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이동읍 덕성·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5일 용인시에 따르면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하는 27만㎡ 규모의 산업단지이다. 산단 조성 공사는 입주 시기와 같은 2026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분양 대상 필지는 31개 필지(17만7천㎡)로, 이번에 분양 신청을 받는 부지는 산업시설용지 9개 필지(5만㎡)와 복합시설용지 3개 필지(1만㎡) 등 12개 필지이다. 입주 희망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제이용인테크노밸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분양 대상 필지 가운데 15개 필지(5만㎡)는 관련 기업의 사전 입주 협약에 따라 선분양된 바 있다. 사업시행자는 나머지 4개 필지에 대해선 향후 추가 분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인근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1만6천 가구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반도체 단지와 지리적인 강점이 뛰어난 산업단지"라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안산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12일 공설공원묘지인 하늘공원과 꽃빛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용자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 없이 하늘공원과 꽃빛공원을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설 당일인 10일에는 안치 업무가 중지된다. 시는 성묘객들의 주차난 해소 등 이용 편의를 위해 공원 일대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소운 시 복지국장은 “연휴 기간 공설묘지 일대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과 주변의 개방 주차장을 이용하고, 교통 안내에 따라 안전한 성묘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시흥시는 5일부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 점포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에서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과 화재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다. 특히 올해는 영업장에 화재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공고일 기준 관내에서 2개월 이상 영업했다가 화재증명원(소방서, 정부24 발급) 상 사업장 면적의 3분의 1 이상이 화재로 소실돼 시설의 개선을 원하는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이 경우 지원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지만, 폐업하거나 업종전환이 없고, 2023년 1월 1일 이후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이며, 방문 신청(시흥시 시청로 20, 시흥시청 4층 소상공인과)만 가능하다. 선정대상자는 소규모 시설개선 지원과 전문가 경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간판개선과 인테리어, 안전·위생 관련 시설개선 등 총금액의 90%(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은 요청업체에만 지원된다. 임병택 시장은 "지속되는 경제 악화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파주시가 각종 개발사업을 전수조사해,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240건에 대해 121억 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파주시 일원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사업을 전수조사했다.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개발부담금 부과 시, 부담률 등 판단이 모호한 사항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했고, 파주시 고문변호사에게 자문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개발부담금 121억 원을 부과했다. 또 개발부담금 체납자의 부동산 압류 조치해 물권을 확보했고, 납부의무자에게 개발부담금 사전 납부를 안내·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으로 개발부담금 부과분 84억 원을 징수했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토지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수해 적정하게 배분하는 것으로, 토지에 대한 투기를 방지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하는 제도다. 파주시에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이 되는 개발사업 규모는 도시지역은 990㎡, 비도시지역은 1,650㎡ 이상으로 지목변경 수반 건축사업·개발행위허가 등 개별입지 개발사업은 개발이익의 25%, 택지 개발사업·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계획입지 개발사업은 개발이익의 20%를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한다. 개발이익은 부과 종료 시점 지가(개발사업
파주시는 30일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취약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2024년 경기도 주택 개조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 사업은 ▲ 어르신 안전하우징 ▲ 햇살하우징 ▲ 아동 주거 빈곤 가구 클린서비스 등 3개 사업이다. 파주시는 예비 대상자를 포함해 모두 41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르신 안전하우징 사업은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주거 내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이다.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급해 미끄럼방지 패드·보호 난간 부착, 손잡이·경사로 설치, 문턱 제거, 실내 조도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280만원) 저소득층의 난방비와 전기료 절감 등을 지원한다. 가구당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창호·문 교체, 벽체 내 단열 보강, 보일러 교체, 엘이디(LED) 조명 등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교체 등이 지원 대상이다. 아동 주거 빈곤 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은 반지하·옥탑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어린이 가구의 주거환경 및 위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고양시가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다음 달 1일부터 무료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일산선), 경의선, 대곡~소사선과 앞으로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이번에 대곡역 임시주차장에 65면의 공간을 조성했다. 대곡역은 지난해 7월 대곡~소사선 개통과 함께 출·퇴근 시간 환승객이 늘면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곡역 일대 진입로는 불법·주정차들로 뒤엉켜 온종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오는 12월 대곡역 GTX-A 환승주차장에 226면의 주차장 공사 완료 때까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 대곡역 일원에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를 추진했다.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대곡역 진입도로(대주로)의 주·정차금지구역 지정에 따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도로 가장자리 황색실선 표시도 내달 중 실시 예정이다. 대곡역 진입도로 주·정차 금지구역은 지난해 고양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가결됐다. 시는 앞으로 계도기간을 거친 후 대곡역 진입로 일대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와 원활한 통행을 위해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해 개방하게 됐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시흥시는 관내 4개 군부대와 재난 예방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흥시와 군부대는 향후 협의체를 구성해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력, 안전사고 예방ㆍ수습 및 기관 간 정보 공유 등 안전ㆍ재난관리 업무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지역방위여단 등 관내 16개 부대 관계자와 간담회도 열고, 장병들을 위한 위문품으로 지역화폐를 전달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화성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을 확보했다고 30일 전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 및 지역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신규 지정된 이후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억 원에 시비 1억 원을 매칭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장애인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 개관 예정인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직업교육, 문화예술 등) 운영 지원 등 장애인 평생학습과 관련한 18개 사업을 선정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가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학습동반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보건소가 다방에서 티켓영업행위 및 성매매 알선행위가 성행한다는 민원 등이 제기돼 지난 23일부터 5일간 관내 다방 51개소를 일제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결과 주류판매·불법 성매매행위 등의 민원 사항 관련 불법행위는 발견되지는 않았다. 점검반은 각 업소에 영업자 준수사항을 준수하고 티켓영업·성매매·도박·마약범죄 등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계도했다. 아울러 민원 발생 식품 접객업소 2개소에 대해서는 오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불시 특별 점검했다. 겸검 결과 소비기한 경과제품의 판매 목적 보관 등의 사항을 적발하여 해당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을 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관내 건전한 음식문화 및 영업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영업주분들이 준수사항을 적극 이행해주시길 바란다”고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성남시는 모란민속5일장 방문객을 위한 모란 제2공영 주차장을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영 주차장은 모란민속5일장(끝자리 4, 9일)이 열리는 당일에만 운영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모란민속5일장의 고질적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인근 완충녹지 일부를 활용해 지난 11월 지평식 주차장 조성공사에 착공했다. 시는 당초 모란 제1공영 주차장에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했으나 약 226억 원의 과다한 건립비와 최소 3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차장 조성 사업비를 줄일 수 있는 공기 단축 방안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근 완충녹지지역 일부를 도시관리계획에서 해제하여 약 8억 원의 공사비용으로 주차공간 100면의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지평식)을 최근 조성 완료했다. 이번 지평식 주차장 조성으로 애초보다 200억 원 이상 건립비와 사업 기간 내 임시 시장 마련 등의 추가 비용를 절약하고 공사 기간 단축으로 신속한 주차장 확보가 가능해졌다. 신 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란민속5일장은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 요청과 상인 및 방문객의 주차장 추가확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