가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청소년이 1만원을 저축하면 도가 2만원을, 10만원을 저축하면 20만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인데 최초 2년씩 최대 6년까지 저축할 수 있다. 10만원씩 최대 6년을 저축할 경우 본인 적립금 720만원에 도 적립금 1440만원을 합친 2160만원에 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첫 수령자 4명 가운데 2명은 본인 적립금 220만원에 도 적립금 440만원을 합쳐 총 660만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나머지 2명은 각 564만원, 45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주요 사용처는 임대주택 보증금, 생활비 등으로 알
오산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해 지난 26일 아동보호 유관기관인 오산경찰서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보연계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찰,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사건 관련 정보공유 절차 ▲집단시설 내 아동학대 의심사례 처리 절차 ▲야간 및 공휴일 등 현장출동 시 업무 협조체계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정보연계실무협의체 회의는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재학대 예방 및 위기 아동 선재 발굴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와의 협업을 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지속적인 대응체계 협업을 통해 유기적으로 재학대 예방 및 아동의 권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에서는 매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대표·실무협의체’회의를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조기발견, 초동대응, 행위자 수사, 피해아동 보호 및 회복 등 아동학대 대응 전 단계에서 경찰-아동학대전담공무원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상시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오산시와 경찰서 간 원활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업을 위해 협의체 회의를 통해 구체적 합의를 원활히 진행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권재, 김정훈)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지난 1월 모집공고를 통해 새로 구성된 제10기 오산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과 사회보장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지역의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의 대표자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변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보장조사 및 지역사회보장지표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건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촉된 제10기 오산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안)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정사업계획(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 제정·개정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2023년 결과 및 2024년 사업계획 등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성과지표 목표를 112% 달성했으며, 이 중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경기 수원시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오는 3월31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 파악에 나선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위기가구 발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보건복지부와 세부 실행방안을 협의하고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 파악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먼저 연락처가 없거나, 잘못된 연락처로 인해 소재 확인이 안 되는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통신사로부터 연락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한 통신사 연락처 정보로도 확인되지 않은 가구, 통신사 연락처 미 회신으로 더 확인할 수 없는 가구는 각 동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소재 파악에 나선다. 수원시는 이어 다음 달 소재 파악이 어려운 위기가구에 대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다. 옛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심의 결과를 취합해 경찰에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찰로부터 받은 대상자 결과를 토대로 동(洞)에서 위기가구 대상자를 재확인 후 상담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복지 그물망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대조기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대조기 기간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침수, 갯바위 고립 등 낚시객, 갯벌 체험객의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조기 기간은 설 연휴가 포함돼 있어 바닷가를 찾는 낚시객,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전화로 평택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에서는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주의보’를 알리고 해륙상 순찰 강화 및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수원특례시 사회복지관(광교, 능실, 연무, 영통, 우만) 연합 지역사회복지욕구조사 최종보고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지역사회복지욕구조사는 강남대학교 이준우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수원특례시 5개 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 함께하였습니다. 보고회에는 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 국미순 의원, 수원시의회 사정희 의원, 수원시청 박란자 복지여성국장, 복지정책과 안순일 과장,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백소영 센터장을 포함한 여러 사회복지기관장과 광교1동 대학로마을봉사단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지역사회복지욕구조사는 수원특례시 지역사회의 복지 요구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현안을 반영한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욕구를 중요하게 고려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복지 요구와 문제점을 분석했다. 발표된 결과와 분석은 복지서비스 질 개선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수원특례시 지역사회 복지 문제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높아지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회 사서 지원사업’은 지역 작은도서관에 전문 인력인 순회 사서를 파견하여 작은 도서관 내실화 및 서비스 향상,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연계 ․협력을 기반으로 주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앞서 도서관 순회 사서 1명을 선발하였고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작은도서관 중 ‘라온 도서관’,‘더샵 다올 도서관’ 2곳에 파견할 계획이다. 채용된 순회 사서는 작은 도서관 장서 관리 지원, 작은 도서관 운영자 ․ 자원봉사자 대상 도서관 업무에 대한 기초 및 실무교육, 독서 문화 프로그램 기획 ․ 운영, 공공도서관 연계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오산시 중앙도서관 한현 관장은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생활권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지역에 책읽는 문화를 전파하고 시민의 독서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다원이음터에서 ‘2024 화성오산 경기이룸학교 학생의견수렴 기획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생의견수렴 워크숍은 2024 화성오산 경기이룸학교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이룸학교 주제를 제안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학생 주도성 강화 활동이다. 이번 워크숍은 이룸학교 희망 프로젝트 주제를 가진 화성오산 관내 초교 5학년부터 고교 3학년 학생들과 공유멘토들이 참석해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탐색활동과 토론이 이어졌다. 기획워크숍 개최 결과 학생들의 관심사와 희망 진로 탐구활동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가 선정되었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추후 이룸학교 운영자 모집 시 워크숍에서 선정된 주제에 맞는 운영자를 선별하여 화성오산 경기이룸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지역교육협력과 정민기 과장은 “학생이 희망하는 주제에 기반한 기획워크숍을 통해 이룸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선택권과 주도성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과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주제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이룸학교를 비롯한 학교 밖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