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생산과 소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5개년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은 기후 변화와 전쟁, 인구‧사회 구조 변화 등 내외부 환경 변화로 인한 먹거리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먹거리 정책을 수립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역 내 먹거리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여건을 비롯해 지역 주민 건강 현황, 식품 안전, 먹거리 복지 현황 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먹거리 비전과 전략, 성과 측정방안, 민관 거버넌스 운영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안정적 공급 체계구축, 환경 친화적 생산기반 구축, 먹거리 자원순환 기반조성을 목표로, 소비 공공성 강화 안전한 소비시스템 구축, 식생활 교육 활성화, 소비자 조직화 등의 실천 전략을 종합계획에 담는다는 목표이다. 아울러 광명시만의 먹거리정책 평가지표를 마련해 효과적인 먹거리 정책추진 기반도 마련키로 했다. 시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3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3년 지역주민 욕구조사 보고회’를 개최했다. 복지관은 지난해 하반기 신장, 세마동 지역주민 636명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진행했는데 이를 토대로 2020년에 실시한 지역조사와 비교 분석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욕구조사 결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이를 통해 복지관의 비전인 ‘사람다움의 복지실현’을 위한 지역복지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복지관의 다짐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이상모 관장은 “지난 3년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염병의 대유행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람다움의 복지 실현의 비전을 늘 생각하며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 복지관의 사업에 지역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사와 이병희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기념사를 비롯해 지역의 유관기관 시설장 및 종사자와 관계기관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 경기매거진 =
여주시가 남한강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강천섬에 새로 캠핑장을 조성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강천섬은 국내 야영동호인들 사이에서 백패킹(backpacking)의 성지로 일컬어지다 지난 2021년 화재 이후 야영·취사·낚시 금지지역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야영 행위가 금지됐다. 특히, 강천섬의 재개방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청원이 잇따르면서 여주시가 강천섬 개방 및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2022년 10월 강천섬 힐링센터를 준공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 운영 중이고, 올해는 강천섬 캠핑장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강천섬 캠핑장은 부지 절토를 최소화하고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활용하되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조망되는 장소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안에 조성 완료가 목표다. 한편, 여주시는 강천섬이 가진 매력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수해 때 쓰러진 수목과 산책로 주변 시야를 방해하는 나무를 선별적으로 정비하여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경관 조망은 물론 날로 심해지는 기상변화와 폭우로 인한 남한강 수위 상승시 발생할 수 있는 강천섬 시설물 피해와 수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는 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6대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역점사업 추진계획과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주요 역점 사업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남양주시는 95년 출범 당시 인구 23만명에서 현재 74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으며, 2035년 이전에 인구 100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도시의 성장에 맞춰 행정서비스 체계도 함께 변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시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의 재원, 방식, 공간배치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으로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설계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 6가지 분야별 추진과제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양질의 경제, 의료 인프라 ▲끊임없는 교육 ▲다양한 복지정책 ▲건강한 힐링 문화 ▲안전하고 품격 높은 도시,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오는 10월 다산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한 홍보도 이어갔다. ‘정원산책’을
고양시가 상습 정체 도로인 자유로와 통일로 등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자유로~강변북로 지하도로 건설을 구체화하고 통일로 확장, 고일로 연장을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또한, 지축·삼송·향동지구 내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출·퇴근길뿐만 아니라 주차공간까지 쾌적하게 뚫릴 전망이다. 고양시는 통일로, 자유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으로 관내 주요 간선도로 개선 및 재구조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10대 핵심과제인 ‘자유로~강변북로 지하도로 건설’방안 검토를 포함한다. 자유로는 일 교통량이 20만대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 중 하나다. 현재 8차로(일부 구간 10차로)까지 확장했지만, 수평적 확장에 한계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자유로~강변북로 구간 교통난 해소를 위해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개최된 자유로 지하화 프로젝트 정책 토론회에서는 2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서울시 ‘강변북로 재
안양시가 청년 구직자에게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역량 향상을 돕는 '청년행복 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1월 19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일정한 소득 기준을 두고 있다. 청년 인턴십 선발 인원은 10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청년행복 인턴십에 선발되면 안양시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오는 3월~10월에 근무하게 된다. 올해 안양시 생활임금(일급 9만2400원)을 보장받는다. 시는 2022년부터 청년행복 인턴십 운영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 청년에게 행정 및 복지 분야의 일자리 경험과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최대호 시장은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행정 및 복지 분야에 깊이 있는 참여가 가능한 부서 근무 경험을 제공해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에도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
파주시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결과 인근 축산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 양돈농가의 돼지 2,375두 수와 오염 잔존물을 20일 모두 매몰 처리하고, 농장 내외부 및 주변 지역을 일제 소독했다. 이어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37개 반 74명을 동원해 10km 내 양돈농가 57호와 역학 농가 30호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발생농장에 출입한 차량이나 관련 차량 11대와 출하 도축장에 대한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방역대 농가 등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1월 25일까지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 축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와 밖을 구분하여 신발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야생 멧돼지 서식 지역인 산 등의 출입을 금
용인특례시는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20번째 시립 공공도서관 명칭을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시와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도서관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명칭은 공공도서관의 기능을 나타내면서,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함과 지역 특징을 담아야 한다. 시는 접수가 끝난 뒤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선순위 4건을 선정한 후, 용인시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해 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명칭 공모 대상 도서관은 수지구 동천동 산1722 외 1필지(풍덕천동 824-1)에 건립 중이며 3780.19㎡(지하2층, 지상2층)의 규모로 어린이 자료실과 일반 자료실, 디지털존, 과학 특화존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개관을 기다려 온 도서관인만큼 명칭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군포시는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자립 지원을 위한 청년자립활동공간(가칭 I-CAN 플랫폼)을 현재 건립중으로 이를 운영할 민간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고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며 세부사항은 군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위탁기간은 위·수탁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3월 중 민간위탁기관 선정위원회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2024년 1월 16일) 최근 3년 이내 청년관련 시설관리·운영 및 청년관련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취·창업 관련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실적이 없는 경우는 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 청년자립활동공간(가칭 I-CAN 플랫폼)은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기반 형성을 지원하고자 산본동(구 우신차고지) 내 건립하는 청년 공간으로 올해 4월 준공 후 7월 개관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해 청년의 삶 전반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군포시 최초의 청년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
연천군은 전철 1호선 개통으로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 단위를 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차탄천 일원에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얼음썰매장은 연천읍 현가리 차탄천 일원에 조성됐으며, 다음 달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연천읍 이장협의회와 부녀회는 썰매 50여 대와 함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쉼터, 먹거리 부스, 이동식 화장실 등을 마련했다. 얼음썰매장 이용은 무료지만 썰매 대여료 3,000원의 쿠폰 발행을 통해 썰매장 이용 후 먹거리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임달수 이장협의회장은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방문객이 차탄천 얼음썰매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준비와 운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섭 연천읍장은 “겨울철 가족과 함께 어린 시절 동심의 추억놀이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