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최대 풀턴 카운티와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우호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풀턴 카운티 청사를 방문해 풀턴카운티(Fulton County) 최고위직인 롭 피츠(Robb Pitts) 의장과 이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신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역사적인 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던 것은 성남시를 두 번이나 방문해준 롭 피츠 의장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성남시와 미국 조지아주의 핵심 지역인 풀턴 카운티와의 우호협력은 양 지역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고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피츠 의장은 “문화, 교육,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두 지역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때마침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 중이어서 오늘 협약식이 조지아주 전체 차원에서도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런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 지역의 경제개발을 담당하는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풀턴카운티개발청은 산업·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잇달아 체결했다. 두 기관
파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스마트 전방위 영상 유도 주차관제 시스템’을 공영주차장에 시범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전방위 영상 유도 주차관제 시스템’은 1200만 화소, 360도 카메라로 최대 6면의 주차면을 촬영·감시하는 시스템이다. 모든 주차면이 실시간으로 촬영됨으로써 기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단점이었던 사각지대가 해소돼 사고 및 도난에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에게 빈 주차면을 안내하고 ‘내 차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은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 설치되며,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확인된 미흡사항을 개선해 공영주차장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관리에 첨단기술 시스템을 도입했다”라며 “사각지대 없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파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운정신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253면(2층 3단) 규모의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부터 오후에 서울 강남 일대에서 용인행 광역버스가 (오전과 달리) 반대편 정류장에 정차하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서울 강남 일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용인~강남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에 대해 오후 시간대 역방향으로 운행하도록 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정으로 오전에는 기존에 운행하던 대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에서 강남으로 진입하고 양재IC에서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와 용인으로 향하던 버스들이, 오후엔 신양재IC에서 강남으로 진입하고 반포IC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올라와 용인으로 오게 된다. 오후에는 경부고속도로→신양재IC→양재꽃시장→양재역→강남역→신논현→반포IC→경부고속도로 방향으로 운행한다는 것이다. 대상 버스노선은 1560번, 5001번, 5001-1번, 5002A/B번, 5003번이다.
경기 고양시는 광역 개발이 힘든 지역의 주택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하는 '미래타운' 사업 대상을 10곳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덕양구 행신동 가라뫼 일대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래타운) 관리계획'을 지난 6일 지정·고시했다. 2022년 7월 미래타운 선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곳의 관리계획안은 용역과 조합·주민 의견 수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 미래타운은 정비구역 지정과 관리처분인가 단계가 생략돼 일반 재개발보다 사업 기간이 2~4년 단축되고 용적률 확대, 공영주차장·공원 조성 지원 등 장점이 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광주시 중앙고등학교는 18일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향한 도약을 선언하며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공모에 적극 지원하여 선정될 것을 목표로 한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광주 중앙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율형 공립고는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각종 심화학습·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일반고와 비교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도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학교에 5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40개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광주 중앙고는 이달 말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며, 공모 결과는 다음 달 중 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평택 홍원초등학교와 함께 나눔의 달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택 홍원초등학교(교장 나종철)가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양재명)에 해외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42만 5천원을 전달했다. 평택 홍원초등학교는 매년 나눔의 날 바자회를 기획하여 후원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에 2022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하고 있다. 나종철 평택 홍원초등학교 교장은“학부모회 주관 ‘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었으면 한다. 또한 학생들이 나눔의 날 수익금 기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양재명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해외 지구촌 어려움이 많은 아동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신 홍원초등학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인성스쿨 운영을 통한 아동권리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
오산시가 세교2행복주택아파트 7단지 내(송로 11)에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칠복센터’를 지난 14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조용호 경기도의회 의원 및 관내·외 사회복지기관, 아동·청소년 시설 기관장, 법인 관계자, 후원자, 봉사 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칠복센터의 개관으로 인해 오산시 8개 동의 지역주민의 복지 접근성이 향상됐고 복지인프라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우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칠복센터는 주민분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다양한 것을 배우며 나눌 수 있는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한편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칠복센터는 연면적 352.23㎡로 다목적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되어 있다. 지역사회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복지관 3대 사업인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기능, 지역 조직화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경기 하남시가 올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하남' 비전 아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서 49개 사업을 추진한다. 하남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2024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하남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과 청년정책 전문가, 하남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청년정책에는 자립지원(일자리·주거)과 삶의 질 제고(교육·복지·문화), 공감 확대(참여·권리) 등 3대 목표의 실현을 위해 1인 가구 청년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가됐다. 먼저 22개 사업이 진행되는 일자리와 주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체험관 운영과 하남시 청년작가 발굴 및 지원 등이 추가됐다. 20개 사업이 진행되는 교육·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생활문화 프로그램과 1인 가구 청년 무료 건강검진,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청년 문화예술 패스가 신규 사업으로 채택됐다. 또 7개 사업이 추진되는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과 청년정책 공모전 개최 등이 신규
경기 남양주시가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통학로 개선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27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주변 도로정비, 시설물 관리 등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2020년 8,400건에서 2021년 8,889건, 2022년 9,16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관내 학교 주변 도로 개설 및 확장, 교통시설물 재정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에 나섰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월 오남초등학교를 찾아 통학로를 점검했으며, 시는 해당 구간에 길이 70m, 폭 8m 규모의 우회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6월까지 양오초·중학교 인근 통학로도 개선한다. 그간 비좁았던 보도폭을 2m 확장해 이곳을 지나는 학생 및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시는 총 19억6,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구매설치 △노란신호등 교체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도곡초, 퇴계원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신설 및 교체, 보수작업이 예정돼 있다.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6일 여름철 자연재난(호우, 태풍 등)에 대비하여 관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도상훈련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박형덕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난해 여름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타 지역에서 지하차도 침수 등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자들과 유관기관 참석자들에게 철저한 사전대피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별히 이날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우량 100mm의 호우를 동반한 가상의 태풍이 동두천에 상륙한 상황을 가정하여 이에 대한 사전 대응 및 피해복구 계획에 대해 참석자 간 토의하고 발표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박형덕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침수 및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