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지역 시민단체인 평택시민재단은 27일 “평택지역 총선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에 의문이 있다”며 해당 후보에 보낸 공개 질의문을 공개했다. 재단은 “선관위 자료를 검증하던 중 평택시을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의 재산형성과정에 의문점이 나타났다”며 “이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신고사항을 보면 상식적인 시민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동산 소유 현황과 대출금 내용이 있다”고 구체적 해명을 요구했다. 이 후보가 후보등록 때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 현황을 보면 그는 안중과 서정동에 전 2개 필지(1,473㎡), 안중과 팽성에 답 2개 필지(5,294㎡), 서정동 대지 1개 필지(952㎡) 등 토지, 용이동 단독주택(건물 384㎡), 안성 미양면 공장(건물 495㎡) 등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죽백동 아파트(99㎡), 장남은 충남 예산 임야(826㎡)를 가지고 있다. 재단은 특히 이 후보가 신고한 채무액 54억 원에 대해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후보는 보험사를 제외하고 농협은행과 수협은행에서만 총 15건(50억9,000여만원)의 대출이 있다고 신고했다. 나머지는 배우자와 장남 앞으로 돼 있다. 평택시민재단은 공개 질의문에서 △
경기 김포시가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설치를 일정대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X-ray와 혈액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두고 일선 동물병원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공공진료센터는 동물의 최종 치료보다는 사전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적, 심리적으로 동물병원 방문을 꺼리는 분들을 반려동물 의료영역으로 이끌어 내 x-ray, 혈액검사 등 기초 검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초기에 진단, 이후는 치료받을 수 있는 민간 동물병원으로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기초 검진인 X-ray와 혈액검사를 진료항목에서 제외하면 질병의 초기진단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어 X-ray와 혈액검사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가 시민의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 부담 경감 등 시민에게 혜택을 드리는 사업인 만큼 일정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포된 ‘김포시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를 보면,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이용 대상에 한정을 두지 않고 모든 김포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초상
경기 의정부시는 미세먼지 가상공간에서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체험관은 가상공간 시청 '메타(META)-의정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메타-의정부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나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야 한다. 총 3층으로 구성된 가상 체험관 1층에는 미세먼지 원인과 시 정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층에는 미세먼지를 제거할 때마다 화면이 조금 맑아져 가시거리가 늘어나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3층에는 관련 OX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자동차 등 이동 오염원, 사업장 배출원, 민감 계층 건강 보호 등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7개 분야 32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내버스 이동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실증 사업 등 시민이 체험·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내년 초미세먼지(PM2.5) 농도 17㎍/㎥를 목표로 관련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1년 19㎍/㎥, 2022년 18㎍/㎥, 지난해 18㎍/㎥ 등으로 나타났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 박정 후보는 “100만 특례시 파주, 1,000만 파주 관광 시대를 여는 적성·파평·법원권역 주요 공약으로 ‘웰빙웰에이징·스마트농업·배터리 산업 중심화’를 실현하겠다”고 27일 공약했다. 박 후보는 “적성에는 경기 오악(五岳) 중 하나인 감악산(紺岳山)에 국립감악산휴양림 조성 등 ‘웰빙·웰에이징 중심화’하고, 경기도 생산 쌀 중 우수한 품질의 ‘삼광미와 참드림미’, ‘파주 한수위쌀’을 재배하고 있는 파평에는 스마트팜·친환경농업 확대 등 ‘스마트농업 중심화’, 산업단지가 있는 법원에는 배터리재활용 미래자원거점센터 유치 등 ‘배터리 산업 중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립감악산휴양림은 경기북부권역에 숙박·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출렁다리와 운계폭포 등 관광지와 연계되어 웰빙과 웰에이징을 추구하는 국민들께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어 “디지털농업의 대표적 사례인 스마트팜은 생산성을 지키면서도 환경을 보존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얻는 친환경 농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면서 “파평면 주민 대다수가 영농활동을 하고 있어 스마트농업 중심화가 주민들께 환영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육군 수도군단은 27일 서울, 경기, 인천 일대에서 ‘적 소형 무인기 침투 대비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벌이는 이번 훈련을 적 소형 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해, 방공무기와 헬기 등 지상 및 공중 감시 타격장비를 통합 운영해 진행한다. 특히, 훈련 간 국지방공레이더 등 다양한 감시장비를 활용하면서, 인접 부대 정보공유체계 점검, 육군 항공을 활용한 적 소형 무인기 격추 훈련 등도 벌이게 된다. 수도군단 관계자는 “훈련 간 적 소형 무인기를 가정한 아군 무인 정찰기 등을 운용할 예정”이라며 “오인 신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도 안성시 안성제3일반산업단지에 청년 근로자를 위한 문화센터와 산책로가 조성된다. 