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지속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지적 또는 감각적 손상을 가진 사람이 다양한 장벽과 상호작용하여 사회에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데 장애를 겪는 것을 말한다.” 장애는 더 이상 단순히 개인의 결핍이나 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사람의 한계가 아닌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이며 따라서 장애는 개개인의 다양성 중 하나로 존중 받아야 하며, 누구나 접근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한국지체장애인 경기도협회로부터 받는 장애공감도시 인증은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장애 인식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도시를 말한다. 인증을 받는 것에 뜻을 두기보다는, 오산시도 이러한 공감대를 나누고 함께 키워갈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려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먼저 장애공감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오산시에 무장애 도시환경 조성과 장애 인식 개선 사업 활성화를 제안한다. 무장애 인프라 확충은 이미 많은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베리어프리(BF)인증을 받아 도시기반 시설을 설계, 조성하는 등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여 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약자, 임산부 등
경기도지사의 민선8기 공약사항인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최근 동두천을 포함한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 수요조사를 진행했는데, 7개 시·군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공공의료원 유치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모든 준비를 마친 동두천시도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했다. 향후 경기도는 공공의료원 유치 후보지 1차 예비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9월말 의료원 설립 최종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두천은 공공의료원 유치를 희망하는 타 후보지와 비교해서 강점과 명분이 뚜렷하며 9만 시민 모두가 공공의료원 설립을 한마음으로 염원하고 있다. 또한 유치뿐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공공의료원을 운영할지에 대한 세부 청사진도 마련한 상태다. 시장으로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최적지는 동두천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논리적으로도 동두천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되어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나 있을 만큼 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동두천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의료취약지이다. 공공의료원은 의료취약지에 유치되어야 설립 취지에