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중앙고등학교는 18일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향한 도약을 선언하며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공모에 적극 지원하여 선정될 것을 목표로 한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광주 중앙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율형 공립고는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각종 심화학습·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일반고와 비교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도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학교에 5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40개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광주 중앙고는 이달 말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며, 공모 결과는 다음 달 중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