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의 점심 지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23일 경기도는 방학 중 점심값의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올 여름방학부터 23개 시군에서 30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심 지원사업 이전에는 학기 중에만 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해왔다. 경기도는 올 1월 겨울방학부터 23개 시군의 다함께돌봄센터 198곳을 이용하는 4550명에게 점심값의 절반을 지원했다. 이번에 사업 실시 지역이 30개 시군으로 확대됨에 따라,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7465명과 7개 시군 11개교 학교돌봄터 이용 학생 472명 등 총 7937명이 점심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 기초자치단체 중 성남시만 제외됐다. 급식은 돌봄센터 내 조리실을 활용하거나 외부 급식업체(도시락)와 연계해 양질의 표준화된 급식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2억2700만 원으로, 1인 급식비 9000원에서 절반은 도와 시군이 3대 7로 보조하고, 나머지 절반은 학부모가 부담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학기 중 오후 1~8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하는 돌봄시설로 도내에 31
22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축산 설루션 스타트업 팜프로(공동대표 박병옥, 지현철)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주관한 시장개척단 행사에 참여해 현지 축산 협회, 기업들과 만나 가축 귀에 부착하는 팜프로의 전자이표(ear tag)를 캐나다 축산시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팜프로는 캐나다 돼지고기 산업의 대표적 단체인 캐나다돈육위원회(CPC)와 온타리오 주 소고기 협회 격인 BFO, 온타리오 수의사협회(OVMA) 등 7개 협회 및 축산기업들을 만나 전자이표를 통해 가축의 질병을 조기에 차단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팜프로는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가축 건강 관리에 접목시켜, 체온 변화를 0.1℃ 단위로 정밀 측정하고 체온 및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대표적 제품인 ‘팜플러스케어(Farm+Care)’ 전자이표는 체온과 활동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질병과 발정 여부, 출산 시기 등을 예측해 낸다. 또 '팜킹'은 인공수정 성공 확률을 95%까지 높여주는 스마트 인공수정 기기이다.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축산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올해 경기도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4개 지구에서 3천200억 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기 신도시는 총 3천146만 제곱미터, 24개 공사 구역으로 구분되며, LH는 전체 74%인 2천339만 제곱미터, 16개 공구를 맡고 있다. LH는 올해 상반기 착공한 인천 계양 2공구와 부천 대장 2공구를 포함해 하반기 남양주 왕숙과 왕숙2 지구까지 착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말 3기 신도시 부지 착공률은 66%까지 오른다고 LH는 밝혔다. LH는 이 밖에도 남양주 왕숙 4공구와 하남 교산 3·4공구, 고양 창릉 2·5공구 등 나머지 5개 공구 역시 내년까지 모두 착공해 담당하는 16개 공구 모두 착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기업과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재해 피해 기업 특별 경영자금' 지원 규모를 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해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재해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별도 편성해 상시 지원해 왔다. 하지만, 최근 도내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수해 등으로 피해를 입어 시장·군수 또는 읍·면·동장으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자족시설용지에 첨단산업 선도기업(앵커기업) 2곳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자족시설용지는 1-4번(6168㎡)과 3번(5696㎡) 등 2곳으로 공모 대상 기업은 시스템반도체, ICT, 로봇, 인공지능, 게임 등 분야에 유능한 기업이다. 2개 용지의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400%로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다음 달 중에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담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에 공모 절차에 들어가 연말까지 공급대상자를 선정한다. 내년 초에 감정가격으로 수의계약해 내년 말 착공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첨단산업 앵커기업 용지공급 사전 안내를 필두로 대학교, 연구소, 중견기업, 스타트업 육성·지원책 등을 도입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융합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3기 신도시 등 에도 제3판교와 같은 개발 컨셉을 응용해 경기도를 첨단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김동연 경기지사가 대한민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또 기후위기로 인한 기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후보험’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환영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후위성 발사는 내년부터 추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국내 처음으로 경기도가 기후위성을 보유하게 되면 재난 대비, 농업 축산업 분야, 도시 확장 및 개발 등에 필요한 각종 기후 데이터와 영상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아가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신산업 창출도 가능해진다"고 역설했다. 또 "기후보험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 고령자 등이 폭염이나 한파, 감염병 등 기후 재해에 따른 질병이나 상해 진단을 받을 때 일정액을 지원하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경기도는 연내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작년에 OECD 전체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줄었다"고 지적하고, "기후위기 대응은 국가안보·치안과 다를 바가 없는, 정부가