안성시는 시가 추진중인 이런 내용의 안성제3산단 환경개선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한 안성제3일반산업단지에 162억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50억원의 예산으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문화센터'는 청년 근로자 등 수요조사 등을 통해 지상 3층, 연면적 2000㎡ 규모로 짓는다. 센터에는 체육·문화시설과 청년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을 돕는 '멘탈 힐링 센터' 등이 들어선다. '아름다운거리'는 동광아파트부터 산업단지까지 1.2㎞ 구간에 조성된다. 산책거리, 경관거리 및 전기차 충전소 등이 설치된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7월 착공, 2027년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산단에 부족한 편의·복지시설 확충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발판으로 관내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의 미래 비전과 도시 정체성 구축을 위한 상징물을 새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시 상징물은 1997년 개발된 심볼마크와 2004년에 만들어진 도시브랜드, 1997년에 개발된 마스코트, 2016년 개발된 캐릭터가 있다. 시는 20년 이상이 지나 기능성을 상실한 상징물을 재정비하고 미래지향적인 특례시 대표 이미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 키워드 콘테스트와 5월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시민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9월 말 새로운 상징물을 선포할 계획이다. 시는 디자인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상징물이 되도록 응용 가이드 등 홍보‧마케팅 전략도 올해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시청에서 상징물 개발을 위한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청사에서 개최했으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병민 시의원, 용인시정연구원 관계자, 디자인·브랜드 분야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취지, 상징물 디자인 개발 계획, 추진 일정 등 사업 방향과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150만 인구를 가진 큰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경기 광명시는 27일 시청에서 '광명시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올해부터 오는 2038년까지 시민 중심의 정원도시 조성 추진계획을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광명시의 빛을 켜다'라는 의미와 '정원도시를 통해 변화할 광명시'에 대한 기대를 담은 정원도시 슬로건으로 '스위치 온(Switch on) 정원도시 광명'을, 핵심 키워드로 '공생'을 각각 제시했다. 구도심과 신도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둘레길, 띠녹지, 교통섬, 자전거도로, 공동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을 준비하는 기반을 조성한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정원축 및 가로정원 조성, 수변공간 정원환경 인프라 조성, 시민정원사 양성 등을 추진한다. 2028년부터 2033년까지는 다양한 도시개발에 맞춰 정원을 조성해 수도권의 중심 정원도시로 발전하는 확산기로 삼았다. 이어 2034년부터 2038년까지는 시민 중심으로 정원도시가 자립화하며, 정원 관련 산업이 활성화하는 정원도시 안정 및 완성 시기로 설정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정원도시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민 의견을 지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제1회 수소산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소산업위원회는 수소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시의 주요 시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연구기관과 수소 기업,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도 함께 열렸다. 송형운 고등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솔루션센터장는 이날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소 자족도시로의 도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로드맵을 제시했다. 마스터플랜에는 미니 수소도시 조성 사업을 마중물 삼아 청정수소 공급 체계 구축 방안과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방안이 담긴다. 미니 수소도시의 경제성을 검토해 자립화 운영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소도시와 청정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수소 상용차 보급 활성화 ▲수소 충전소 구축 ▲하수슬러지 가스화 등 연계사업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용인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해 11월에는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서장 변창범)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2부터 이틀간 내방객이 많은 주말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서 실종아동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롯데백화점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란 아동 등이 실종을 대비해 미리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아동이 실종되었을 경우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도다. 이번 캠페인은 백화점에 방문한 특히 만8세 미만 아동에게는 지문 등 현장등록을 실시하고 지문 미로찾기 활동지와 지문 미로매트를 활용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활동을 통해 사전등록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는 현장에서 사전등록하는 만8세 미만의 아동에게 스마트태그 위치추적기를 제공함으로써 실종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김종국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 지문 등 사전등록 시 실종아동을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음에도 등록률 저조로 실종신고 시 아동을 발견하는데 장시간 소요되는 만큼 사전등록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