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 박정 후보는 “100만 특례시 파주, 1,000만 파주 관광 시대를 여는 적성·파평·법원권역 주요 공약으로 ‘웰빙웰에이징·스마트농업·배터리 산업 중심화’를 실현하겠다”고 27일 공약했다.
박 후보는 “적성에는 경기 오악(五岳) 중 하나인 감악산(紺岳山)에 국립감악산휴양림 조성 등 ‘웰빙·웰에이징 중심화’하고, 경기도 생산 쌀 중 우수한 품질의 ‘삼광미와 참드림미’, ‘파주 한수위쌀’을 재배하고 있는 파평에는 스마트팜·친환경농업 확대 등 ‘스마트농업 중심화’, 산업단지가 있는 법원에는 배터리재활용 미래자원거점센터 유치 등 ‘배터리 산업 중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립감악산휴양림은 경기북부권역에 숙박·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출렁다리와 운계폭포 등 관광지와 연계되어 웰빙과 웰에이징을 추구하는 국민들께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어 “디지털농업의 대표적 사례인 스마트팜은 생산성을 지키면서도 환경을 보존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얻는 친환경 농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면서 “파평면 주민 대다수가 영농활동을 하고 있어 스마트농업 중심화가 주민들께 환영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한 “배터리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하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터리재활용 미래자원거점센터를 법원산업단지와 연계할 경우 조성 추진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원읍은 애룡호수, 자운서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1,000만 파주 관광시대를 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특히 산업단지에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근로자 공동복지센터 ▲공장 안전디자인 적용을 추진하고 법원·적성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의 이익 실현을 위해서는 ▲어르신을 위한 치매안심센터쉼터 ▲빈집, 빈점포을 활용한 레트로 나들이길 조성 ▲농업 외 부가소득 창출 및 기후변화 대응하는 영농형태양광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적성·파평·법원권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금촌·운정 등에 공급해 소비자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값싸게 이용하고, 생산자는 중간단계 없는 판매유통망을 통해 이익을 보장받는 등 지역경제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정 후보는 “그동안 파주가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이중삼중 규제로 인해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며 “특히 파주 최북단에 있는 적성·파평·법원에 각 권역별 특성을 살려 금단의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