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은 인구감소, 과밀학급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4차 산업 시대, 기후 위기 등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신수요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지역맞춤 공유학교 모델이다.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의 연구·개발은 도 교육청이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한 광주하남, 김포, 성남, 용인, 이천, 파주 교육지원청에서 우선 진행한다. 도 교육청은 사업 추진 의지와 방향, 교육 현안 및 자원 분석, 전문기관 활용 방안, 운영 내실화, 일반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도교육지원청을 선정했다. 이들 교육지원청은 IT(반도체·AI), 인구지형 변화(소규모 학교·과밀학급 해소), 인성(분리교육·인문철학), 예술(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도 교육청과 선도교육지원청, 지역교육 전문가가 공동 기획해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좋은 모델은 일반화해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특별교육 이수 기관 150곳을 지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특별교육 이수 기관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교폭력, 교권 침해 등으로 징계받은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29일까지 특별교육 이수 기관을 공모한다. 대상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Wee센터와 직속 기관, 교육 관련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 교육기관 등이다. 지정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교육청은 이 기간 강사비와 운영비 등을 분기별로 지원한다. 공모 결과는 다음 달 26일 경기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등을 고려해 1~5등급으로 산정된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1개의 지자체만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이번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오산시는 사실상 도내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오산시는‘민선 8기 청렴오산 종합추진대책’수립을 필두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시스템 ▲청렴 전략회의 ▲청렴 소통의 날 ▲갑질근절 소통교육 ▲공직자 부조리 익명 신고시스템 운영을 통한 자정 노력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3등급에 머물렀던 청렴 노력도(정성평가) 부문을 우수 등급(2등급)으로 끌어올린 점도 주효했다. 시민들이 평가한 오산시의 외부청렴도 부문 93.5점은 전국 동일유형 지자체 평균 대비 11.7점이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시의 대민행정 청렴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실상 민선 8
오산시는 수도관이 노후돼 깨끗한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의 수도관 개량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중 수도관 부식 및 녹물이 발생하는 연 면적 130㎡ 이하의 단독 및 공동주택이다. 최대 지원 금액은 세대별 한 가구당 옥내급수관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이다. 면적별로 30~90% 차등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 절차를 보면 개량 지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수도과에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주택 소유자가 자체적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수도과 담당자가 공사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두빈 수도과장은 “이 사업으로 수도관이 노후되어 불편을 겪던 노후주택 수용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올해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수도관 개량공
오산시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명예의장으로 오산시 청년협의체 서유진 대표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유진 대표의 명예의장 위촉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장차 오산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인공인 청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서유진 대표는 2023년 3월부터 오산시 청년협의체 대표로 활동하면서 오산시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오산 청년들의 권리 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명예의장으로 위촉된 서유진 대표는 “청년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오산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오산시 청년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오산시의회를 비롯한 시 집행부와 함께 긴밀하게 고민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은 “오산시 청년들을 대변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서유진 대표님께 오산시의회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의회 명예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오산시의회는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제28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산시 통ㆍ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16일부터는 4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로부터‘2024년도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시민을 위한 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보다 발전적인 추진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전도현 의원은‘오산도시공사 설립 거버넌스’에 대한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버넌스 구성원으로 도시공사에 관심 많은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보장을 집행부에 요구하였다 한편 성길용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2024년 새해에는‘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제를 충실히 실천함으로써 소외되고 차별된 곳을 발 벗고 찾아다니며, 신속하게 민원 해결책을 제시하는 행동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2024년 한해동안 정례회 2회 47일, 임시회 5회 42일 등 총 7회 89일간의 연간 의사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2동이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캠페인에는 대원2동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통장,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 담당 주무관 등이 참가해 관내 주거밀집지역, 상점, 약국, 음식점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핫팩 등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겨울철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제보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대원 2동이 분동 된 이후 처음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동참한 강문자 13 통장님은“대원 2동이 개청 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대원 2동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주위를 더 꼼꼼히 살펴보고 이웃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천우 대원 2동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관심을 주는 주민들이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대원2동 주민들의 마음에 행복을 이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있어 지역 주민
오산시는 각종 사고 발생 시 긴급출동과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민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추가로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물주소 부여대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고시한 시설물로 이번에 부여된 사물주소 대상은 비상소화장치, 우체통, 자전거거치대,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공중전화, 무더위쉼터 총 6종 153개이다. 사물주소는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의 위치찾기 편의 향상을 위해 부여하는 주소로, 시는 2018년부터 육교승강기 등 시민 생활안전에 우선한 시설물을 댓당으로 주소를 부여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시설물에 계속하여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와 마찬가지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 ‘주소정보누리집’에서 주소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 검색창에 원하는 지역과 해당 시설물의 명칭을 입력하면(예: 오산시 비상소화장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소체계가 없는 지역은 위치 파악이 힘들어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없었는데, 이번 사물주소 부여를 통해 응급상황 시 정확한 주소정보로 위치 소통이 용이해지고 경찰 및 소방 등 구조기관의 신속한 위치 파악과 출동이 가능
오산시가 보행자 교통안전 향상을 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8곳에 발광 다이오드(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의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연석에 발광 다이오드(LED)등을 설치, 보행신호를 보여주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이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휴대폰을 보며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나 우회전 차량이 용이하게 신호를 확인할 수 있고 도로와 인도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기에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발광 다이오드(LED) 바닥신호등 설치공사를 실시하여, 다온초, 운천초, 원일초 등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8개 교차로에 발광 다이오드(LED) 바닥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시에서는 LED 바닥 신호등 추가 설치를 위해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5억9천만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에도 어린이보호구역이나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에 추가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다. 앞으로도 어린이 등굣길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4년 다문화 학생학부모를 위한 ‘학교 교육활동 가정통신문 러시아어 번역본’ 책자를 발간, 각급 학교에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4월 기준으로 경기도의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48,96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 수를 나타내고 있다. 화성오산 다문화가정 학생은 4,753명으로 경기도에서 안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집계되고 있다. 이번 러시아어 번역본 발간은 사할린 동포 등 러시아권 중도 입국 학생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맞춤형 교육 행정 지원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전국 최초 배치된 외국어 전문 인력(러시아어 임기제 공무원)과 함께 학교에서 빈번하게 학생들에게 배부되는 학교 교육활동 가정통신문 번역본을 발간했다. 140여 페이지 분량의 러시아어 번역본은 초중등 가정통신문 51종 및 다문화 특별학급 안내, 화성시 다문화 유관 기관 현황 등 누구나 알기 쉽게 적었으며, 가정통신문 51종은 다문화 특별학급 초중교사 등이 협력했다. 학부모 백엘레나는 “번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