경기도가 '경기 RE100' 수송부문 정책의 하나로 2033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 버스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전역 시내버스는 1만900대가 운행 중인데, 아직 76%인 8131대가 경유, CNG(천연가스) 버스로 온실가스 배출의 작지 않은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앞으로 9년간 순차적으로 차량 내구연한이 지나는 대로 모두 친환경 버스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며, 특히 환경부의 탄소 감축 규제를 받지 않는 3548대까지도 재정투입을 통해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의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사업별 감축원단위 적용 가이드라인(2022년 6월)'을 근거로 볼 때, CNG 버스를 기준으로 1만900대가 전기버스로 전환될 경우 연간 43.6만t co2 eq(1대 당 40t co2 eq(이산화탄소환산량))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매년 소나무 312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공공버스 전기버스 전환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란 정부가 기업별로 탄소 배출량을 미리 나눠준 뒤 할당량보다 배출량이 적으면 배
경기도와 사업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 간 ‘K-컬처밸리’ 조성이 불발되면서 고양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도가 옛 CJ라이브시티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앞서 도는 해당 부지를 공공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9일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를 구성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방향과 사업방식 개발 검토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지정 추진 중인 고양시 일원의 경제자유구역을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사업지구까지 포함해 공영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지난 5일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개발계획(변경)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를 바탕으로 고양·안산시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 제출할 계획이다. 도는 옛 CJ라이브시티 부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투자은행(IB) 등 외국투자기업과 민간 콘텐츠기업까지 유치하면 세계적인 문화 복합단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는 K-컬처밸리 부지에 대한 개발방향과 사업방식 등 신속한 사업 추진방향 결정과 이를 위한 구체적 조치 역할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 체육인에게 연 300만원을 지급하는 ‘체육인 기회소득’이 시작된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는 1인 가구 267만원, 2인 가구 441만원, 3인 가구 565만원, 4인 가구 687만원이다. 경기도는 체육인 기회소득을 이달 광명시부터 시작해 올해 하반기 중 15개 시·군으로 확대해 시범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현역선수·지도자·심판·선수관리자 중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지원 대상 인원은 31개 전체 시·군을 합쳐 7860명으로 추정된다.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오는 22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개인별 소득인정액 확인 등을 거쳐 9월 중 1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가 확정된 화성·파주·김포·의정부·광주·오산·이천·구리·포천·양평·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 14개 시·군은 각 일정에 따라 9~10월 중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예술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을 처음 도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체육인을 비롯해 농어민,
경기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가맹점의 연 매출 제한액이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출산장려금에 한해 하나로마트에서도 지역화폐 사용을 허용하고, 산후조리원에서 지역화폐 사용 시 지역 제한도 해제됐다. 도는 최근 ‘ 2024년 제1차 경기지역화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가맹점 매출 제한액 상향, 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정책수당) 사용처 확대, 민간 산후조리원 지역화폐 사용 지역 제한 해제 등의 안건들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8월부터 바뀐 기준에 따라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역화폐 가맹점의 연 매출 제한액 상향 조정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경기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현행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관리 지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다. 나머지 출산장려금(지역화폐)의 하나로마트 사용 허용, 산후조리비 사용처 확대, 산후조리원 지역 제한 해제는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수렴한 것이다. 의결 사항을 살펴보면 지역화폐로 지급받는 출산장려금에 한해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